工夫/인생공부2014. 2. 11. 05:43

1.

위폐감별 전문가 서태석씨 이야기다.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특수한 전문분야... 필요하다. 나는 그런 것이 있는가? >> 없다.  만들자. 

 

 

 

 

 

 

 

 

2.

 

“입시와 성공은 별개의 문제”


위조 지페 감별 전문가 서태석


“이아이는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교실에 있으면 다른 아이들이 방해를 받으니 학교에 보내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 아이의 학교 담임 선생이 부모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다. 그 아이는 선생님의 생각대로 처음 입학하려던 대학에서 여러 번 떨어졌다. 그 유명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어린 시절 일화다.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으면 좋다. 세칭 일류대 졸업생이 누리는 특혜 즉 ‘일류대 프리미엄’은 한국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러나 일류대를 나오면 성공한 인생이 보장되는가, 혹은 일류대에 들어가지 못하면 실패한 인생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일류대는커녕 대학 문을 밟아 보지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인생 선배들의 대답은 ‘글쎄’다.


|예순 나이에도 은행서 붙잡아 재계약|

최근 외환은행 광고에 출연해 귀신 같은 솜씨로 위조지폐를 골라내는 장면을 선보인 외환은행 서태석(60) 부장의 학력은 중학교 중퇴. 회사 광고에 출연해 외환은행을 대표하는 인물로 떠오른 서 부장은 변함없이 바쁘다. “죄송합니다. 이제 강의가 끝나서요. 요즘 동남아에서 고액권 위조지폐가 쏟아져 들어오는 통에 강의 요청이 많아 저도 정신이 없습니다.” 국내 최고의 위폐감별사로 손꼽히는 서 부장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은행뿐 아니라 다른 은행까지 달려가 강의를 하고 있다.

2000년부터는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비밀수사국(USSS)으로부터 위조지폐 정보교환요원을 위촉 받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위폐감별사다.

고향이 경북 영천인 서 부장은 “뭐 1960년대 시골에서 공부를 하면 얼마나 했을까? 솔직히 말해 공부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을 뿐 아니라 오로지 노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1964년 입대한 미7사단에서 카투사 경리병으로 근무하면서 우연히 미군 장교로부터 위조지폐 감별법을 배웠다.

그는 1969년 일용직으로 외환은행에 입사했다. 당시 은행은 최고의 직장이었다. 서 부장은 “주위에서 ‘중학교도 제대로 못나온 녀석이 어떻게 은행에 들어왔냐’고 놀림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위조지폐감별기도 제대로 찾아 내지 못하는 위조지폐를 찾아내는 솜씨에 감탄한 은행측은 결국 1974년 서 부장을 정식사원으로 전환 채용했다.

30대에 명예퇴직을 강요당하는 세상이지만 올해 나이 예순인 서 부장의 경우는 다르다. 은행은 서 부장을 풀어주려 하지 않는다. 서 부장은 은행측의 요청으로 2번이나 계약을 연장해가며 일하고 있다.

“좋은 대학을 나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장점이지만 대학에서 위조지폐 감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는 않습니다.” 서 부장은 “사회에서 인정 받기 위해서는 스스로 개발한 실력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몸으로 익힌 능력이 인생을 결정한다는 이야기다.

 

Posted by 사천짜장
工夫/인생공부2013. 7. 2. 22:00

1.

내 일을 열심히 잘 하자. 잘하면서 관련 분야를 두루두루 공부하고 진짜 전문가가 되자.

스페셜리스트 + 마스터가 되자. 장인이 되자. 

책을 쓰자.

강의를 하자. 

 

 

 

 

2.

'내가 잘하는 분야를 열심히 하면 파생직업을 가질 수 있다.'


예를 들면,
구두닦이가 자기 일에 만족하지 못하고 투덜대면서 구두를 닦는다면
평생 구두만 닦다가 말겠지만,

구두를 열심히 닦으면서, 사람들의 구두 굽이 왜 제각각 다르게 닳을까를
생각하면서 닦은 사람은 구두 굽 연구가가 될 수 있다.


구두 굽 연구를 통해서 사람들의 신체구조에 따른 구두를 개발했다면,
그는 그 분야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최고, 아니 세계 최고도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문가가 되라.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마스터가 되어야 한다.


남이 안 하는 것을 통해서 거기서 최고가 되라.
그 다음에 대중 앞으로 나오면 된다.


대중에게 다가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쓰는 것이다.
한 분야에서 10년, 20년을 열심히 했으면 충분히 책을 쓸 수 있다.

콩나물 장사를 했으면 콩나물로 책을 쓰고, 자장면 배달을 했다면
배달 얘기로 책을 쓸 수 있다.
자장면 배달로 유명해진 번개 조태훈씨가 대표적인 사람이다.


예전에는 좋은 직업이라는 것이 있었다.
성공할 수 있고, 사람들이 알아주는 직업이 따로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자기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상관없다.
그 분야에 정통하고 그 일을 사랑한다면 누구나 책을 써서 유명해질 수 있다.

라면 하나를 아주 잘 끓이더라도 유명해질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책을 쓰기가 어렵다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거기에다 자기 글을 쓰면 된다.
그것도 어렵다면, 자기가 즐겨 이용하는 사이트에 글을 쓰면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아주 쉽게 홍보할 수 있다.

아니면 자기 회사 홈페이지에 글을 실어라.


글을 올릴 때 '아무개의 성공마인드' 이런 식으로 이름을 함께 알리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일주일에 한 편의 원고를 쓴다면 일년에 52편이 되고, 그것을 모으면
곧바로 책을 낼 수가 있다.
그게 어려우면 공저라도 남겨라.


원고를 쓰게 되면 저절로 공부를 하게 된다.
책도 많이 읽게 되고, 자신의 생각이 정리가 된다.

책을 내면 세상이 가만 놔두지를 않는다.
뭔가 특이하다든가 가망이 있어 보이는 사람은 여기저기에서 찾게 된다.


자기 브랜드가 생기면 주위에서 가만 놔두지 않는다.
세상이 나를 찾는다.
신문·방송·잡지에서 부르기 시작하며,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한다.


내가 세상에 나갈 준비가 충분히 갖추어졌는가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내가 잘하는 분야를 가지고 대학에서 두 시간 정도 강의를 해보면 알 수 있다.

두 시간 동안 막히지 않고 얘기할 수 있고, 그 강의가 먹힌다면,
그 분야에서 준 프로가 된 것이다.
이렇게 개인의 목표를 하나 하나 실현시켜 나가는 것이다.

갑자기 대박이 터지는 것이 아니다.
소박한 꿈을 계속 실현해 나가는 도중에 대박도 터지고 하는 것이다.

Posted by 사천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