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버지와 장애인 아들의 마라톤, 철인 3종 영상을 다시 보았다.
예전에 그 영상을 보고 울컥해서 혼자 끅끅거리면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
여전히 감동적이다.
내 아들... 생각이 난다.
장애는 아니지만, 다른 아이들과 약간 다르다. 다른 아이들처럼 걷지 못한다.
잘 넘어지고 얼굴이 깨져서 코피도 흘린다.
아빠가 전세계를 뒤지고 다니고서라도 널 꼭 건강하게 해줄께.
2.
사랑한다 아들아.
아버지 열심히 살께. 널 멋지게 키우고 또 너의 멋진 아버지가 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