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사를 봤다. 검찰 출신인가보다.
검찰에서 이제 막 기소를 했고, 법원에서 판단이 내려지지도 않은 사건에 대해
입법부 여당 국회의원이 "담당검사가 운동권 출신"이니 뭐니 왈가왈부 하면서 검사의 기소가 정당하지 못하다고 씨부리다니 이게 과연 상식있는 국회의원(무려 검찰 출신이다)이 할 짓인가.
2.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이겠지만, 현재 자신의 이익을 위해 최소한 지켜야 할 조직의 가치나 명예에 흠집을 내는 것만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검사 출신이라는 사람이, 기소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법원의 판단이 내려지기도 전에...
3.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