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의 태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2.12 평소의 태도, 사소한 행동의 중요성
工夫/인생공부2014. 2. 12. 23:49

1.

글의 출처를 모르겠다.

평소의 태도, 사소한 행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한다. 

 

 

 

2.

대학 시절, 나는 북적대는 대형 음식점의 종업원으로 일했다
업주들은 직원들을 잘 교육시켰지만, 직원들의 실수는 너그럽게 봐 넘기지 못했다.
그래서 각 테이블마다 손님들이 음식이나 서비스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카드를 비치해 두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카드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나는 실수로 한 쌍의 남녀 손님에게 주문 내용과 다른 수프르 내갔고 그들은 몹시 화가 났다. 그들은 지배인에게 항의하겠다며 카드를 한 장 뽑아들었다. 나는 일자리를 잃게 될까 봐 두려웠고,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정중함을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바로 옆자리에 앉은 다른 손님 한 쌍에게 주무을 받으러 가자, 자신들을 바쁘지 않으니 음식은 천천히 가져와도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마 옆에서 일어난 일을 다 듣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그 덕분에 나는 마음을 추수를 수 있었다.

나중에 문 닫을 시간이 되었을 때, 지배인이 그날 나에 대한 카드가 두 장 들어왔다고 말했다. 하나는 나를 조심성 없고 멍청하다며 비난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내가 사려 깊고 유능한 직원이라면서, 다른 테이블에서 난감한 일을 겪었음에도 정중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고 쓴 카드였다. "이 두번째 카드가 당신의 일자리를 지켜 준 겁니다." 지배인이 말했다.

그 이후로 나는 어떤 직종의 일에서든지 그 일을 잘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잘한 점을 되도록 구체적으로 언급하려고 한다. 때로는 감사의 마음을 편지에 담기도 한다. 나의 이러한 노력이 어떤 이의 일자리를 지켜 주었는지,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내게는 의미 있는 일들이다. 내가 한 일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듣는 기분이 어던지를 알기에 그 기분을 다른 사람도 느끼게 해 주고 싶은 것이다.

 

Posted by 사천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