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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1 생각 > 말 > 행동 > 습관 > 인격 > 운명
- 2010.09.17 말을 잘하는 Knowhow 1
위트를 잘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요청에 대한 답변이다.
얻을 점이 많은 글이다.
글도 잘 쓰는 분이네.
2.
유머와 위트의 차이를 생각하면서 말해본 적은 한번도 없지만.....어느 사이엔가 주위 사람들이 저더러 말을 잘한다고 너무 많은 칭찬을 해 주셔서 한번은 제가 정말 말을 잘하는 사람인가 곰곰히 생각해 본적이 있었습니다.
제 주위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난 후면 어김없이 말씀 정말 잘하시네요 하는 칭찬의 말을 흔하게 듣곤 합니다.
심지어 집사람의 경우도 .... 결혼전에 장차 배우자의 자격중에 '말 잘할 것'이 그중에 하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글을 쓰는 지금도 제가 정말 말을 잘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진심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내 자신이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해 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만, 님께서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다기에 만일 저 정도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듣는 정도만 되어도 님께서 만족하실수 있으시다면...저의 경우도 이 글을 쓸 자격이 있겠다 싶어서 이렇게 님을 위해 감히 글을 남겨 봅니다.
아래의 글은 저의 경험입니다.... 혹시 도움이 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첫째: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말을 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실제로 말이 많은 사람에 들어갑니다. 저도 처음에는 일종의 잡담이 많았겠지요...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 생각에...)
글도 많이 쓸수록 는다고 합니다. 말잘하는 것도 이와 이치가 같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없는 사람은 말을 잘할 수 있는 훈련의 기회가 실생활에서 많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말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어렵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님께서는 말이 많이시니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면 아주 구변이 좋은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겠습니다.
둘째: 말에는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결국 내용이 없는 말은 일종의 껍데기에 불과한데 알맹이가 무르 익도록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한 것 같고... 똑같은 사물을 보아도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 것들을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합니다. 즉 다양한 관점으로 볼수 있는 시각은 미처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나의 말을 통해 보도록 함으로 듣는이들이 탄복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사에 사고가 살아있고 섬세하며 명철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시 요약하면 즉 진리에 대한 참된 것에 대한 탐구적 자세로 매사를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모두 면에서 깨달음의 수준과 통찰력의 수준이 올라갈 수록 화자의 말 속에 힘이 있게 되고 내용은 알차게 됩니다. (제가하고 있는 말 이해하시겠지요..^^)
셋째: 상대방의 수준을 꿰뚫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사고의 수준, 통찰력의 수준, 깨달음의 수준, 지식의 수준이 올라 갈 수록 상대방을 읽을 수 있는 눈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래야 비로소 상대방의 수준에 맞추어서 말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도 소귀에 경읽기가 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넷째: 자기의 마음을 잘 지키면서 말을 해야합니다.
자기가 자기를 통제하지 못하고 자기 말에 취해서 말하기가 쉬운데 이것은 말을 못하는 사람이나 상당히 말하기가 훈련이 된사람이나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좋지 않기 때문이며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게 되면 오히려 안하는 것만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화를 해 나가는 방법에 대해 잠깐 설명을 드린다면...
대화를 할때 저는 설득적(상담시), 설명적( 상품 설명시), 심리적 (상품 판매시) 대화 혹은 잡담도 잘하며... 대중 연설도 잘하고 (남들이 잘한다고 하니까..^^) , 진지한 대화도 좋아하고( 인생, 종교) 뭐든지 다 좋아 합니다. 참, 저는 말할때 생각만 사용해서 말하기도하고 감정만 사용해서 말하기도 합니다. 제가 다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감정에 느낌을 풍부하게 해서 말하면 유머가 되기도 하고 머리에 든것이 많지 않아서 위트를 말하고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지 생각과 감정을 통제해서 말하는 것에 능수능란 합니다.^^(자화자찬)
아무 주제나 열심히 준비해서 말하고 또 말하면 언젠가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듣게 되지 않을까요...
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