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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08 윤승현 기사 1
工夫/인생공부2013. 7. 8. 17:16

1.

윤승현. 그 때 이 사람의 성공담을 읽을 때에 뻥이 아닌가 싶었다. 사진도 기억난다. 굉장히 기름기 넘치는 외모이셨던 것 같다. 다음과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아래 옮긴 글만 나오고 더 이상의 기사나 관련 글이 보이지 않는다.

 

사라진 것인가?

 

뻥이었나?

 

실패했나?

 

궁금하다. 하여튼 믿기지 않는 기사의 주인공이다(이었다?).

  

 

 

 

 

 

 

 

 

2.

 

승자들의 자산은 열정이다


"돈이 가는길에 미리 그물 친다" - 25세에 2천억 번 윤승현사장



‘25세에 시가총액 합산 2000억원이 넘는 4개 벤처기업의 대표이사.’

성악가를 꿈꾸던 25세의 젊은이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것 없이 혼자 힘으로 이뤄낸 사업내용이다.


20대 벤처기업가 윤승현씨. 그가 현재 대주주 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회사는 온라인 브랜드 컨설팅그룹인 ‘네임빌’, TV CF를 활용한 마케팅업체인‘WOW CF’, 세계적 오락네트워크를 갖춘 ‘아이팝콘’, 캐릭터 라이선스회사인 ‘죠이스퀘어’ 등. 모두 알짜배기로 소문난 회사들이다.

거기에다 외국관광객 부가세환급서비스업체인 코리아리펀드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밖에 지문인식 솔루션업체인 유니온커뮤니티, 여성포털사이트 뷰티나우 등 20여개 회사의 창업에 참여하거나 주요 주주로 등재돼 있다. ‘큰손’ 소리를 들을 법하다.


< 어떻게 이같은 부(富)를 형성했을까? >

물론 운은 그의 편이었다. 외환위기가 몰아닥친 98년 초 윤사장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예술가를 꿈꾸면서도 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학창시절 내내 벤처동아리와 경영학과 강의실을 기웃거리며 경영자로서의 자기 모습을 상상하곤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용돈을 아껴가며 모은 돈 3800만원, 윤사장은 그 돈을 종자돈으로 삼았다. 증시가 바닥권을 헤맬 때 윤사장은 가진 돈 전부를 주식에 넣었다.

“만약 내가 망한다면 그때는 나라도 망한다는 믿음이었습니다.”

경제가 살아난다면 증권, 건설주가 오를 것이라는 그의 생각은 적중했다. 돈은 순식간에 11억8000만원으로 불어났다. 첫 번째 투자치곤 운이 좋았던 셈이다.

그는 유달리 세상의 흐름에 관심이 많았다. 세상이 흘러가는 방향을 짐작하고 미리 가서 준비하는 게 그의 성공비결 중 하나였다고 그는 말한다.

코스닥열풍이 불던 98년말 그는 장외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자금난을 겪던 인츠닷컴과 인연을 맺었다.

이진성 사장과 직원들의 열기에 반해 11억원을 모두 털어 넣었다. 이 돈은 6개월 뒤 60억원이라는 거액으로 변해있었다.

그는 두번의 큰 성공을 바탕으로 벤처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옥션 이네트 시큐어소프트 등 유망기업에 잇달아 투자해 또 다시 큰 성공을 거뒀다.


< '투자자'로 성공한 윤사장은 다시 ‘기업가’로 변신했다.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박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성, 컨설팅 업체인 베르디뱅크 등을 세워 기초를 다진 뒤 평소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사업화하기 시작한 것.

운과 재능 이외에 또다른 어떤 자산이 그의 성공의 바탕을 이루고 있을까.

그는 '모신다'는 말을 좋아했다. 형으로 모시고 선배로 모시고…. 그는 직원들에게도 지시하기보다는 부탁하기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또 항상 작은 곳에서 성공의 단초를 발견해 내려고 애쓴다. 자유롭게 토론하고 그 중에서 작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찾아내려는 것.
그가 하는 사업이 대부분 그런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그는 이제 또 다른 미래를 준비중이다.

지주회사 형태의 여러 가지 포털사이트를 만들어 닷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 그의 새로운 목표. 그는 “자신의 목표설정이 예술가적 기질에서 기인한다”고 풀이했다.

“사업도 예술과 비슷해요. 음악을 통해 키운 예술적 감각이 사업의 꿈을 더욱 크게 만들었기 때문이죠.
전 꿈을 만들었고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도와줄 사람을 간절히 찾았습니다. 아마도 저를 도와준 사람들은 제 꿈과 비전을 인정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나의 작은 성공이 결코 나의 몫만이 아닌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Posted by 사천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