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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18 정성극씨 - 건강, 자신, 적금 3가지 저축

1.

정성극씨가 말하는

인생의 3가지 저축이란다.

 

건강에 저축, 자기 자신에 저축, 적금으로 저축.

 

 

 

 

2.

65세에도 정력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정성극씨. 그는 현재 수익성 전망이 좋은 중소기업(본인이 오너는 아니고 전문 경영인이다)을 이끌고 있는 물리적인 나이만 많은 젊은이다. 연간 매출액 110억 원, 순이익 10억 원의 임직원 11명의 알짜배기 기업을 가꾸고 발전시키고 있는 것은 그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임은 두말할 나위 없는 이야기다. 유명 S 그룹의 기술 담당 임원을 역임한 바 있고 회사 입사 당시 평범한 고졸 사원이었던 그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은 덕에 현재 박사학위까지 소지하고 있는 대단한 학업성과를 이루었다.
산전수전을 겪었다면 누구나 다 그렇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그는 늘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갖고 있다. 특히 인재 양성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S 그룹의 초급 사원으로 입사해서 그는 밤잠을 안자고 시간을 쪼개가며 늘 공부했고 지방의 공장 근무 시절 야간대학을 나오고 아울러 그룹에서 요구하는 외국어 시험과 업무성적이 탁월할 정도로 한 눈 팔지 않고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기만성 하여 이사 직위까지 오르게 된 것이다.

그는 예금 및 적금과 우리사주 외에는 재테크 수단을 알지도 못한다. 독립해서 사업기반이 갖추어져 현금자산이 제법 있는데도 불구하고 되도록 모르는 투자는 전혀 안하고 금융기관 담당직원이 주로 캠페인 때 권하는 특별판매 금융상품에는 항상 가입하는 편이다.

예금과 채권 등 금융자산 수십 억 원, 경영하는 회사 지분 5%, 집은 분당의 55평 빌라 한 채, 토지는 나중에 전원 생활하려고 30년 전에 고향인 충청권 지역에 3천평 정도 사두었는데, 경부고속철이 자나가는 지역이고 충청권 수도 이전이다 뭐다 해서 요새 귀찮을 정도로 복덕방에서 연락이 많이 온단다. 그 자신은 성공한 풍요로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지만 필자는 부유층이라고 생각한다.

그에게는 인생의 신조가 하나 있다. 그것은 세 가지에 항상 저축하라는 것이다.

먼저, 건강에 저축한다. 항상 걷기를 좋아하는 그는 경영자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전철 타고 출근하고 전철역에서 걸어서 20분, 차 타고 5분인 거리를 반드시 걷는다. 집도 전철역에서 15분 거리인데, 늘 걷는다. 아울러 되도록 몸을 움직이려고 하는 편이다. 일요일에는 반드시 산행을 한다. 특별한 운동이라면 조깅 정도라고 골프는 잘 치지 않는다. 잔병이 없을 정도이고 늘 에너지가 넘쳐 있다. 담배는 군 복무 시절에 배웠다가 화학 공장 근무하면서 끊었고 술은 약간 하는 정도이다. 맑은 공기를 마시길 좋아하고 부인과 함께 산책하기를 즐긴다. 그는 걷기 운동을 하면서 지금 건강에 적금 들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자기 자신에 저축한다. 즉, 자기개발을 꾸준히 한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어떻게 보면 평범한 계획을 세워놓고 일관성 있게 35년 이상을 공부하며 일하고 일하면서 배워왔다. 그 결과 자신이 담당하는 분야의 현장응용 부문에서는 웬만한 외국의 유명대학 박사학위 소지자들도 상대가 안 된단다. 지금도 그는 전철 안에서 영어나 중국어 회화 테이프를 듣고 다닌다. 평범한 자기개발 계획의 기계적인 실천이 그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그의 생각은 자기 자신의 능력개발이라는 자신에 대한 저축이 금전적 저축보다 더 마음이 푸근하단다.

세 번째로 그는 돈이 생기면 먼저 적금을 들고 나서 남는 돈으로 쓴다. 그를 설명하는 돈관리는`적금왕`이다. 또 항상 가장 길게 저축을 한다. 일단 적금을 들면 그것은 잊어버린다. 아울러 나머지 예산 범위 내에서 쓰는 습관을 들이다 보니 웬만한 어려운 상황에도 적은 지출로도 살 수 있었다. 요즘은 은행권에서 권한 비과세 장기주택 마련 저축에 월 100만 원씩 각 가족별로 불입하는 재미와 함께 아직도 연금신탁상품에 저축할 정도로 적금 중독현상을 보인다.


<임동하의 ‘작은 부자들의 돈 관리법 50가지’에서 발췌>

 

Posted by 사천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