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스키모인들이 들개를 사냥할 때 쓰는 방법이란다.
타성에 젖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생각하게 만드는 글 같다.
신상훈이 한 말이라는데. 지난 번 경영권 분쟁 이후 어떻게 지내는지...
어쨌건. 안주하지 말자.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 내가 지금 받고 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자.
2.
에스키모인들은
들개를
사냥할 때
날카로운 창에 피를 발라
들판에 세워둔다.
피냄새를 맡고 모여든 들개들은
추운 날씨 탓에
혀가 마비돼
칼날을 구분하지 못하고 계속 핥는다.
자기 혀에서 피가 나와도
누구의 피인지 분간하지 못하다
끝내 죽게 된다
-신상훈 신한은행장-
보신분도 계시겠지만
며칠전 신문에서
은행장들의 튀는 화법을 이야기했던
기사를 보았습니다.
자신의 타성을 깨는 것이
얼마나 힘든것 인가에 대해서
너무 섬뜩하면서도
정신이 번쩍뜨이는
이야기인 것 같아서 남깁니다.
항상 모두들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 말고
여러분의 더 큰 꿈을 위해
인내하고 정진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