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맥쿼리 인프라 관련 기사
2.
안전하게 주식투자하고 싶다면...
-최명용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스튜디오 출연
#코스피지수가 2000을 넘어서면서 주식 시장에 이제라도 뛰어들어가야 하나, 지금 들어가면 상투가 아닌가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주식은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주식입니다.
#맥쿼리인프라 (4,925원 30 0.6%), 정식 명칭은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란 긴 이름의 주식입니다. 소위 부동산펀드인데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됩니다.
-맥쿼리 인프라는 어떤 회사지요?
#맥쿼리인프라는 고속도로 및 항만, 교량 등 사회간접자본 즉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해 투자를 하고 수익을 거둬 이를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부동산투자회사입니다.
맥쿼리와 신한그룹이 함께 만든 맥쿼리신한인프라스트럭쳐자산운용(주)가 운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인천대교 등 14개 사회간접자본을 운용하고 있는데요. 국토해양부에 고속도로를 짓는 비용을 선수위 혹은 후순위 대출로 빌려주고 이를 매년 상환받는 구조입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비 중 일부가 이자와 배당, 대출원금 등으로 맥쿼리 인프라에 들어옵니다.
배당을 하면 관련 이익에 대해 소득세를 공제받기 때문에 배당가능금액의 100%를 매년 배당하는 구조를 띱니다. 올해 매출 순용수익 1602억원, 순이익 1059억원이 예상됩니다.
-투자포인트는?
주가는 액면가 수준입니다. 현재 주가는 5060원. 거의 일정하게 움직입니다. 지난 6월에 4300원까지 내려간 적이 있었는데 다시 올라와 5000원을 회복했습니다. 주가의 진폭은 거의 없는 주식입니다.
투자포인트는 배당입니다. 이론적으론 원금도 상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배금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최근 맥쿼리인프라는 올 하반기 분배금을 184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말 재무제표를 다시 계산해봐야 겠지만 대략 이정도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상반기엔 160원 배당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를 더하면 현 주가 대비 연간 수익률 6.79%를 기록하게 됩니다.
앞으로 이 배당 규모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맥쿼리인프라는 앞서 말했듯이 사회간접자본으로부터 받는 수익금으로 이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원금 상환이 들어오게 되고 수익이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원금 상환 구조를 보면 2013년까지 6~8% 정도 수익률이 예상되고 20014년부터 10%가 넘어갈 전망입니다. 2018년 이후엔 15~20%의 수익률을 보장받게 됩니다. 2024년이나 2032년 등 특정 연도엔 인프라 자산 일부를 매각하면서 주당 분배금이 1300원까지도 올라갈 전망입니다.
주식 매매 차익을 노리는 게 아니라 꾸준히 배당을 받는 연금같은 주식이라고 표현하는 주식입니다.
-투자에 유의할 점은 없나요?
그런일이야 없겠지만 사회간접자본의 이익이 갑자기 떨어질 경우 분배금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지하철 이용객이 급격히 줄어든다거나 고속도로 이용객이 급격히 줄어든다하거나 할 경우 말입니다. 사실 이럴 가능성은 거의 없겠습니다.
이럴 경우에도 정부에서 최저수입보장을 해줍니다.
최저수입 보장이 아직 미체결된 것은 부산신항만 2~3단계 공사인데요. 이 사업의 최저보장이 혹시 안될 경우 손익에 영향을 미칠 우려는 있습니다.
금리가 크게 오를 경우 투자 매력도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정기예금금리가 4% 정도 하는데 정기예금 금리가 10%이상 넘어간다면 맥쿼리인프라의 투자매력도는 떨어질겁니다.
그런데 예금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시장에 인플레이션이 생길수 있다는 얘기가 되잖습니까. 이럴 경우엔 톨게이트비도 덩달아 올라가기 때문에 맥쿼리인프라의 배당가능금액도 그만큼 더 커질 수 있다는 얘기도 됩니다.
한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현금배당을 하지만 배당락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현금 배당은 주식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는데 맥쿼리인프라는 배당을 한 만큼 주가를 강제로 조정합니다. 이론적으로 주식 원금을 상환한다는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12월 28일까지 주식을 사야 배당을 받게 되는데 이날 주가가 5000원에 끝나도 다음날인 29일엔 4816원에 시가가 정해집니다.
배당만 받고 주식을 되팔아봤자 어차피 주가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에 배당을 노린 배당 투자는 의미가 없고 꾸준한 장기 투자로 노후를 대비하는 주식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작년말에도 배당락을 당하면서 주가가 빠졌다가 다시 상승해 5000원을 회복했는데 이런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맥쿼리 인프라 관련 기사
2.
안전하게 주식투자하고 싶다면...
-최명용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스튜디오 출연
#코스피지수가 2000을 넘어서면서 주식 시장에 이제라도 뛰어들어가야 하나, 지금 들어가면 상투가 아닌가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주식은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주식입니다.
#맥쿼리인프라 (4,925원 30 0.6%), 정식 명칭은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란 긴 이름의 주식입니다. 소위 부동산펀드인데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됩니다.
-맥쿼리 인프라는 어떤 회사지요?
#맥쿼리인프라는 고속도로 및 항만, 교량 등 사회간접자본 즉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해 투자를 하고 수익을 거둬 이를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부동산투자회사입니다.
맥쿼리와 신한그룹이 함께 만든 맥쿼리신한인프라스트럭쳐자산운용(주)가 운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인천대교 등 14개 사회간접자본을 운용하고 있는데요. 국토해양부에 고속도로를 짓는 비용을 선수위 혹은 후순위 대출로 빌려주고 이를 매년 상환받는 구조입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비 중 일부가 이자와 배당, 대출원금 등으로 맥쿼리 인프라에 들어옵니다.
배당을 하면 관련 이익에 대해 소득세를 공제받기 때문에 배당가능금액의 100%를 매년 배당하는 구조를 띱니다. 올해 매출 순용수익 1602억원, 순이익 1059억원이 예상됩니다.
-투자포인트는?
주가는 액면가 수준입니다. 현재 주가는 5060원. 거의 일정하게 움직입니다. 지난 6월에 4300원까지 내려간 적이 있었는데 다시 올라와 5000원을 회복했습니다. 주가의 진폭은 거의 없는 주식입니다.
투자포인트는 배당입니다. 이론적으론 원금도 상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배금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최근 맥쿼리인프라는 올 하반기 분배금을 184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말 재무제표를 다시 계산해봐야 겠지만 대략 이정도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상반기엔 160원 배당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를 더하면 현 주가 대비 연간 수익률 6.79%를 기록하게 됩니다.
앞으로 이 배당 규모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맥쿼리인프라는 앞서 말했듯이 사회간접자본으로부터 받는 수익금으로 이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원금 상환이 들어오게 되고 수익이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원금 상환 구조를 보면 2013년까지 6~8% 정도 수익률이 예상되고 20014년부터 10%가 넘어갈 전망입니다. 2018년 이후엔 15~20%의 수익률을 보장받게 됩니다. 2024년이나 2032년 등 특정 연도엔 인프라 자산 일부를 매각하면서 주당 분배금이 1300원까지도 올라갈 전망입니다.
주식 매매 차익을 노리는 게 아니라 꾸준히 배당을 받는 연금같은 주식이라고 표현하는 주식입니다.
-투자에 유의할 점은 없나요?
그런일이야 없겠지만 사회간접자본의 이익이 갑자기 떨어질 경우 분배금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지하철 이용객이 급격히 줄어든다거나 고속도로 이용객이 급격히 줄어든다하거나 할 경우 말입니다. 사실 이럴 가능성은 거의 없겠습니다.
이럴 경우에도 정부에서 최저수입보장을 해줍니다.
최저수입 보장이 아직 미체결된 것은 부산신항만 2~3단계 공사인데요. 이 사업의 최저보장이 혹시 안될 경우 손익에 영향을 미칠 우려는 있습니다.
금리가 크게 오를 경우 투자 매력도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정기예금금리가 4% 정도 하는데 정기예금 금리가 10%이상 넘어간다면 맥쿼리인프라의 투자매력도는 떨어질겁니다.
그런데 예금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시장에 인플레이션이 생길수 있다는 얘기가 되잖습니까. 이럴 경우엔 톨게이트비도 덩달아 올라가기 때문에 맥쿼리인프라의 배당가능금액도 그만큼 더 커질 수 있다는 얘기도 됩니다.
한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현금배당을 하지만 배당락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현금 배당은 주식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는데 맥쿼리인프라는 배당을 한 만큼 주가를 강제로 조정합니다. 이론적으로 주식 원금을 상환한다는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12월 28일까지 주식을 사야 배당을 받게 되는데 이날 주가가 5000원에 끝나도 다음날인 29일엔 4816원에 시가가 정해집니다.
배당만 받고 주식을 되팔아봤자 어차피 주가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에 배당을 노린 배당 투자는 의미가 없고 꾸준한 장기 투자로 노후를 대비하는 주식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작년말에도 배당락을 당하면서 주가가 빠졌다가 다시 상승해 5000원을 회복했는데 이런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