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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20 공무원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글 도둑놈2014. 3. 20. 03:07

1.

누가 썼는지 모르겠다. 정말 좋은 글이긴 한데...

 

이 글이 쓰여진 때 부터 7년이 흐른 지금, 공무원은 여전히 선망의 대상이고,

 

그 경쟁률은 황당할 정도이며, 공무원 연금 개혁은 여전히 요원하다.

 

의사랑 공무원이 최고인 세상이 되었다.

 

 

 

 

 

2.

 

지금 상당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공무원 수험생들이 있을 것이다.
공무원이 되려는 가장 큰 1순위는 '안정성'때문이다.

문제는 현재 공무원시험 관련 많게는 100대 1.. 더 많은 곳은 130대 1..적게는 40-50대 1의 경쟁률이... 심지어 달랑 일반상식과 국사 같은 2과목 시험을 치르는 10급 기능직 공무원시험에까지 대학생들이 몰리고, 확산되고 있다. 이것은 특정지역이 아니라. 전국적인 특성을 해마다 보이고 있다.

어느 구청엔 연봉 3200만원이 보장된다는 말에..
40 -50대까지 2-3명 뽑는 환경미화원 시험에 20대들까지도 몰려
여성은 10KG,남성은 20KG 쌀가마니 이고, 100미터 달리기를 해서
순위에 들어야만 하는 시대다.

4년제 나온 대학생들이 섬에서 평생 혼자 생활하며, 추위와 더위 높은 파고와 외로움등과 싸움하는 등대관리직종 공무원까지도 상당수 응시하는 암울한 시대다.

이것은 한국경제가 얼마나 불안한지를 반증하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공무원하면 안정성이 최우선으로 보장되었기에 이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결과인 것이다.

그러나 그 기대심리는 허상이다. 안정성이란 허상은 세상이 갈수록
살기 힘들다는 체감에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본능적으로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안정성이란 경제가 호황기로 갈수록 높아지는 것이지. 경제가 저성장과 불황기가 지속될 때 안정성을 찾는다는 것은 자신 스스로 경제개념이 전혀 없다는 좋은 증거다.

정세를 둘러보라. 우리경제가 로또마냥 어느 순간 대박날거라 생각하는가?
저성장구도는 전 세계적이고, 장기적이며, 게다가 우리나라는 대책 없는 고령화국가다. 지금 호황을 누리고 도전해 오는 주변국들을 부러워하는 것은 미련한 시간낭비다.

나는 지금 이렇게 많은 청년들 모두가 청렴한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오직 한 길 공무원이 되려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세상이 저마다 힘들다..힘들다 하니 그나마 덜 힘든 것이 공무원이 아닐까?
그래서 선택하고. 여기에 올 인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자신의 꿈이 애초부터 청렴한 공무원인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상당수는
존재하지 않는 허상을 믿고 그 믿음 하나에 자신의 인생을 의탁하려
하는 무늬만 청년들도 상당하다고 보는 쪽이다.

노량진에 가 보라..쉬는 시간마다 넘쳐나는 담배꽁초들..
공부에 전념해야할 그대들의 뇌세포와 마음속엔 니코틴과 두려움으로 가득하다.

당신들의 두려움으로 정작 안정성을 보장받는 것은 그대들이 아니라, 그대들을 가르치는 갈수록 잘 나가는 강사들이다.

나는 공무원이 아니다. 공무원이 될 나이도 이미 훨씬 지났을 뿐 아니라,
애초에 공무원엔 관심조차 없었다.

갈수록 급변하는 세계,FTA시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정세 속에
최소한의 리스크…….안정성 따위는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갈수록 공무원 세계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안정성을 바라는 신규, 예비 공무원들에게 문제는
현재 공무원 연금제도 개혁이라는 방향이
이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아니 이미 예상했던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공무원 연금을 줄여야 한다는 부분에선
OK사인을 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당히 미안하지만, 나 역시 일부 공감한다.

그것은 국가가..정부가 아직도 비효율적이고,
여전히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그것은 말단 공무원들이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공무원관련 비리,
고위급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들에 대한 개혁의 요구,
무능력, 비전문가들의 권위주의와 게으름에 대한 개혁의 요구인 것이다.

공무원 많이 개혁되었고, 대국민서비스의 질도 향상되었다.
문제는 누가 고생하고 있는가? 여전히 말단 공무원들이다.
고위공무원들의 비리와 정치적 성향, 놀자 판 해외 연수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 죽어나는 것은 말단 공무원들인 것이고, 이런 구도는 갈수록 심화될 것이다.


공무원 연금제도가 변한다.
그러나 퇴직 및 현직 공무원의 연금 기득권은 그대로 보장되면서,
신규 공무원에게만 새로운 조건(깎겠다)들이 제시되는 것이다.

이것이 과연 우리가 바라던 개혁인가?
이것이 서민들이 바라는 국가체질개선인가?
이것이 국가경쟁력 확보인가?

단편적으로 현재 연금기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잘 살펴보라.

나는 호수 속에 고래 한 마리를 키우는 격의 이 엉터리 막무가내
기금운용과 사용방식들이 전문가들에 의해 투명하게 개혁되기를 원한다.

나는 이런 것들이 개혁되고, 현재의 고위 공무원들의 비리들이
더욱 까발려지고, 비효율성이 개선되고, 그들의 의식, 업무에 대한 태도 등이
더욱 개혁되어 그들이 경쟁력을 갖추기를 원하는 것이지..

말단 공무원들이 더욱 고생하고,
사실상 국가적 경쟁력 손실이나 마찬가지인 후학들의 고통의 대가가,
현재의 반쪽 무늬만 '공무원연금개혁제도'로 말단 공무원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떨어드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 뻔 한 엉터리 개혁제도 라면,

나의 세금이 여전히 개혁과는 멀게 구호로만 헛되게 낭비되고 있기에
이 개혁제도에 반대하지 않을 수 없다.

정작 해야 할 것은 안하고. 코끼리 다리 긁어주는 격의 구호식 개혁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정책을 누가 펴고 있는가?
공무원세계도 갈수록 양극화가 진행될 것이다.


앞으로 9급, 7급 공무원 되려고 밤을 세워가며 100대 1...130대 1의
경쟁률을 불사하고 공부하는, 적은 월급봉투에 만족하며,
여전히 경쟁력 없는 국가 시스템 속에서 갈수록 존재하지도 않을
말단 공무원들의 노후, 미래보장이라는 허상을 추구하는 그대들이..
하루빨리 달콤한 잠에서 깨길 간절히 바란다. 그대들에게 주어진 삶은
갈수록 피곤하고 발전 없는 기계적이고, 반복적의 삶일 뿐이다.
당신은 어느순간 코 앞에 당근을 걸어두고 연자멧돌을 돌리는 당나귀 신세로
전락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청년들아 차라리 공무원시험을 그만둬라.
당신은 기득권이 당신을 풍요롭게 해 줄 거라 믿는가?
혹은 당신들도 결국 세월이 지나면 말단 직원들 부려먹는
똑같은 부류로 남으려는가?

입장 바꿔 생각해 봐라. 내가 가진 자라면 좀 더 양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가?
언제까지 얼마만큼 양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가?

삶은 많은 부분 총성 없는 전쟁터다. 나와의 전쟁이고,
세상 자체가 전쟁터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이 청렴한 공무원이라면,
지금보다 2배로 공무원을 준비하라. 그것은 청렴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행복이다.





그러나 '안정성' 때문이라면 당신은 아직도 세상을 모르고 있으며,
여전히 환상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갈수록 안정성은 그 어디에도 없다.
점점 더 공무원의 영역도 끊임없이 경쟁력을 요구받게 될 것이다.

세상이 점 점 더 적은 것을 돌려주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몫은 공무원세계도 마찬가지로 힘없는 자들의 몫이 될 것이다.

안정성은 허상에 불구하다. 그리고 그 고통의 몫은 세상과 똑같은 원리로, 갈수록 그 고통의 몫은 주로 하위공무원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다.

정말 자신의 적성이 공무원이고, 정말 공무원이 되어 대국민 서비스를
하는 것이 천직이라고 생각한다면 애초부터 아주 어린 나이에 고급직에
도전하라. 그리고 고급직에서 모범이 되라.







[만일 그대가 오직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라면..]

아래로는 공무원에만 국한되지 않고, 그 어떤 직장, 일자리등에서
안정성만을 추구하려고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충고하고자 한다.

또 세상을 원망하려는 사람에게 충고하고자 한다.


오직하나 안정성 때문이라면
차라리 아직까지 남아있는 그 열정. 그 패기로 하꼬방 같은
작은 것이라도 자기 사업을 시작하라.

자존심이 상하는가? 당신은 여전히 실속이 없는 사람이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실패를 거울삼아 경쟁력을 키워라.
눈을 떠 보라. 당신도 분명 잘하는 것이 있고,
무한하게 개발할 잠재 능력이 있다.

누군가 하찮게 여기는 것이라도 자신마저 그 능력을 하찮게 여기지 말라.
또한 반대로 어느 순간 그 능력에 자만하지 말고,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습관화하며,
살아있는 경제개념을 체득하고,

자신보다 선배들에게 진심으로 머리를 숙이고,
자존심 버리고 끊임없이 배워야만 한다.

당신이 싸구려 취급하고, 하찮게 여겼던 직업을,
당신의 아버지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셨다.

진정 그대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안정성이란 허상부터 버려야만 한다.

세상이 공평하고, 정의롭기를 원하는가? 이를 위해 투쟁만 하지 말라.
불평하고, 투정하고, 투쟁만 하려다간 그들 대부분은 세월의 쓴 맛을
보게 될 것이다.

또한 네 투쟁의 대가를, 나보다 더 영리한 전혀 다른 사람이 챙겨가게 되는 것을
보고 당신은 씁쓸한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혹여나 어떤 이는 이 불공평한 세계에 탄식하며, 마치 체 게바라처럼 세상을 바꾸고 싶은가? 그런 세상에 대한 희망은 죽는 그 순간까지 포기해선 안된다. 그러나 먼저 그 꿈이 먼저 보다 빨리 성취되기 위해선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건 능력과 경쟁력을 키워라.


세상은 바뀌기 어렵지만, 당신의 삶의 방식은 바뀔 수 있고,
당신에게 능력이 있을 때, 당신은 세상을 설득할 힘이 조금 더 생기게 되고,
비로소 그 때 세상은 움직이게 된다.

먼저 최소한의 능력을 갖추고 그 다음에 정의롭게 실천하라.
그 때야 비로소 당신이 꿈꾸던 정의는 좀 더 현실에 가까워진다.
이것이 꿈이 아니라 당신이 성취한 미래의 현실이라면, 당신은 진정 존경받는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안정성도 마찬가지다. 먼저 능력을 키워라. 그럼 안정성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팬티를 입고 바지를 입어야지..언제까지 바지 위에 팬티를 입으려는가?

능력도 없이 세상만 탓하고, 세상의 변화를 두려워하며, 누군가 세상을 바꿔주길 원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안전성을 추구하다가는 어느 새 초췌해진... 힘겹고, 외로운 거울 속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 땐 이미 늦었고, 그 누구도 당신의 처지를 돌아 볼 여유가 없다.
당신의 기회는 단 한 번 밖에 없고, 그 기회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줄어들게 될 것이다.

지금 그대들은 안정성, 정의로움 , 공평성, 형평성이라는
환상에 속고 있는 것이다. 세상은 드라마나 영화가 결코 아니다.

세상의 흐름은 계속해서 아주 천천히 바뀐다. 그 흐름에 역류하려하지 말라.
신자유주의 세계경제 흐름 속에서, 당신에게 경쟁력도 능력도 없는데..형평성을 추구하다가는 정말 뭐 되는 수 있다.

물론 현재의 이러한 흐름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러나 그런 흐름 속에서 정의가 빨리 실현될 거라 생각하는가?
세상을 탓하고 하루라도 빨리 세상이 바뀌길 원하는가?
누군가 바꿔주길 원하거나. 망하길 원하는가?
당신은 그런 이상적인 정권을 믿는가?
정권 바뀌면 정책이 당장 바뀔 거라 생각하는가?
그 변화속도가 당신의 생각만큼 빠를 거라 생각하는가?
어느 순간 우리나라가 초강대국이 되어 어제보다 오늘은
더 편하고 여유로워질 거라 생각하는가?
지금 당장 한숨이 밀려오는가?

이런 생각만으론 정말 국민이 원하는 정책이 입법화되고,
골고루 실현되는 정의로운 사회는 당신이 파파 할아버지가 되기 전까지는 힘들다.

그런 세상과 삶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경쟁력부터 키워라.

세상은 결코 공평하지 않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내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다만 조금씩 아주 천천히 변화할 따름이다.

이미 가진 자들은 자신들이 죽기 전까지는..
아니 자신들 식솔들 미래까지 두고두고 대비해 두지 않고는..
결코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도..누구라도 그 입장이라면 그렇게 될 수 있다.
그들에겐 그만한 힘과 법률적, 경제적 지식이 있다.

다시 한 번 부탁한다.
청년들아 그대들이 원하는 삶이 청렴결백한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이상적이고, 희생적인 공무원이라면
지금보다 2배 더 공부해라.

그러나 그대들이 원하는 삶이 안정성, 두려운 미래와 노후보장이라면
점점 더 나라가 힘이 없는 이유를 정치나 남의 탓만 하지 말고,
어쩔 수 없이 공무원 한다는 타협근성부터 버려라.
차라리 공무원시험을 그만둬라.

당신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는 것은..
부모도..나라도 아니라, 바로 당신 자신이다.

너무도 부러운 그 젊음, 그 열정, 그 패기로
경쟁력을 키워라. 그리고 그것을 매순간 즐겨라.

그 머리로 그 건강으로 스트레스 받을 때 마다
적당히 소비로 풀려하지 말고,
확실한 경제개념을 익혀라.

스트레스를 분에 넘치는 소비로 푸는 것은 푸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힘든 상황을 회피하려는 바보 같은 습관적 선택이다.
세상은 당신을 내두르고 오늘도 당신은 패배한 것이다.

자신이 정말로 화를 내야 하는 것은 번듯한 직장 하나 없이, 나이만
먹다가 친구들과 비교해 보니 보잘 것 없는 작은 임시 조립식 가게
하나 밖에 없다는..그래서 겉으로 보이는 외부적 시선과 멸시로
인한 자존심의 상처가 아니라. 위와 같은 분에 넘치는 소비와 습관적 회피이다.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럭셔리한 핸드폰이나 분에 넘치는 차가 아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적금통장과 금융지식이다.
과연 무엇에 화를 내야 할까?


술과 담배를 끊어라. 감성을 단기적으로 위로해 주는
지극히 작은 것들이 결국 당신의 꿈을 앗아갈 것이다.

위로받기를 좋아하지 말라. 그 위로가 당신을 더욱 나약하게
만들 것이다. 당신에게 충고할 수 있는 선배들과 친구들 많이 사귀어라.
그들은 지금 당장 밉지만, 쓴 약처럼 당신을 건강한 사람으로 만들 것이다.

운동하라. 당신의 꿈은 당신이 스스로 이루는 것이지,
세상은 당신을 위해서 일하려 하지 않는다.

자신과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끊임없이 싸워라.
정말로 지독하게 힘든 환경이야말로 삶이란 무엇인지,
확실하게 눈을 뜨게 만드는 가장 훌륭한 보석 같은 교과서다.

그리고 항상 가슴속에 품었던 그 열정, 그 순수함을 죽을 때까지
잊지 말고 세상과 물질이 가져다주는 기쁨에 적당히 타협하지 말라.
그 작은 것들이 당신을 노예로 만들 것이다.

그런 경쟁력과 능력들을 키우고 나서..당신들이 꿈꾸는 정의로운
그 세계는 그때 건설해도 늦지 않다.

당신들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당신들의 젊음과 어울리지 않는 당신들의 두려움이다. 세상이 힘들다..취업이 안된다..그것은 당신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점점 더 힘들다는 좋은 증거다.

그 원인을 잘 찾아보라..
나보다 더 열악한 사람들의 성공의지를 되새기며, 매일매일 자기최면을 걸라.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하라. 애초부터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실패를 두려워 말라. 마마보이 근성을 버려라. 세상이 힘든 것이 아니라, 당신의 생각이 더욱 당신을 안주하게 하려 하고, 정지시키는 것이다.

열정을 끊임없이 충전하라. 열정적인 친구와 선배들에게서 겸허하게 배워라.

냉소주의자들을 멀리하라. 그들은 세상을 마치 다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기 좋아하지만 실상은 이를 통해 자존감을 인정받고 싶을 뿐, 그들 대부분은 자존심을 지키고 싶어하는 겁장이들이다. 그들이 당신에게 건네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은 한숨 밖에 없으며, 당신마저도 냉소주의로 만들려 할 것이다.

인생은 마치 당신들이 그렇게도 좋아하는 게임과도 같다. 패배를 두려워말라. 성공도 패배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 순간을 되새기며,..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그 순간순간의 삶을 즐겨라.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태도, 작은 습관이라도, 자신들의 삶의 습관과 태도와 비교하라. 자신이 정말 안정성을 원한다면 그 속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살아있는 견문을 넓혀라.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내에서 가급적 힘든 분야에 도전하라. 이런 스스로가 선택한 힘든 경험들은 당신이 정말 힘들 때 ,당신에게 힘을 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상상밖에 할 수 없다.

사는 것이 힘들다고 투덜대지말고..자신이 점점 나약해 질 때..박카스 국토순례라도 참가하라. 양로원에 들러 어르신들 똥기저귀라도 갈아보라..이런 경험들이 곧 당신의 경쟁력이 되고, 이를 점점 필요로 하는 시대가 급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지금 당신의 패기와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젊음과 어울리지 않게, 골방 모니터 앞에서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원망하고 있는가?

세상은 누가 선듯 도와주는 것이 아니다, 세상은 내가 손을 내밀지 않으면, 먼저 손을 잡아주지 않는다. 세상은 두려운 것이 아니다. 세상은 스스로 부대끼며, 깨달아가며 사는 것이다.

Posted by 사천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