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전에 올라왔던 글이란다. 비교를 하면서 스스로 열등감을 만들고 자학하는 증상을 극복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내용이 쉽고 와닿는다.
나도 꽤 열등감이 심한 놈 같다. 외모(키, 이, 다리 등), 자산, 수입 등에서 열등감을 느껴왔고 지금도 느끼도 있는 것 같다.
극복하자.
2.
아래는 [베스트글 모음집] 8페이지 106번 게시물입니다. 2006년 3월 26일에 옮겨졌습니다.
링크 : http://cafe.daum.net/saynolove/OLy/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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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의식의 극복에 대하여...
- 부제 : 현재의 열등감에 소모되는 정신력의 낭비의 방지에 대하여...
오늘 밤 자정에 오늘 내가 한 일을 조목조목 적어서 과연 어떻게 24시간을
지냈는가? 가고자 하는 길과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지금"
무엇을 하여야하며, 내일은 무엇을 해야하는가?만을 생각하고 실행하는것.
누워서 "불만"하는 소크라테스가 아닌 뛰면서 생각하는 사람이 되는 것.
"남들"도 다 하는데..."남들"도 다 있는데..라는 말이나 생각을 하지 않는것.
친구 "A"는 지금 어디 직장에 있고 무슨 아파트에 살고.., 친구 "B"는 어제
...차를 새로 뽑았다더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 때 삶의 울타리 영역밖으로 보내버리는 것.
"남들과 비교"하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바쁘게 정신없이 열심히 사는 것.
한국 근/현대사를 틈틈히 공부해 보는 것.
(50년대 해방직후의 경제적 초토화시대부터 2000년대 상대적 빈곤감의 시대를 비교해 보고,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는 적어도 밥 세끼 먹고자 일하는 시대는 아님을, 군사정권때처럼 불합리한 일이 도처에서 극단적으로 일어나는 시대는 아니라는 점을 보고 과거 어느 때보다도 노력한 만큼 거둬들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행운아라는 점을 느끼는 것.)
현재 가진것이 없어서 불행하고 "조건"이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갖기 보다는
오히려 밑바닥부터 시작하기때문에 나중에 크게 성공하면 자랑스럽게 자서전을
적어낼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
사회 저소득 절대 빈곤층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에 사회 각 계층간의 심리적 대응관계, 현실적 이해에 대한 충돌의 이면을 이해할 수 있기에 절충자(옵서버)로서 훗날 "조율"할 상황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다는 것.
소위 말하는 "남들"은 도대체 누굴 말하는지 모르는 것.
(이름 석자라도 아는 사람을 빈 종이에 하나씩 다 적어놓고 하나하나 비교해 봄으로써 "남들"이라고 불리우는 존재들과의 비교가 얼마나 자신의 현실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는지에 대한 어리석음에 대하여 알게되는것.)
"남들"이 볼 때 나도 "남들"이라는 점을 아는 것.
"나"는 "나"일 뿐이고 "너"는 "너"일 뿐이므로 내 인생 네가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닌 이상 내 삶의 주체는 "나"이고 내 인생을 가꾸고 보살피는 것도 "나"일수밖에 없기에 매 순간순간 내 삶의 결정권자는 그 어느 누구도 아닌 "나"라는 점을 알고 있는 것.
(누가 옆에서 뭐라고 하든 내가 옳으면 옳다고 분명히 생각하고 실천하는것,다만 잘못된 언행에 대하여는 잘못을 시인하고 스스로 고치는 것)
"남들"의 말에 귀가 솔깃하기 보다는 오늘 나의 생활을 어떠했는가? 분석하고 성찰하여 깨어있는 것.
소위 "남들"보다 잘나지 못했다고 생각될 때 비굴해 지지 않으며,
"남들"보다 잘 나갈 때 우쭐해하지 않는 것.
있으나 없으나 한결같이 벗을 대하며, 그 벗또한 있으나 없으나 한결같이
겉옷을 보지 않고 이름 석자만으로 만나는 것.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한 겉멋을 꾸미기보다는 실속있는 태도가 곧 성공의
지름길임을 아는 것.
진정한 비교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한 분들의 글과 태도를 보고 들으며,
나의 현실이 아닌 현 상황을 극복하여 목표를 향하여 가셨던 그 분들의 과거시점의 "현실"과 현재 시점의 나의 "현실"과 비교해 보는 것임을 아는 것.
이상 비교의식을 삶에서 소거시킴으로써 열등감을 극복하는 것에 대하여
소견을 적어보았습니다.
미흡한 부분이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언제나 열린 귀를 가지고 따가운 질책이라도
겸허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