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습법 관련 내용인 듯. 나도 공부는 한 가닥 하는데.
2.
이 것을 읽은 후, 먼저 해야 할 것은 컴퓨터를 자기방 한 구석에 두거나 끄고 쳐다보지 않는 것입니다.
컴퓨터는 가끔씩 영어 웹사이트 (포르노 사이트 제외, New York Times, LA Times, UN 사이트 등), 학습자료(당나귀에서 받은 토익, 토플, 학교공부관련 자료 등), 뉴스 등유익한 도구로 활용할 때, 일기 쓸 때, 프린터 쓸 때 등 에만 써야합니다.
스캔만화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하는 따위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등에도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컴퓨터 모니터에서 나오는 유해한 전파는 뇌신경세포의 정보전달 과정에 나쁜 영향을 미쳐서 컴퓨터로 받은 책을 보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컴퓨터 게임 역시 창의성 등 고도의 지적 능력 향상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웬만하면 자제하시길.
그것보다 일주일에 한번, 앉아서 하는 것말고 움직이면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살리십시오.
걷기, 등산, 수영(일주일에 한번 정도니 괜찮을 듯 하네요) 등... 얼마든지 많습니다.
쓸데없는 돈낭비보다 이런 것에 과감히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외모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좋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었을 때 얼마든지 해도 됩니다.
(밖에 나간다면 다른사람들에게 불쾌하지 않을 정도면 됩니다. 누구도 신경 안씁니다.
당신이 꽃미남, 꽃미녀가 아니라면)
자신이 마음 먹은 공부, 수험생은 대입 공부 /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나 고시생은 자신의 목표인 공부에 먼저 착수해서 들어가시길.
앞선 선배들의 수기들이 여기저기 널렸습니다. 그것을 하루정도 꼼꼼히 탐독하시고 자신에 맞는 방법을 개발해나가면서 공부를 하십시오.
공부는 자기 혼자의 페이스가 아니라, 학교면 학교, 학원이면 학원, 각 진도에 맞게 나가시길. 고시생이 혼자공부한다면 다르겠지만요.
꿈을 이루십시오.
이제 여러분들의 앞길은 위험하고 힘들고 지칠정도로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만화 ‘슬램덩크’에서 채치수가 그러죠.
“포기하면 그 순간이 끝이다.”
제발,
나도 마찬가지지만 여러분들도 공부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룹시다.
더 이상 꿈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게 합시다.
실천과 행동 -> 습관화만이 살 길입니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 끝없습니다. ‘지금부터 당장’ 하십시오.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자신에 맞게 환경을 재정비하고 지금부터 당장 공부합시다. 바꿀 수 없는 나머지 환경에는 적응합시다.
건강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즉각즉각 행동하며 변명하지 않는, 성실하고 아름다운,
“꿈을 이뤄가는 사람”이 됩시다.
영화 ‘바람의 파이터’ 실제 주인공 최배달 선생님께선 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은, 그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이 아니냐? 자기 상황에 따라 단지 성실히 노력하는 정도로는 이뤄지는 것이 적다. 이거다 싶으면 목숨을 걸고 정진해야 한다.”
목숨걸고 공부 하나에 몰두합시다. 꿈을 이룬 후에 봅시다. ^^
학습법 책 내용중에 중요부분만 요약/편집
<청소년 자기계발 4
다시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법 Know-how / 김원중 지음 / 웅진출판 / 1995. 1. 15 발행>
‘효율적 학습 방법’
- 공부를 하되 능률적으로 하여 그 결과로 성적도 올릴 수 있는 방법
우리 나라 학생들이 학습에 실패하는 원인
(1) 기초 부족
(2) 흥미 상실
학교 교육의 공부에 있어서 만큼은 이에 대해 보든 학생에게 공통적인 문제다.
단지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3) 집중력 부족
책상에 앉아만 있을 뿐 학습 내용에 몰두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 당연하지 않은가, 공부란 것이 원래 재미가 없는 것일 뿐만 아니라 기초까지 부족하여 알지도 못하는 내용인 데 어떻게 집중할 수 있겠는가?
대책
(1) 기초 부족 문제
공부를 하려는 사람은 가장 먼저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공부에서는 남의 이목을 생각하거나 유행을 따라서는 안 된다. 내가 진도를 놓친 바로 그 부분부터 새로 시작하는 수밖에 없으며, 그렇게 할 용기를 가진 사람에게는 다시 한번 기회가 온다. 학년이나 나이와는 상관없이 자기 수준에 맞는 참고서를 선택해야 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진도를 갖고 그에 따라 착실하고 꾸준하게 공부해 나가야 한다.
(2) 흥미 상실 문제
우리 나라의 그 많은 과목과 과중한 공부 분량에 흥미를 갖고 공부할 수 있는 학생은 없다. 서울대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해 보아도 공부가 재미있다는 사람은 1%에 불과하였다. 힘들고 싫은 것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참고 하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야 한다. 즉, 공부가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습관이 되기 위해서는 매일, 조금씩,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해야 한다.
(3) 집중력 부족 문제
집중하기 위해서는 ‘할 때 하고, 안 할 때 안 하는’ 학습 습관이 있어야 한다. 휴식이나 놀이 없이 마냥 책상에만 앉아 있는 것은 학습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큰 원인이다. 공부는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일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시간과 방법을 갖고 있어야만 한다.
1. 나는 왜 성적이 안 오르나? 그 이유가 뭘까? - 지능은 문제가 안 된다.
2. 그렇다면 공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이고, 그 대책은 또 뭔가?
공부를 안하기 때문이다. 또한 벼락 공부를 잠깐씩 할 뿐이지 평상시에 꾸준히 안 하기 때문이다.
왜 공부를 꾸준히 안 하는가? 그것은 공부란 것이 원래 재미가 없고 지겨운 것이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것도 꾸준히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 더구나 그 싫고 지겨운 것을 평상시에도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겠는가? 공부에 취미붙이느냐 적성에 맞느냐에 달려있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 성적이 좀 좋은 학생이라고 해서 어떻게 중, 고등학교의 그 많은 과목과 과중한 공부에 취미를 붙일 수 있겠는가? 공부 적성 역시, 공부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학자들도 자기 전공 분야 한두 과목에만 흥미와 능력을 보일 뿐이지 우리 나라 중, 고등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것처럼 많은 과목에는 다 적성을 갖고 있을 수 없다.
비결은 단 한가지,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공부도 습관적으로 하면 그래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를 닦고 세수를 하는 것이 재미있는 일은 아니지만 한번 습관이 되고 나니 이제는 별로 어렵지 않게 아침과 밤에는 으레 하게 되었듯이.
오래 앉아있는 데도 공부가 안되는 이유는 공부를 하긴하되 집중하여 효율적으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책상에 앉아있는 것 자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앉아 졸거나 잡념하거나 낙서하거나 ‘한 과목 끝내고 나선 무엇을 공부할까‘ 어영부영하는 시간은 얼마나 많은가? 이어폰을 꽂고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자연히 그에 신경을 빼앗기게 되기도 한다.
공부는 집중하여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집중도 보통 집중이 아니라 머리를 열심히 써 가며 깊이 집중해야 한다.
집중할 수 없는 가장 큰 원인은 기초부족이다. 공부란 내가 알듯말듯한 것을 공부할 때가 가장 하기가 낫다. 다 아는 것을 자꾸 반복해도 곧 지루해지고, 또 정반대로 아무리 애를 써도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를 자꾸 하려고 하다 보면 금방 좌절감을 느끼고 피곤해져서 공부를 포기하게 된다. 알듯말듯한 것이란 현재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조금만 더 머리를 쓰면 곧 알 수 있을 것 같은 문제이다.
그럴 경우에만 사람은 그 문제를 풀어 보고자 하는 의욕을 갖게 되는 것이며, 또 노력을 통하여 그 문제를 풀게 되면 지적 희열도 맛보게 되는 것이다.
공부라는 것이 원래 순서와 체계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 때라도 한 번만 진도를 놓치게 되면 그 후부터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과가 없게 된다. 그것은 마치 집을 짓는데 아랫부분의 벽돌이 몇 장 빠지게 되면 그 위에 벽돌을 아무리 쌓아도 소용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가정 불화, 건강 악화, 친구와의 갈등, 전학 등등 학생들이 공부를 소홀히 할 수 밖에 없는 원인은 한없이 많다. 그렇게 보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이 이상하다고 여겨질 정도다.
앞으로 공부를 더 잘 해 보려고 하는 사람은 자신이 이미 너무 잘 아는 것을 자꾸 반복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또 자신에게는 너무 어려운 것을 붙잡아 쓸데없이 끙끙거리며 시간을 보내서도 안 될 것이며, 자신이 최초로 진도를 놓쳤던 부분을 찾아내야 한다. 그 곳이 바로 자신이 알듯말듯한 부분인 것이다.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또 다른 원인으로 신체적 혹은 정신적 불건강을 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올바른 공부 습관을 세워야 한다. 밤 늦게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졸면서 책을 본다든가, 책상에 엎드려 자 버릇해서는 건강만 상할뿐이다.
공부에 너무 부담을 갖거나, 노력을 해 보지도 않고 자포자기해 버리는 나약한 정신의 소유자들도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 그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이며, 공부는 내 삶에 있어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아야한다.
공부를 놓친 최초의 부분을 찾아내어 그 곳으로 돌아가서 다시 공부를 시작하자. 그러면 영원히 올 수 없는 기회가 나에게 되돌아온다. 그리고 꾸준히 해야한다. 공부는 원래 지겨운 것이다. 단지 얼마나 잘 참아 내느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뿐이다. 몇 달만 참고하다 보면 내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 습관이 붙는다. 그렇다면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이다. 기초가 튼튼해지고 지중하여 공부하는 습관만 붙고 나면 실력은 의의로 빨리 향상될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임을 명심하고, 지금부터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하자.
(스스로 공부를 못하게 된 원인과 결과를 간략한 그림으로 그려보도록 하자)
3. 공부하는 습관은 어떻게 들이나?
다른 분야에 특별한 재주와 능력이 없는 한, 공부는 억지로 참으며 인내로 하는 수밖에 없다. 몇 년, 몇 십년을 참고 할 수 밖에 없다. 공부를 해서 원하는 직업을 갖거나 직장에 취직을 해야 해야 하므로 싫어도 참고 해야 할 수 밖에. 그것이 나에게 주어진 운명이요, 팔자인 것이다.
(나름대로 공부할 수 없는, 절실하게 닿는 이유를 세워라.
인간은 멀리있는 목표, 추상적인 목표에는 잘 와닿지 않듯, 이유가 붕 뜬 말이거나
자신에게 별로 와닿지 않는 이유면 무관심해지기 마련이다.)
몇 년간 꾹 참고 공부할 수 있는 비결, 게다가 그냥 버티는 것만도 아니고 성적까지 좋을 수 있는 방법은 다름이 아니라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습관의 속성상 한번 습관이 붙으면 나도 모르게 자꾸 반복하게 된다. 별로 힘들이지 않고도 계속해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TV보기, 전자 오락하기, 군것질하기 등 별로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습관이나 음주, 흡연과 같이 분명히 해로운 습관은 몸에 쉽게 배는 데 반해서, 공부하기처럼 좋은 습관은 쉽게 몸에 붙지가 않는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 닦고 세수하는 것과 같이 좋은 습관도 꽤 많이 있다.
양치질, 세수 등은 처음엔 꽤나 귀찮고 괴롭고 피곤한 일이었지만 습관이 된 후엔 빠뜨리지 않고 오히려 안 하고 등교하는 날은 기분이 개운치가 못하고 신경도 쓰인다. 공부 역시 마찬가지로 습관을 붙인 후에는 별로 힘들이지 않고 매일 할 수 있게 된다.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의 첫째는, 좋든 싫든 매일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조금씩, 짧게 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나중에는 그 시간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그 일을 할 마음 준비가 저절로 되는 것이다. 아무 때나 편한 시간에 하면 오히려 잊고 지나가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네 번째는, 항상 같은 장소에서 규칙적으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다.
(습관이 붙고 나중에 슬럼프가 생기면 조금 바꿔주는 것도 좋다)
습관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벼락치기 공부법은 단기간에는 효율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잊어버린 후 다시 시작해야 하므로 비효율적이다. 이해하며 체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라, 우선 급한대로 마구잡이로 머릿 속에 쑤셔넣은 것이기 때문이다. 책꽂이 정리에 비유하면, 벼락치기는 교과서, 참고서, 문제지 등 많은 책들을 과목 별로 모아서 순서대로 정리하지 않고, 급하다고 아무렇게나 꽂거나, 꽂지도 않고 책상위에 되는 대로 쌓아두는 것과 같다.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책을 놓아두면, 당장은 각각의 책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할 수 있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어떤 책이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게 되어 원하는 책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거나 혹은 아예 찾아 내지 못할 수도 있다. 벼락공부를 하는 사람은 당장은 시험 성적이 좋을지 모르나, 금방 잊고나서 다시 공부할 땐 내용이 생소하여 다음번 시험에서는 더욱 많은 범위의 시험 공부를 새로 해야만 하므로 시험 공부하기가 갈수록 더 힘들어진다. 그러다보면 결국,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때가 오고만다.
학생들의 공부방식에서 ‘평상시에는 조금씩 꾸준히 하다가 시험 때는 좀 더 열심히 시험 범위를 복습하고 정리하는 사람’이 가장 공부를 잘한다.
학습 심리학의 원리에 비추어 보면 평상시에 꾸준히 노력을 하는 사람은 직선적으로 실력이 향상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공부 습관이 좋은 사람도 처음에만 좀 실력이 느는 듯하다가 중간에는 한참 동안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되고 또 그러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실력이 껑충 뛰어오른다. 실력은 이렇게 ‘증가-정체-증가’를 반복하며 향상된다. (전문용어로는 ‘학습 고원(plateau)'이라고 한다. (p.44)
어른들을 위한 공부법 / 와다 히데키 지음 이성림 옮김 / 롱셀러 / 2001.11.30
잠자는 천재성을 깨우는 데니슨 공부법 / 정종진 / 한언 / 2004.1.15
초 학습법 (필요한것만 편집,
오후3시부터 7시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계속 입력,
필요부분 편집하며 머릿속에넣고, 깨닫고...
오줌이 너무 마려웠지만 계속 참고 했음
끈기로 한 것
공부하려면 이런 정도 이상이 되어야 함.
그래서 정신이나 육체가 그 이상에 적응하여야 함)
-책의 글은 간결명확하지만 편집하는 과정에서 글을 잇거나 첨삭, 생략하여 그런 특징이 무뎌진 경향이 있다.
저자소개
노구치 유키오 - 1940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공학부를 졸업했다. 경제직 공무원 시험을 거쳐 대장성에 들어갔으며, 그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과 예일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히토쓰바시대학과 도쿄대학 교수를 지냈으며, 2004년 현재 스탠퍼드대학 객원교수, 아오야마 대학 교수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1940년 체제>, <정보의 경제이론>, <토지의 경제학>, <초정리법>, <초학습법> 등이 있다.
- 이 책에서는 공부하는 방법에 관해 3가지 원칙 강조
1. 공부에 흥미를 가질 것 - 의욕이 중요하다.
2. 부분을 쌓아올려 전체를이해하려고하지 말고 전체를 파악할 것
3. 80%를이해하면 앞으로 나아갈 것
- 시험 그 자체는 필요불가결한 사회적 제도라고 생각
[프롤로그] 공부는 노하우
-학습이란 선인이 남긴 것을 습득하는 것이다. 그것은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커리큘럼이 짜여져있다. 적어도 학교에서의 공부는 그러하다. 또한 창조력이나 발상 능력 등 고도의 지적 능력은 요구되지 않는다. 그래서 웬만한 정도는 방법론으로 대처할 수가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올라가지 않으면, 우선 공부하는 방법을 반성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최소한 능률이 오르지 않는 공부법에서 탈피해야 한다.
어느 저명한 교육학자는 ‘학력’과 ‘득점력’은 다른 것이라고 말하면서 “학력 양성을 주축으로 하고, 득점력(현재의 교육이 이에 편중됨. ex) 학교성적)은 방편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 나도 이 의견에는 찬동한다.
-흔히들 현재의교육이 점수만을 올리기 위한 득점력에 편중되어 있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득점력의 측면을 결코 경시해서는 안 된다.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이 자주 예로 거론된다. ‘학교 성적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좋지만, 보통의 학생들에게 이런일화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들은 천재였으며, 학교와는 관계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성적이 나쁜 학생을 구해 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게 하는 것이다. 중요한문제는, 능력이 있는 학생까지도 시종일관 득점에 매달려서 비판력이나 창조력을 개발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마다 타고난 능력에 차이가 있지만, 시험에 관해서만 이야기한다면, 능력은 ‘별로 관계가 없다’고 할 수도 있다.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공부 방법이다.
- 공부에는 끝이없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공부는 할 수 있다. 공부를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경우는 없다. 인간은 몇 살이 되어도 학습에 의해서 진보하는 동물이다.
- 앞으로는 ‘투자’로서의 공부가 아니라 ‘소비’로서의 공부가 필요하다. 아무런 대가도 기대하지 않고, 공부하는 것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궁극의 ‘공부’일 것이다.
-영어 : 교과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통째로 외워버리는 통암기법
수학 : 낙하산 법
국어 : 글자 수 파악의 중요성
암기의 방법론 : 이해하면서 암기할필요성 강조
[제1장] 초학습법의 3가지 기본 원칙
-나는 통상의 학습법이 별로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여기에서 설명하는 방법은 반드시 정통적인 것은 아니며, 일반적인 상식에 어긋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초’학습법인 것이다.
1. 제 1원칙 : 재미있는 것을 공부한다.
-공부는 재미있다. 누구나 호기심이 만족되었을 때 즐거움을 느끼고 이해가 깊어지면서 기쁨을 느낀다. 또한 그때까지 각각 다른 것으로 포착하던 것을 체계적인 법칙으로이해할 수 있게 되면 쾌감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그런데 이것을 만족시켜주는 것이 바로 공부이다. 그래서 공부란 원래즐거운 법이다.
실제로 흥미와 호기심이 있는 경우에는 누구나 자진해서 공부한다.
(야구선수, 차이름 외는아이, 곤충채집에 열중해 나비이름을외는 아이, 컴퓨터에 하루종일 매달리는 아이 등... 아무도 강요하지 않는 데도 한다)
- 공부를 즐거운 것으로 바꾸자
공부는 참으면서 하는 고통스러운 것이라 생각하는 원인의 대부분은 학교 교육의 방법에 있다. 교재나 그라치는 방법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하는 것이다. 공부를 즐겁게 만드는 것은 노하우다. 방대한 지식의 체계를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므로, 많은 연구를 하지 않는 한 난해하고 따분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공부는 스포츠나 게임처럼간단하지가 않다. 따라서 커리큘럼이나 교수 방법의 개혁에 의해 학교 수업을 즐거운 것으로 만들필요가 있다.
그러나 배우는 쪽에서는 체제를 비판하는 것만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는 주어진 교재에 대해서, 자신이 직접 공부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다.
둘째는 자주적으로 공부할 때는 교재를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공부 방법과 교재를재미있는 것으로 바꾸어간다.
-지식이 있으면 흥미가 깊어진다.
어느 정도 알고있는 것에 대해서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면 그것에 더욱 흥미를 갖게 마련이다. 흥미와 지식은 연쇄적으로 증가한다.
2. 제2원칙 : 전체부터 이해한다.
-기초는 따분하고 어렵다. 따분한 기초를 공부하는 것은 제1원칙에 위반된다.
이해할수 없으면 건너뛰고 흥미있는 곳으로 나아간다.
- 수학에서는 당면한 문제를 처리한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간다.
- 영어 단어장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 논문을 읽을 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신경 쓰지 말고 통독한다.
- ‘새의 눈’ 법 : 전체를 우선 파악하고 나서 그것에 근거하여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다.
(조감도)
대부분의 경우, 각 부분은 다른 부분과의 관계를 파악하면 이해하기 쉽다. 수학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나중에 되돌아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일이 많다.
교과서나 참고서를 펼칠때마다 목차를 한번 훑어보고 나면, 지금 배우는 것이 전체 속에서 어떤 위치에 있고 앞뒤의 내용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파악하기기 쉬워진다.
- 중요한점을 파악한다. 학습내용은 모든 것이 똑같이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정확하게 구별해 내서 중요한 내용에 힘을 쏟는 것이 공부하는 비결이다.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면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선별한 것을 집중하여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제3원칙 : 80% 원칙
- 시험 문제를푸는 경우, 한 문제에 언제까지나 매달려 있지 않고 대강 답을 내면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다시 그 문제로 돌아온다. 이것은 누구든지 하고 있는 방법이다 (시간 제한이 있으므로)
이와 똑같은 방법을 일반적인 공부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다. 즉, 우선 80%까지만 한다. 그것을 다 하면 다음으로 넘어간다. 일반적으로 나머지 20%는어렵다. 적어도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것에 두가지 덧붙여 말하겠다. 첫째, 도중에 그만두어도 좋다든지 이것저것 조금씩 손을 대도 좋다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도중에 다음으로 넘어가면 학습이 중단되어 능률이 저하된다. 그래서 80%까지는 중단하지 말고 해낼 필요가 있다.
둘째, 어디까지가 80%인가 하는 문제이다. 시험의 경우에는 검산이나 해법이 20%에 해당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80%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사실은 어디까지가 80%인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기초를 80% 이해하면 응용으로 넘어간다. 우선 앞으로 나아가라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있을 때 되돌아와서 100%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어쨌든 앞으로 나아가라”고 한 것은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높은 곳에 올라가면 자연히 20%를 이해할 수 있는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초를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그래서 단계적으로 하나씩 완벽하게 밟고 올라가려고 하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4. 공부는 의욕으로 나아간다.
-목표가 의욕을 낳는다.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공부할 경우, 그 의욕은 대단히 강해진다. 왜냐하면, 공부란 목표와 현재의 상태와의 차이를메우는 것이기 때무이다.
공부에는 노하우와 함께 의욕이 필요하다. 목표가있으면 의욕이 솟는다.
-목표는 구체적으로
이미지를 동반한 목표는 대단히 구체적이 된다. (동경하는 대학의 캠퍼스를 걷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다던지, 유능한 의사나 변호사로서 활약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 영어를 공부할때는 영어를 구사하면서 비즈니스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주 강렬하게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것이 나의 신념이다. 강하게 바라면 일상생활의 갖가지 측면이 그것에 맞도록 변화된다. 그리고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이다. 마인드 컨트롤이라든지 세뇌라고하면 무섭게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공부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방법이다.
‘바라면 이루어진다’라는 것을 불손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실현 불가능한 것은 ‘대단히 강렬하게 바라는 상태’가 아닐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라는 말이 비현실적으로 들릴지도 모른다. 목표를 구체적인이미지로 그릴 수 있느냐 없느냐는 그 실현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것은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또한 의욕과 흥미는 비슷하긴하지만 다른 것이다. ‘헝그리 정신’, '공부벌레‘, ’노력가‘ 등은 흥미가 없어도 의욕이 강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나는 의욕만이 아니라 ’즐거움‘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의욕과 흥미도 모두 중요하다.
-허세도 필요
멋지게 보이고 싶다는 유인이 있으면 열심히 공부할 것이다.
고교때 친구들 사이에서 허세로 소설을 읽거나 대학 수준의 수학이나 물리를 공부한다고 선전하고 다닌 적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그것에 의해 수많은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학교 친구는 가깝고 구체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유효하다. 인간은 멀고 추상적인 목적에는 집중할 수 없다. 가까운 장래와 긴밀한 집단 안에서의 평가가 훨씬 중요하다. 입시조차 먼 목표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다. 그것보다는 내일 반에서 친구들에게 ‘멋지게’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경우가 많다.
이것이야말로 학교라는 공통의 장에 모이는 ‘schooling'의 커다른 의의이다.
- 공부할기회가 있다는 것을 고마워하자.
현대 사회는 공부하면 꿈과 현실의 차이를 줄일 수 있는 사회이다. 그러나 게급차이가 격심한 사회나 개발도상국에서는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
몇몇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거리를 걷고 있으면 치학기의 아이들의 거지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그들 중에는 뛰어난 잠재 능력을 가진 아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면학의 기회가 부여되지 않는 이상, 그 능력을 살리는 것은 거의 절망적이다.
학력 사회를 비판하는 사람이 많지만 교육이야말로 운명적으로 계급이 정해진 상태를 타파할 수 있다. (그렇지만 현재의 교육제도 -입시 제도 에는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학생들은 면학의 기회가 주어졌다는것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대학의 울타리 밖에는 능력이 있어도 들어올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제 2장] 영어의 초학습법
1. 통암기법
- 교과서를 통째로 암기한다. 단어장도 만들지 않고 어려운 문법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도 않고, 단어의 의미를 대강 사전에서 찾아본 다음 낭독한다. 20회 정도 거듭해서 읽으면 자연스럽게 외워진다.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더 단축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시간만 있으면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수학 공부를 하다가 피곤할 때 기분 전환을 한다는 생각으로 하면 되는 너무나 편안한 방법이다.
이 때 가능한 음독한다. 그리고 귀로 듣는다. 오감을 많이 사용해야 잘 외워진다. (타 과목의 암기에 대해서도 유효하다) 그러면 졸리지도 않고, 다른 자극에 방해받는 일도 없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다.
- 케네디의 연설을 암기하자. (익숙해지면 외우는 것이 더욱 빨라진다)
- 시험은 간단하다.
- 통암기법은 단어나 장문의 독해, 단어의 사용방법, 문법 등을모두 일괄 처리하는, 극히 뛰언나 방법이다.
-기억은 꺼내는 법이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검색 대상까지 도착하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는점이다. 한 덩어리로 된 문장에서는, 일단 게기가 발견되면 그것을 실마리로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이 기억이 되살아난다. 한 덩어리의 문맥을 전부 외우고 있으면, 어느 한 부분을 생각해 냄으로써 그 나머지는 노력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꺼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단어장만큼 무의미 한 것은 없다. 영어를 자국의 언어에 맞추어 외우는 방법 또한 당장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실용적인 가치는 없다.
이미지를 그려보고 단어를 떠올릴 수 있는 것은 문장을 외우는 것이다.
꼭 카드에 써서 외우고 싶다면 단어를 쓰지 말고 문장을 써라.
-흥미있는 것을 암기하자.
교과서뿐만 아니라 흥미있는 것, 자신이 하고있는 것 등을 대상으로 폭넓게 암기하는 것이 좋다.
*슐리만(독일의 고고학자, 언어습득의 달인)도 통암기법을 사용했다.
-시간은 걸린다. 그러나 기억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외우는 대상을 길게 하는 편이 좋다. 게다가 언어를학습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없는 것은 아무리 찾아봐도 소용이 없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효과가 확실히 좋은 방법을 찾는 일이다.
평소에 조금씩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벼락치기는 안좋다)
2. 분해법이기 때문에 안된다.
분해법의 문제점 :
영어 단어와 국어 단어가 1대 1로 대응하지 않는다. 어떤 단어는 여러개의 의미로 쓰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단어는 관련을 짓지 않으면 외우기 힘들다.
한국인과 일본인에게는 영어를 듣는 것이 고역이다. 그 원인은 영어의 리듬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 주요하다. 이 원인은 또한 분해법에 있다. 영어는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강하게, 그렇지 않은 부분은 약하게 발음하거나 대부분의 경우 몇 단어를한꺼번에 연음해서 발음한다.
말하기가 아닌, 쓰는 영어에서 관사와 전치사의 사용은 결코 나머지 20%가 아니다. 이것들을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어느 말을 듣고 이상해서 사전을 찾아볼 까 망설여지기까지 어느 정도의 영어 감각을 필요하다. 이 것은 분해법으로는 익힐 수 없다.
많은 문장을 읽어봄으로써 적당한 영어식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영어식 표현이 반드시 논리적으로 올바른표현이라고 할 수 없다. 특히 구어체의 경우에는 기묘한 표현이 많다.
분해법은 또한 무미건조해서 조금도 흥미가 솟아나지 않고 따분하다. 말을 외울 때는내용에 흥미가 있는 것이 훨씬 더 즐겁다. 말의 음감에서 생리적인 쾌감을느낄 때도 있다.
발음 등 하나하나의 기초에 구애되어서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내용만제대로 되어 있으면 의미가 전달된다.
물론, 기초가 중요하다는 말은 맞지만 기초만하고 있어서는 진보가없다. 기초부터 제대로익히고 나서 앞으로 나아가겠다‘라는 생각에는 의문이 든다. 이것은 ‘초’학습법의 제3원칙(80%원칙)에 어긋난다.
발음에 대해서는 80% 원칙으로넘어가라.
-영어 세포로 생각한다.
국어로 바꾸지 말고 영어 그 자체로 머리 속에 넣어두는편이 이해하기 쉽다. linear homogeneous라는 특수한말도, 영어로 개념을받아들이는편이 더 이해하기 쉽다. 영어 세포를 살리기 위해서는 항상 영어를 사용해야 할 필요가있다. 그렇지 않으면 영어 세포는 질식해서 죽어버리고 만다.
-분해법이 도움이 되는 경우
문법은 어느정도 영어를 공부한 다음에는 계통적으로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대단히 유효하다. (전치사의 사용 방법 등은 규칙이 있기 때문에 외워두면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어의 의미도 분해하면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preposterous-어리석은, pre- post- ous 등...)
발음을 규칙적으로 알수 있는 때도 많다. (특히 모음+자음+e로 계속되는 경우, 모음은 알파벳의 발음대로 소리난다 rate, gene등)
이와 같이 분석적인 접근을하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은 모국어를 배우는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문법 드으이 규칙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야 한다. 특히 영어는 상당히 논리적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부한 다음 구문을 해석해서 읽으면 효율적이다.
그 뿐만 아니라, 영어에 익숙해지고나서 규칙을 공부하면 그 때까지 제각기 따로따로 외웠던 것이 통일적인 규칙으로 설명될 때 쾌감을 느끼는, ‘발견의 기쁨’도 느낄 수 있다.
내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분해법’만으로는안된다는 것이다.
3. 입시 영어
-전체 교과서를 통째로 암기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교과서에 없는 단어나 숙어도 나올 수 있지만, 예외, 즉 20%이다. 수험생은 80%의 단어에 대해서 의미나 용법을 제대로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에 의해서 시험 성적은 80%뿐만 아니라 99%까지 확보할 수 있다.
시험 출제자는 교과서 범위를 벗어난 문제를 내면 비판받기 때문에 신중하다.
-교과서 외에 부교재, 흥미가있는책을 직접 찾아서 읽어보고 통째로 암기하자. 내용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입시 공부를위해서는 ‘지적 수준이 높은’ 문장을 읽는 것이 좋다.
만약 시간 여유가 없어서 급히 공부해야 하는 경우에는 짧은 문례집도 좋을 것이다. 그것이 다소 무미건조한 것은 어쩔 수 없다.
-듣기 평가에 대한준비
비결은 ‘영어의 리듬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것’이다. 문장 안에서 악센트가 어디에 있는 지 , 어느 부분을 강조하는 지 주의해서듣자. 입시 영어의 내용과문장 구조는 매우 쉽고 정확하며, 보통 이야기 할때보다 천천히 말한다. 주위에 여러 가지 미디어를 통해서 정확히 듣는 훈련도 큰 도움이 된다.
- 스펠링은 몇 번써봄으로써 손의 움직임으로 외운다.
이치나 논리로 외우려고 해도 뚜렷한 논리가 없다. (특히 영어의 스펠링은 별로 규칙적이지 못하다)
- 소설을 영어로 읽어보자. 이 경우, 반드시 필요한 조건은 ‘읽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책을 읽는 것이다.
- 가능하면 제2외국어를 공부하자.
제2외국어로서 출제되는 문제는 매우 쉽고 문제가 짧아 눈 깜짝할 사이에 풀 수있다. (일본의 경우) 영어의 4,5번문제는 상당히 어렵고, 더구나 장문이다. 따라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입시는 시간과의 경쟁이기 때문에 ‘빨리 풀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이점이다. 남은 시간에는 다른 문제를풀면 된다.
제 2외국어는 라디오나 텔레비전의 강좌 등으로 독학하면 된다.
4. 비즈니스맨의 영어
- 앞으로도 영어의 시대는 계속된다. 국제교류의 강화와 인터넷 시대에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면 세계는 실로 엄청나게 넓어진다.
- 인사하는 영어가아니라 토론용 영어와 관련된 노하우를 배워고 습득해야 한다. 한다. 이를 위해, 미국사람과 논의할 때 어쨌든, 이야기를 계속해야한다.
영어 회화에서 가르치는 것은 “How are you?"가 아니라 토론용 영어이어야 한다. 인사는어차피 인사이다. 말을 할 수 없어도 생글생글 웃고 있으면 된다. 그러나 토론은 말을 무기로 하는 싸움이다. 어설픈 무기로는 승산이 없다. 이것을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것은, 애당초 한국이나일본에는 토론하는 습관이 없어서였기 때문일까?
-통암기법의 허점 : 숫자 - 단위의 환산을 필요로 하는 큰 숫자는 영어로 외워라
숫자는 일상 생활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구미의 언어에서는 숫자가 불규칙적이다. 프랑스어에서 10을넘으면 나는 손을 들어야 한다.
입시의 경우에는 즉시 반응하지 않아도 되니까 숫자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회화를할 경우에는 시간의오차 없이 즉시 반응해야 한다. 특히,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 단위나 자릿수를 환산하는 동안에도 이야기는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귀찮더라도 대표적인 숫자를 개별적으로 외우는 수밖에 없다.
-여행자용 외국어 : 여행을 할 때는 통하지 않아도 말을 하는 것이 좋다. 단, 차를 운전할 때는 말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일은 위험 천만한 일이다. 사고가 났을 때 말을 할 수 없으면 궁지에 빠지기 때문이다.
-AFKN을 출퇴근 시간에 테이프로 듣자.
영어를 보통 속도로 들을 수 있도록 훈련하자. 그 비결은 리듬을 타고 듣는 것이다. 국어로 번역하지 말고 영어로서 그대로 이해한다.
-영화는 적절한 교재가 아니다. 영화 대사는 지방마다 다른 악센트와 표현, 속어 등으로 알아 듣기 힘들다. 그것을 아는 것은 투입한 노력에 비해 효과가 너무 낮다. 여기에도 80%원칙을 적용하자. 교재로서 사용할 생각이라면 정확한 말을 구사하는 영화를 정선하도록 하자.
-인터넷 시대는 ‘쓰는 영어’의 시대 - 회화뿐 아니라 문장을 쓰는 능력도 중요하다.
- 쓰는 훈련은 자신의 전문 분야의 교과서를이용한다.
- 외국어 공부는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다.
[제3장] 국어의 초학습법
-중요한 것은 ‘읽는 기술’과 ‘쓰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다. 이것은 기술이다. 훈련에 의해 습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기술을 습득했느냐 못 했느냐는 실로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사회 생활에서는 갖가지 상황에서 그 영향이 여실히 나타난다. 입시에서는 국어의 학력이 다른 과목에도 영향을 미친다.
1. 처음에 자수가 있다.
-분량을 파악하라.
제1수준 : 150자 정도의 세포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다.
시험의 논술 문제에서는 보통 해답을이 정도의 길이로 제한함.
사무 문서로는 메모, 연락 문서로는 엽서가 여기에 해당. 신문에서는 ‘통기사’가 이 정도의 길이. 이 분량 안에서의 내용은 한결같다.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고 서로 대립되는 복수 내용은 들어가 있지 않다.
제2수준 : 1500자 정도의 단문
신문 사설, 잡지 에세이, 회의에 제출하는 자료 정도.
책에서는 이것이 절 또는 소절을 구성.
입시에서는 이 정도가 최대단위. ‘소논문’에서도 이 정도 길이의 문장을 해답으로서 요구.
제 3수준: 1만 5천자(200자 원고지 75매)정도의 단문
잡지의 논문. 실험이나 데이터 해석, 조사나 업무의 자세한 보고 등에 이 정도 길이가 필요.
책의 경우에는 장에 해당됨.
제2수준과 제 3수준, 그 중간 정도인 문장들은 내부 구조를 가진 문장이다.
제 4수준 : 15만자 정도의 단행본
각 장은 독립해서 읽을 수 있는 구성을 취하는 일이 많다. 장이 서로 관계를 가지면서 유기적인 구조를 이루는 일은 별로 없다. (실용서인 경우. 소설, 다큐멘터리는 예외)
-문(센텐스) : 마침표로 구분되는 문자의 집합
단락(패러그래프) : 행을 바꾸어 구분하는 문의 집합. 이 책에서는 ‘세포’라고 함
문장 : 문의 집합
-문장의 구조는 3부구성으로 하라.
시는 기승전결의 구조, 논문은 서론, 본론, 결론의 3부 구성이 낫다. 각 부를 1:8:1의 비중으로 한다. (전체 길이가 길수록 본론의 비율이 높아진다)
단문을 쓰는 경우에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은 논점을 하나로 압축하는 것이다. 중요한 논점이 2개 이상 있으면, 논점이 희미해지거나 읽는 사람이 혼란스럽다.
장문에서는 본론 부분을 단문의 경우보다 복잡한 구조로 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결론을 ‘한마디’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이 쓴 논문에 대해서 본인에게 “요컨대 무엇인가?”하고 물으면 장황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논문구조의 예
(잘된 정리를 찾아볼 것)
-분량으로 내용이 정해진다. 주어진분량에 맞춰서 써야할 내용을 생각해야 하므로, 글을 쓸 때 먼저 전체의 분량을파악하자.
2.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기술
-논문의 정독: 이해를 위해서는 문장의 처음과 마지막을 먼저 읽는다.
소설의 결말은 미리 보면 흥미가 사라지므로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야 하지만 논문이나 사무문서는 가장 중요한 곳을 먼저 읽어야 한다.
-3라운드 법
1라운드 : 전체파악
처음과 마지막의 몇 단락을 읽는다. 이것으로 주제와 중요한 결론을 알 수 있다.
2라운드 : 통독
전문 통독. 보통은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다.
포인트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구애되지 말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내용을 이해하기 보다, 무엇이 어디에 쓰여 있는지를 알기위해서 읽는다.
이 단계의 목적은 ‘논문 구조의 예’처럼 구조를정확하게 포착하는 것이다.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한다.
이 때 막연하게 읽지 말고 중요한 곳과 이해되지 않는 곳에 밑줄을 긋거나 표시를 하고, 필요에 따라 메모도 해둔다. 이것은 나중에 다시 읽을 때를 위해서이다. (필기도구 가지고 읽어야) 논문을 읽는 경우, 표시나 주석으로 더러워 지는 것에 신경써서는 안된다. 빌린 논문이라면 복사를 해서읽는 것이 좋다.
제 3라운드 : 골라서읽는다.
다 읽고 나서 중요한 결론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그리고 그 결론을 어떻게 이끌어갔는지 확인해 간다. 이때는 차례대로 읽지 말고 표시한 곳을 중심으로, 중요한부분을 반복해서 읽는다. 시간이 없을 때는 제 2라운드를 생략해도좋다. (이 경우에는표시를 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중요한 곳을 짐작으로읽는다)
이렇게 하지 않고 고지식하게 처음부터 차례대로읽고, 과정마다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은 그런 생각을 버리고 의식적으로 이 방법을사용하자.
-전체적인 체계부터 파악한다. 그러면 부분은이해하기 쉽다.
개별적으로 이해하기 힘들어도 문맥에 따라서는 이해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학술논문은 대개 내용이 압축되어 있어 갖가지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래서 읽기가 어렵다. 어려운 곳에 걸려서 나아가지 못하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마지막까지 도착하지 못한다. 어려운부분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자.
-속독의 규칙 : 음독하지 않는다.
밀도가 높은 학술 논문은 3라운드 법에 따라서 정독할 필요가 있다. 대충읽어도 되거나, 줄거리가 있는 오락적인 글 등에 대해서는 중요한 곳은 천천히 읽되, 그렇지 않은 곳은 뛰어넘어 읽는 등 읽는 대상에 따라 달리 적용해야 한다.
음독하면 속독할 수 없으므로 일정한 범위의 문장을 한 덩어리로 보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자.
-훑어보기 : 쪽 단위
(읽을 거리를 대강 훑어보고 읽을 가치가 있는부분이 어디인가를판단하기 위한속독)
단행본 한권을 10분 정도의 기준으로 읽음. 그 책 개요를 알 수 있는 정도.
쪽 단위를 한덩어리로 묶어서 보는 것.
세상에는 읽을 필요가 없는 책이나 기사가 넘칠 만큼많이 있다. 이것을 모두 정독하기란 도저히 불가능하다.
-사선 읽기 : 단락 단위
대강의 의미 파악. 단행본 한권 내용 한시간 이내 파악
책의 내용에 대해 다른 사람과 논의할 수 있을 정도, 또는 논평할 수 있을 정도 (실제로 논평을 쓰기 위해서는 거론할 논점의 부분을 다시한번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자세한 부분은 몰라도되지만 중요한 논점은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이런 속독연습위해 재미있는 소설, 논픽션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 ex) 삼국지
이 수준의 속독에서는 단락마다 정리해서 ‘본다’ 한자한자 읽는 것이 아니라 어느 범위를일람한다는 수준이고 반드시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단락의 뒤부터 보아도 좋다. 시선은 지그재그로 움직인다.
왜 단락 단위로 보아야 하는가? 그것은 150자 정도의 ‘세포’는 내용이 한결같기 때문이다. 핵심어를 파악하면 그것이 단락의 내용을 대표하고 있을 것이다.
‘뛰어 넘고 읽는다’는 것은 어느 부분을 빼고 읽는다는 것이 아니다. 한 자 한 자씩 읽지 않으면서 일정한 범위를 전체로서 바라보아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훑어보는 것이다. 따라서, ‘사선 읽기’라는편이 더 가깝다. 단,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속도를 늦추어 정독해야 한다. 또한필요에 따라 앞부분으로 되돌아가도 좋다.
-세상에는 엉터리 문장이 많다. 그렇다면 이런 문장과는 어떻게 사귀면 좋은가?
입시 외에는 ‘엉터리 문장은 내용도엉터리’라고 딱 잘라 생각하자. 지리멸렬한문장 구조 속에 괄목할 만한 내용이 있는 경우는 좀처럼 없다. 이러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도 ‘훑어보기’ 수준의 속독이필요하다.
3. 이해하기 쉽게 쓰는 기술
- 읽고 이해하기 쉽게쓴다.
쓰는 것을 ‘기술’이라고 의식하자
‘명문’을 쓸 필요는 없다. 그것보다 우선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에 전념하자. 그 다음에 내용으로읽는 사람을 감탄시키기로 하자.
- 문장의 수정보다는 먼저 논리를 정리하자.
문장을쓸 때는, 논리의 흐름을 분명하게 하자. 이를위해 가능하면 메모를하자.
- 이해해가 쉬운 문장을 쓰기 위한 3가지 규칙
1) 하나의 문에서는 한가지 내용만 말한다.
-지만이라는 어미는 사용하지말라. 이것은 쓰는 사람의 태도가 애매하다는 증거다.
‘-지만’을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정도의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면 내용을 정확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된다.
2) 꼬임을없앤다.
주어가 바뀌거나 주어 술어 호응을 제대로 시킨다. 중복되는표현은 피한다.
3) 수식 관계를 분명하게 한다.
복수의 수식어구를 연속시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쉼표, 수식어와 피수식어를 최대한 가까이 접근시킨다.
주어와 술어를 가까이 붙인다.
4. 입시 국어
-수험 공부에서 독해력(제2수준의 문장) 과 표현력(제1수준의 문장)을 정확하게 습득하라.
-흥미있는책을 많이 읽어 속독 연습을한다.
닥치는 대로 읽어라. 추리소설, 공상과학 소설,논픽션이든 뭐든
5. 비즈니스맨의 국어
-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정보량은 적정한 수준을 넘어서 흘러 넘치고 있으므로, 방대한 정보를 죽 훑어보고 나서 중요도를 바로 평가하여 필요없는 정보를읽지 말자.
- 팩시밀리/워드프로세서 등의 기술을 익히자.
[제 4장] 수학의 초학습법
1. 낙하산 공부법
-백과사전으로 수학을 배운다.
어려운 수학용어는 백과사전을보며 읽고 넘어가자. 경제학 논문을 읽을 때 변붑법, 오일러의 방정식 등이 나올 때, 경제학의 이해가 목적이라면 필수 사항을 조사하는 것만으로 읽고 넘어가도된다.
대강 어떤지 이해하고넘어가자.
전문가 중에는 이런 방식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등산가가 “산기슭부터 한 걸음 한 걸음씩 올라가야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케이블 카로 정상에 올라가서는 의미가 없다. 초심자는낮은 산을 배회해야한다.”라고말하는 것처럼...
그러나 이 의견은 사디즘이고 마조히즘이다. 높은 산의 훌륭한 공기나 조망이 목적이라면 케이블 카를타고가든 비행기를 타고가서 낙하산으로 내려오든 전혀 상관없다.
수학 공부도 마찬가지다. 도중의 과정을 생략해버려도 좋다. 경제학의 논문을읽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런 방법을 취해도 전혀 상관없다.
수학을 도구로서 사용할 때 엄밀한 이론이나 증명은 필요없다. ‘기초부터 착실히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라고 꺼림칙하게 생각할 필요는 전혀없다.
자동차-내연기관이해보다 액셀어느정도 밟아야하는 가 체득하는편이나음
-수학이 질색인 학생의 경우
지금 모르는 이것을 그 이전의 내용이나 기초로 돌아가서 다시하자는 것은 낮은 산의 배회훈련이 아니라 산기슭까지 돌아가서하는 역행훈련이다.
그 때까지의 내용은 일단 무시하고 현재의 항목에 대해서 교과서에 나와있는 예제만을 자세히 가르쳐주고, 반복해서 문제를풀어 외우게 만든다. 즉, 현재의지점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것이다. 교과서의 예제는몇 개 안되기 때문에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는다. 기초 지식이 없어도푸는 비결을 잘가르쳐주면충분히풀 수있다. 프롤로그에서 소개한유명한가정 교사의 방법이 바로이것이다.
공통분모가 되었을때 왜 분자만을 더하는 것인가에 대해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 “어쨌든 이것이 규칙이다”라고 가르쳐준다. 모르는 부분은 그냥 이렇게 해라고가르친다.
이와 같은 연습을 계속 반복하면 그러는 사이에 왜 이 방법이 올바른지 알 수 있게 된다.
과거를 무시하는 것은, 어쨌든 가장 가까운 시일에 보는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수업이 고통스럽지 않게 되는 것만으로도좋다. 게다가 마이너스를 메우는 일보다 플러스를 늘리는작업이 더즐겁다. 이것은 ‘초’학습법의 제1원칙에도 맞는다.
처음부터 완벽한 방법을 가르치려고하면 뭔가에 걸려 넘어지고 만다.
개념을 그림으로 이해해도 그후의 계산과정에는 별로도움이 되지 않는다. 계산을 하는 사이에 자연히 분수의 개념도알게 될 것이다.
당면한 문제를 집중적으로푸는 방법을 습득하라 & 역추적이 가능하게 하라.
- 수학을 잘하는 학생의 경우
가능하면 빨리 전체 범위(전과정을)를 대충 공부하게 한다. 다소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어도 신경쓰지 말고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기초를 튼튼히하라”, “스텝바이스텝” X
체계를 이해하는 경우에는 우선 전체를 파악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2. 왜 낙하산 공부법이 좋은가.
-기초는 재미가없다. 또한 지금 공부하고 있는 부분이 전체속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가를 알수 없다.
교과서를 마지막까지 공부하고 나면 배워야 할 내용의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 전체를알고있으면 지금 하는 것이 무엇 때문에 필요한지 알수 있어서흥미가 솟는다. 특히 중요한 것은“왜 그 개념을 생각하는가?”하는 것이다. 이것을 알면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다.
산의 정상에 올라가면평야의 상황을 잘 알수 있다. 일반적으로 위에서 보면 밑은잘 보이는 법이다. 기초에서 정상을 이해하는 것보다 정상에서 기초를이해하는편이 훨씬 더 쉽다. 따라서, 수학의 경우에도 가능하면 빨리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이 좋다.
목적도 알지 못한 채 기초 개념만을 공부하고 있으면따분한 법이다. 수학이 재미 없어지는 커다른원인은 여기에 있다.
(기초를 모르기 때문에이해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흥미가 없으니까 이해하라고 하는의욕이생기지 않는 것이다)
-(엄밀한) 기초는 어렵다.
‘직선’ ‘평행’ ‘수의 정도’ 등을 엄밀히 정의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이런용어의 ‘기초 개념’을 애매한 상태에서 막연히 알고있는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것의 이용방법을 배우고있는 것이다. 도구는 실제로 사용해 보아야 비로소 기능을 알 수 있는 것이 많다. 수학도 그러하다. 개념이나 정리의의미는사용해 봄으로써 알게 되는 일임낳다.
또한 ‘기초’로 되돌아갈 때 어디까지되돌아가야 하느냐하는 것은 정도 문제이다. 전문학자라도수학을 기초부터완전히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수학자 예외. 공학자나 경제학자)
기초를 생략하라고하는 것이 아니다. 구애받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적어도 기초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서는 안된다라는 고정관념은버리는 것이 좋다.
-기초부터 하지 말고 한 가운데부터 하라.
이유는잘 몰라도 그것은 잠시 미뤄두고 어쨌든 사용법을 통째로 암기하고 다음으로넘어가면 된다. “아무리노력해도 모르면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마침내는알게 될 것이다.”라고 수학자 세키 교수는 말한다. ‘한번 막히면 그 다음은 알 수 없게 된다’라는 것은 수학이라는 과목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심리의 문제이다. 세키 교수는 이것을 단순한 열등감이라고 단정한다. 나도 그 견해에는찬성이다.
한 명문 고등학교의 수학선생은
“기초수학을 잘못하는 사람이 우선 기초를 충분히이해하고 나서지금 배우는 것을 공부하자, 라고생각한다면 그것은말 그대로 백년하청이다. 기초만큼어려운 것도 없다... 기초부터 시작해서몇 쪽 공부하다 보면 끔찍한 생각이 들어서 책을 내던지고마는 것이 수학을 못하는 사람의 공통점이다. 반드시지금 부애고 있는 것을 이해하도록노력해야 한다... 지금 공부하고있는 것을 알게 되면 예전에 몰랐단 것도 어느 사이엔가저절로 알게 된다.”
고등학생에게 대학의 교양과정 수학까지 공부하라고 한 것은 이 말의 확장표현이다. 대학 수학의 수준에서 바라보면 고등학교 수학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앞선 단계에서 보면 그이전의 것은 저절로 알 수 있다)
3. 입시 수학
-입시 수학은암기이다.
세계적인 대수학자가 대학의 교양 과정 수학 수업에서 말했다. “창조력은커녕 분석력도필요없다. 문제의 패턴을 외우고, 그것에 끼워 맞추면 된다”고 한다.
적어도 입시 수학에서만큼은 수학은 암기이다.
새로운 이론을 창조해 내는 것이 아니라 아주 옛날부터 대수학자가 이루어낸 체계를이해하면 되는 것이다. 시험은 그것을 올바르게이해했는지를테스트하는 것일 뿐이다. 더구나 범위기 한정되어 있다. 그리고 제한 시간 내에 해답을 구해야 한다. (이것은 대단회 중요한조건이다. 처음에 이론을 생각한 대수학자조차, 한 두시간내에 답을냈을 리는 없다)
“문제의유형과 해법을 외우고 있으면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풀 수없다”라는 말이맞을지도 모른다.(이와 유사한 방법을학자의연구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적용할 수 있다. 처음부터독창적인 논문을 쓰려고 생각하기보다 현재 많은 학자가착수하고 있는 주제에대해서 선인의 방법을 고쳐가는 편이,적어도 출발점으로서는효율적이다)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은 수학이 창조력을 필요로 하는 고급과목이라고생각할 것이다. 그런데학문으로서의 수학은 별도로 치고, 입시 과목으로서의 수학은 그다지 고급 학문이 아니다. 수학자의 수학과 입수수학은 별도로 생각해야한다.이렇게 생각하면 공부만 하면 되는 것이 수학이라고 할 수있다. 머리가 좋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오히려 국어이다.
(입시 수학에서는 스스로 생각해서 푸는 것보다 푸는 방법을 외우는 것이 좋다)
- 계산력을 익힌다.
입시 수학에서 대단히 중요한 것은 계산력이다. 푸는 방법을 알고 있어도 계산이 틀리면 점수를 얻을 수 없다. 계산력만있으면 매끄럽게 풀지 않아도 우격다짐으로풀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연습 이외에는 없다. 연습은 평소에 매일 해야 한다. 계산에는 감각이 필요하다. 몇가지 방법이 있을 때, 어떤 변수를 중심으로어떤 방법으로 정리하면 식이 간단해지는가 등에대한감각이다. 계산연습을 하지 않으면 이 감각에 녹이 슨다. 영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단어나 표현을잊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또한 결과가 나오면 매개변수나 변수에 0,1,무한대 등의 특별한 값을넣어보면서 검산한다.이것은 시험을 볼 때 해답 확인에필요할 뿐만 아니라, 이해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요컨대어떤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자신이 풀어 쓴 식이라면정확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특수한경우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결과의 잘못을발견할 수 있을 때가 많다.
(컴퓨터 프로그램 등에서도 마찬가지.) 매일 연습하라.
-공식은 유도방법을 외운다. 기계적으로 외우면 계수나 부호가잘 기억나지 않으므로.
4. 비즈니스맨의 수학
-수학 알레르기에 걸리지 말라
언제 도전해도 늦지 않다. 그리고 실생활이나 최근의 금융테크닉에서도 고도의 수학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필요하다.
-통계적인 사고 방식의 중요성
통계학은 비즈니스의 많은분야에서 중요한 위치글차지한다. 현대에는 주가나 환율의 움직임 등 확률적인현상으로 포착해야 하는 것이 많다. 그러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수학으로는충분하지 않다.
확률변수, 기댓값, 분산 등의 개념을정확하게 이해하고 대수법칙이나 정규분포의 성질 등에 대해서 잘알고있어야 한다. 지식뿐만 아니라 사고 방식, 포착방법이 중요하다.
- 컴퓨터 이용과 수학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만들기위해서 엔지니어링 지식과함께 필요할지도 모르나 일반 이용에 있어 거의 관계가 없으므로 두려워 하지 말라.
낙하산 공부법은 컴퓨터에 대해서도 대단히 효과적이다.
-컴퓨터의 보급, 비즈니스에서의 수학적 방법의 활용도증가 등으로‘문과출신’이라는 변명은통하지 않게 되었다.
[제5장] ‘초’암기법
1.주의와 흥미
-암기해야하거나 기억해야할 대상에 관심을 가지고주의를집중하여외우자.
-대상에 흥미를 갖게되면 주의가 집중된다.
2. 이해하고 외운다.
-원리 등 이해를 하고 암기하면 기억력이 강해진다.
-숫자를 사용하여 토론하면 설득력이 생긴다. 경제 데이터는 숫자간의 관계를 체계적으로파악해두면 된다. 몇가지 기본적인 숫자만 외면 그 다음은 거의짐작으로가능하다.
상대적인 관계는연도에 따라 그다지 변하지 않으므로 외우지 않아도 거의 무방하다.
(경제 데이터는 우선기초적인 숫자를외오구, 그것과의 상대
적인 관계로 외운다)
-인위적인 규칙에도 유효하다.
‘이해하고 기억하는’방법은 인간이 만든 규칙에대해서도유효하게 작용한다. (단, 그 규칙이 모순이 없고, 합리적이어야하는 것이 전제이다.
-의미를 붙인명제가더외우기 쉽다.
외워야하는 내용을길게만듦으로써 기억하기 쉽게 한다. 내용이 길어져도 의미를 붙이는편이 외우기쉽고 기억이 확실해진다.
-필연적아닌 사실을 암기하기위해서는천동설이나 유사법칙으로 이해해도좋다.
스스로 법칙을 만들어 외우자.
3. 관련을 지어 외운다.
외오구 있어도 생각해 낼 수 없으면 곤란하다.
관련 짓는 방법은 여러 가지 지만 정리하면 다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공통속성법 : 공통된 속성으로 묶어 한꺼번에 외운다.
2) 기생법 :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것에 기생한다.
혼란에 빠지기 쉽다.
역으로 이용가능. 즉, 상대방에게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고 싶을때 관련 재료를 이쪽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유명한 배우 A씨와 이름이똑같습니다”등
옛날부터 알려져있는 기억술로 ‘자리배치법’이나 ‘고리법’도 기생법이다.
단, 나는 이 방법의 일반적인 유효성에 관해서는커다란 의문을가지고 있다.
자연스럽지 못한 이미지 전개와 연결로 이해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고작해야 여흥의 자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도가아닐까?
하지만 ‘고리’법은 필연적이고 확시한 것이 있는 경우 유용한 것이 있다.
친구가발표한 역사 수업의 경우, 친구의이름을 고리로 해서 역사의연호를 외울수있을 것이다
3) 이야기법 : 인과관계로이야기를 만든다.
기억해야 하는 대상을 중간항목을 넣어서 연결한다.
이것은 다분히 억지이며 2에서 말한 ‘유사법칙’보다 필연성이 더욱 약하다. 따라서 완전히 기능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는 경우보다는 기억이 강화되는 일이 많다.
4. 반복해서외운다.
-반복해서 있는힘을 다해 외운다.
-소리맞춤법을쓴다 칼카나 마알아철... 콜럼버스 신대륙 착륙시 신발 벗겨져 ‘아, 내구두(1492)
루트2=1.414213... 있네있네둘일세 등
-반복의타이밍
제한된 워킹 메모리(단기기억)의내용이 사라지기 전에 장기기억으로 옮긴다. 1초후 2초후 4초후 반복등 시간간격을 두배로늘려가면서 반복
어떤책에서는최초의 복습은 10분이내, 그리고 하루, 일주일, 한달, 6개월 후에 다시 복습하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저녁에 자기(산책하기) 전에 암기하거나 암기하고 나서 자면(산책하면)좋다고 조언하고 있는 책도많다. 이것은 워킹 메모리에 암기의대상이외의 것을 넣지 않기 위한방법이다.
5. 입시의 암기
-수학이나 과학은 이해하고 외운다.
-역사는 유기적으로 관련지어 파악한다.
-학습 대상에 흥미를 갖는다. 책을 통해 유사한 경험을 하는것도 좋은방법이다.
6. 비즈니스맨의 암기
-인명을 외운다.
이 경우, 재능보단 노력에 가깝다.
강력한 노하우
(1)주의를 기울인다.
(2)관련을 짓는다.
(3)반복한다. 또는 반복해서 사용한다. “그렇습니다. 김길동씨...”
-메모에 의지하라. (이것의 활용이더 중요하다)
[제 6장] 초수험법
1. 시험문제 출제자가보는 입시
-수험공부는 특수한 공부이다.
1. 문제가주어져있다.
현실세계에는 문제 그 자체가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문제를포착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학자의 입장에서는 연구 주제를 발견하는 것이 성공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시험에서는 이런 고생을 할필요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지적 작업 중 가장어려운부분이이미해결되어 있다고할 수 있다.
2. 정답이 있다.
수학이나물리 시험에서 해답의 식이 복잡해지면 틀렸다고 생각하고다시 풀어보는 것이 좋다.
3. 출제 범위기 정해져 있다.
과거의 문제를 보면 경향을 알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비교적 쉽다.
4. 지적인문장이 나온다.
시험에출제되는 단어는 추상 개념 등의 ‘지적’인 것에 치우쳐있다.국어의 독해 문제에나오는문장도 그러하다. 따라서, 논리 구성이표준적인 것으로 되어 있다고 가정해도 좋다. 또한 한 단락의 내용이 균등하고, 핵심어에 의해 대표된다고생각해도지장이 없다.
5. 시간내에푼다.
일반적인 공부에 비해 수험공부가 쉽지만, 반대로 어려운측면이 여기에 있다.
물론 일반적인 다른일에서도시간의 제약은 있으나 입시 시험의 시간 제약은 매우 엄격하다.
‘입시 수학은암기’라고하는커다란이유도 시간 제약에 있다. 스스로 해법을찾아내서푼다고 해도, 그 때문에 몇 시간이 걸린다면 아무 의미가없다.
-범위를 벗어난 문제는출제할 수 없는 등, 시험 출제자들에게는 몇가지사정이있다.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면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시험의 메커니즘’을 알 수 있다.
-입시가 최종 목표는 아니다.
시험은 이상과 같은 특성이 있기에 재빠르고 요령있는 사람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 이러한능력이 일반적인 능력과 상관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이 유명 대학의 졸업생을 채용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우수한사람’과 ‘입시 수재’가똑같지 않은부분도 많다. ‘입시 수재’가나중에 반드시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그렇다는 것은 말할필요도 없으며, 학문의 세계에서도 그러하다. 이것은 다음의 두 가지 사실을 의미하고 있다. 첫째, 시험을 통과하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특별한능력이 없어도 할 수 있다. 공부법이 적절하고 의욕만 있다면 상당한 정도까지 능력의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
둘째, 입학시험은 공부의 최종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공부는 살아있는한 계속해야 한다.
-시험 문제를 내는쪽의 사정
1) 입학시험의 목적은 상대평가이다. 수험생들 사이에 차이를 두는 것이지 어느 일정한 수준에 도달했느냐 아니냐를 평가하는것이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다는 말도 일리있다)
따라서, 우선모든 수험생이 풀 수 있는 문제로는 선별을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문제가 어려워진다. 입시 문제가 어려운 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이다. 반대로 아무도 풀 수 없는 문제로도 선별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노력하면 풀 수 있는문제가될 수 밖에 없다.
2) 채점하는 쪽의 사정-애매한 기준은 나중에 문제가 되므로 채점을 객관적으로 할 수 있는 문제가 중심이 된다.
2. 필기시험을 보는 법
-환경에는 불평을 해도좋다.
시험장의 물리적인 조건에 문제가 있으면 거리낌없이 시정을 요구해도 좋다.
사실을 말하면 책상이 울퉁불퉁하다거나 햇살이 강하다거나 그 이상의 것도 대처할 수 있다. (수험표를분실했을때. 주최측은 시험보는 것을 허락한다. 사진찍는 등 일정한 수속을 취하겠지만)
어쨌든 시험을 치르게 하는 입장에서는 수험생이부당하게 기회를잃게 되는 일이없도록대단히 세심한신경을 쓰고 있다.
-논술쓰는 법(1)체크포인트를간파한다.
어떻게 체크하는 가는 채점관마다 다르겠지만
내 경우 (대학의 학기말시험) 예를 들면
문제: 소득세가노동공급에 어떤영향을 미치는가?
1) 소득세의 부과는임금이 내려간 것과 동일(이것이 기본이다)하다는내용이 쓰여있으면 30점
2) 소득효과와 대체효과에 대해서 논하면 플러스 40점
실은 이것을이해하고있는 가를알아보는 것이 이문제의 진정한목적이다. 이와같이 문제의표면에 반드시 드러난다고할 수 없는 진정한 의도를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누진세의 경우나 노동시간이 제약적으로 부여된 경우 등에 대해서 논하면플러스 20점 이것은부가적인 부분이다. 시간여유가 없을 경우에는쓰지않아도 어쩔수 없다.(이것이 80%의 원칙이다)
4) 나머지 10점은문장구성이나 논리적인 정확함 등의 표현에 할당한다.
-논술쓰는법 (2) 읽기 좋은 글씨로 쓴다.
채점은 신이 아니라살아있는 인간이 한다.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작업으로 신경이 예민해져있다.봐야 할답안지 수는매우많다. 더구나지적호기심을 자극하는작업이 아니다. 요컨대논술채점은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는 작업이다.
그래서 읽기 쉬운 글시가 아니면 채점자의 인상을 해친다. 잘쓰기보다 정성껏 깨끗하게 쓰면된다. (내 경우 글씨잘쓰는 것과 내용의 정확함은 관련성이 많았다.)
-시험장에서의 시간분배
시험이 시작되면 우선 문제를 대강 훑어보고 대강의 시간분배 계획을 세운뒤 쉬운문제, 자신이있는 문제부터 손을 댄다.
한 문제에 구애되어 완벽한 해답을내려고 하지말고, 일단 어느 정도 완성되면 다른문제로 넘어간다. 그리고 시간이 남음녀 다시 돌아와서 모자란 부분을 써 넣고 검산을한다. 이것은 80% 원칙에 들어맞는다. 이 말은 여기저기에 조금씩 손을대도 좋다는 것이 아니다. 절대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일단 한문제를풀기시작했으면 어느 정도 해답이 나올때까지는 그 문제에 매달린다. 그렇지 않으면 두 마리의 토끼를 쫓다가 모두놓쳐버리는처지에놓이게 된다.
영어, 국어, 사회, 과학 등 장문문제가나오면 주눅들지만 문장이 길수록쉬운문제가 많다. 반드시 그런건 아니지만. 이것은 입시의 노하우로서 아주 종요한 것이다.
-면접 시험을 볼때
모르면 얼버무리기보다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지식이 부족합니다. 앞으로 공부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시험관도 체면이있으므로 수험생이 얼버무리려할 때 그것을 간과하면질문자의능력을 다른시험관에게의심받으므로 추궁하지 않을수가없다. 이런 것으로 면접이좌우되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험관도 사람이다. 더구나 필기 시험의 출제자가‘시험의프로’인 것에 비해서, 입사 시험 등면접의 시험관중에는초보자감낳다. 그래서 그들의 심리를 충분히 배려할 필요가 있다.
(면접에서는 상식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단, 임기응변으로 할 수는 없다. 모르는 것에는순순히 항복하라.시험관의 심리를 생각해서 상식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면접시험의 기본이다.)
-틀에 박힌이유에 대해서 모범해답을 말하라.
아부는하되 노골적으로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면접 시험관은프로가 아니더라도 사람을간파하는눈은 가지고 있다.
-시험관의 심리는자신이 그 입장이 되어보면 잘 알수 있다.
친구와 함께 면접시험을연습해 보는 것도 좋다.
(공격은 최선의 방어 : 자신이 잘하는 분야로 끌여들여 싸운다. 구술시험을 볼때, 시험관이 반드시 명확한 문제를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쪽에서 도전해도좋은 경우가 있다. 단, 섣불리시도하면 시험관의 기분을 상하게 할수있기 때문에충분히 주의할필요가있다)
[제7장] 공부의 초힌트집
1. 집중과 기분전환
-공부는 집중
인간의 워킹 메모리는엄격하게용량이 제한되어 있어서 여러 가지 사항을 동시에 처리할 수 없다. 이것은 실험심리학이나대뇌생리학에 의해 규명되고 있다.
그러므로 공부에는 집중이필요하다.
대상에 주의를집중하라.
쓸데없는자극을 워킹 메모리에넣지 않도록 하라. 벌레의 울음소리 같은 무의미한 자극은 일이나 공부에 집중하면 들리지 않는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처럼 의미있는 자극 등은 예외로, 그쪽에 워킹 메모리를점령당해 버린다. 그래서, 공부할때는 다른 것을 동시에 해서는안된다.
TV보기위해서는상당한에너지필요. 한 프로그램 보고나면 녹초가 된다. 항상 보고있으면 이 사실을 느끼지 못한다.
집중하지 않으면 아무리 공부해도자기것이 되지 않는다.
-천재들의 집중과 기분전환
천재들은 위대한 업적을 ‘집중’함으로써 탄생시켰다.
-걸어라 걸어
집중을 오랫동안 계속하는 것은 어렵다. 또한인간의 신체 구조는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도록되어있지 않다.
그래서 몸을 움직일필요가 있다.‘걷는 것’은 누구나 손쉽게할 수 있는 운동이다. 지적 작업을하는 사람에게 보행의필요성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다. 걸으면 발바닥이 자극을 받아 뇌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근처에 적당한 장소가 없으면 자전거로가자.
멍하니 걷고있어도 무의식 수준에서 공부는진행된다고한다. 기억이 고정되거나 풀수없었던 문제를무의식적으로풀기도한다. (내 경우 눈감고 자려는찰나많이...)다른자세를 치하면 문제가다른 각도에서 보인다는 것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다.
단,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밖에서 오는 강한 자극을 받아서는안된다. 새로운입력이 있으면 그것이워킹 메모리를점거하게 되고 공부하고 있던 내용은 쫓겨난다. 암기 과목을공부한 다음에는 잠을자라고 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그래서 공부한 다음 기분전환으로 TV보는 것인 잘못된방법이다. 언제나 익숙한경치속에서하는 산책이라면 특별히 새로운정보가 눈에들어오지 않기 때문에뇌는 공부를음미할 수있다.
-공부에 잠겨있자.
기분 전환은 짧은 시간으로 충분하다. 그것은 주로 신체를 공부하는 자세에서 해방시키기 위한 것으므로 ‘기분전환’이라기보다 ‘자세전환’이라해야옳다.
걷는동안에도 뇌는 공부를계속하고 있다.
재미있는것을하는동안에는뇌가 피곤해지지 않는다.
재미있는소설은 신체의 피로를참으면서 계속읽을 수 있다. 뇌가 피곤하다고하면, 그것은흥미가없는 것을 마지못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필요한 것은 신체의 재충전이지 뇌의 재충전이 아니다.
공부는 계속할 필요가 있다. 공부에 잠겨있는 상태, 즉,공부에 관해서는 현역일 필요가 있다.
수학의계산력,영어단어와 적절한표현, 숫자의파악, 한자 이 모든 것을 공부하지 않으면 뇌는무디어진다. 운동선수가 연습하지 않으면 몸동작이 무디어지는것과 마찬가지다.
대학생이되거나, 사회인이 되면 업무이외의 시간은 술, 골프, 트럼프 등 교제에 사용한다. 이런생활을하고있으면공부하려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또한 공부를해도능률이올라가지 않는다. 샐러리맨이 공부에 관해서 ‘현역’이 되기는참으로어렵다.
‘현역’이기 위해서는 어쨌든 책상에 앉아서, 단시간이라도읽거나 쓰기를일상적으로 습관화해야한다.
-TV에빠지는뇌.
주의집중,문제에적극적대처능력,이해하면서읽는능력등 뇌의기능과학습능력에 TV는악영향을끼칠 수 있다.책읽는동안 인간의 뇌파는 활동적이고 빠른 베타파가 우위지만 TV시청중에는 정신활동의결여를나타내는 완만하고 수동적인알파파가 우위에놓인다.
아이를단 것으로 키우면 그것에 빠지는 것처럼 알파파에 익숙하게 만들면 그것에 빠져버린다.뇌를편하게 만드는 것이 반드시뇌에 좋은 것이 아니다.고 미국의 교육심리학자인 제인할리는 충고한다.
TV는아무리 잘 만들어도 다큐멘터리 외에는 교육프로그램도 일정한 시간안에 형식적틀에맞춰 대강의 정보만을전달하므로 질이낮은 것에 익숙해져 감수성마저 마비된다. 어설픈 프로그램에익숙해지면 ‘진짜’를 감상할 힘이 없어진다. 이것은 가장 무서운 일이다.
-워킹메모리를해방하라.
인간의 워킹 메모리용량은 대단히 작으므로 공부하는 도중에 생각나는 용건은 따로 메모해두어 신경쓰지 말아서 워킹메모리의 부담을줄여주어야한다.
걱정거리, 스트레스가 있으면 워킹메모리가 그것에 점령당해서 사용할수 없게된다. 그러므로 쓸데없는 걱정은 될 수있는 한 배제하고 몰아내어 워킹메모리를 공부에충당하라.
실제로일어난 문제나 사건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그러나 장래의 불확실한 예측이나 사소한 일로끙끙앓는일은 그만두자. 공부해서 입시에 떨어질것보다 공부 그자체에 관심을 두어야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자신감을 갖는’것은 아주 중요하다.
기도하는 것도 자신감을가질수있다는 의미에서 좋을 지도 모른다.
다만, 공부는하지 않고 다른힘만 믿어서는 곤란하다.
2.공부의 시간관리
-일정관리
마감직전, 바로 직전이 되어야 할 마음이 생기는 것은 위험한 상황에서 뇌가 흥분하기 때문이다. 공부에 대해서도 입시직전이 아니면 의욕이 솟지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잇다. 분명히 절박한 상황이 되면 싫어하는 공부라도해야겟다는 마음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초학습법의 기본사고 방식에 위배된다. 직전이 되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흥미와의욕에 이끌려 공부해야한다는 것이초학습법의 기본적인 태도이다. 또한 이 책에서 말하는 공부법은 일시적인 공부에는 적합하지않은 것이많다.
학생의 경우에는 시험이라는 아주 확실한 목표가 있다. 시험직전이되어당황하지 않도록, 시험때까지 남아있는 시간을 정확히파악해서 효율적으로 시간관리를 해야한다.
수첩이용이 바람직.
입학시험을목표로 하는 수험생은 너무먼목표일지도므르므로 학기별구분으로목표를세우는것도좋다.
사회인이 시간관리를 하기 어려운 것은, 예측할수 없는 용건들이 도중에 끼여들게 되어서 당초의 계획을엉망으로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인 경우에는 ‘공부 삼매경’의 생활이 가능하다. 그래서 시간을 계획적으로 보낼 수 있다. 중요한 시기를 충실하게 보내는 것은 평생에 영향을준다. 시간의 중요함을 자각해야한다.
대학입학후 10년계획안 등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앞으로 10년동안 자신과 가족의 나이, 인생의 중요한 구분이 되는사건의 예상시기등을 써넣는 것이다. 매우 간단한 표이지만 10년의 세월이 눈깜박할 사이에 지나가버린다. 이 기간동안 해야할 목표를확실하게 정해놓자. 금년의목표, 금월의 목표도 분명하게 정해놓자.
-통근,통학 시간의 활용
지하철에서 활자를읽는 것은 눈이 피로해지기 때문에 눈보다 귀를사용하자.
카세트 테이프로 영어공부를하는것이가장효율적이다.
수험생의 경우, 통학시간에 암기과목을공부할수도 있을 것이다. (이해보다암기)
카드준비 or 책에 밑줄을 그어서 암기해둘 것을 준비해두고 지하철안에서암기한다.
또한가지, 지하철타기전에 문제를 머릿속에넣어두고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방법이 있다. 수학문제를머리속으로식을 전개해서생각한다. 이것을계속연습하면상당히 복잡한 식이라도암산할 수 있다.
3. 교사의 역할
-교사의 3가지 역할
1)학생에게 호기심을 갖게하는 것
2)중요한점과 그렇지 않은 점을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일
책읽는것만으로는 구별하기 힘드므로 (중요한점지적가능, 그렇지 않은 부분 지적불가능. 중요하지 않은 것은 책에 쓰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논리적인 정합성이나 형식적 통일성을 위해 그다지중요하지 않은 부분도 써야한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이지만 써놓지 않으면 책으로서 체제가 갖추어지지 않는 사항은 의외로 많다.)
또한 책에서는 중요한 점에 대해서 충분히 반복하기 어렵다. 교과서를 통째로 암기하라고 했는데 한권의책속에서 수백번씩 반복하기는 어렵다. 강의라면매번 주의를줄 수있다. 학생이러한 구별을 할 수있도록 하기위해서는 교사 자신이 대상을정확히이해하고 잇어야 한다. 교사의 능력은 이점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3)사고방식의 순서를 가르쳐주는 것
예를들면, 기하의 증명에서몇개의 보조선을그을때 순서에 따라야하는데 모든 교과서에선 보조선이 다 그어진 최종적인 상태밖에 나타낼 수 없다. 따라서, 사고방식을제대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그렇지 않은 교과서도 있지만)
-가정교사는낙하산 공부법시 문제를 묻거나 역추적 하는등 적극적으로 이용할때만 유용하다.
학원에 대해서도 효과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해볼필요가있다. 재수생인 경우, 시간관리를 위해 또는 고독을피해 학원에다니는 것은 아닐까? 물론 앞에서 말한 ‘교사의 역할’을 충분히해줄 강사가 있다면 다닐가치가 있다.
공부 그자체를 위해서는, 혼자서하는 편이 효율적인 경우가 많다.
-싫은 교사와 무능한교사에 대한 대처법
학과목과 교사를 동일시 하지말라. 교사는 미워해도 수학은 미워하지 말자.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진짜로 재미있는 수학의세게를 들여다보자. 그런체험을 계기고 해서 제1장에서 말한 ‘흥미와 지식의 연쇄적인 증폭 과정’을만들어내자.
교사의 수준이 낮은 경우 교사를 선택할 수없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하자. 질문공세를펴면진지하게준비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학생도 충분히 노력해야 한다. 그런 기회를 저화위복의 계기로 삼자.
가르쳐봄으로써 배우게 되는 일.
허세도작용하므로 뒤로 물러설 수 없으니 더 잘 이해하려 노력이 가능하다.
다른 친구를 가르쳐보는 등
문장을 서로 첨삭하는 방법도좋다. 자신의 실수를 지적받을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이어떤 실수에 빠지는 지도알 수 있다.
문장쓴느 경우에 미리 논점을 메모해두어야한다고했다. 자신이 쓴 글을 보면, 스스로 자기자신을 가르칠 수 있다.
4. 머리가좋아지는 음악
세대에따라 좋아지는 음악이 다르므로 적당한 것을 고르자.
대체적으로 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의 노래가 좋다.
머리가좋아질뿐만아니라, 고교때의풍부한감성을미묘한부분에이르기까지 그대로유지시켜주는,장래에남을타임캡슐을 만든다.
[에필로그] 미래를향한 교육
-입시제도는 다양한 재능의 극히 일부분밖에 판별하지 못한다. 개성이나 창조력을 개발시키지 못하고, 포용력이나 결단력 등 지도자에게필요한능력을 배양할 수 없다. 문제를 찾는능력이 소홀해진다. 시험문제는 해답도반드시있고, 비교적 단순한형태를띠고 있다. 현실세계와는 다르다.
‘무엇이 중요한가’를 간파하는능력도 직접적으로묻지 않는다. 학습해야할 내용은 이미 커리큘럼으로 정해져있고, 교과서도선택된 것이 주어진다. 무엇이 중요한지 해설도 나와있다. 그러나 현실세계에서는중요한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구별이 반드시 명확한 것이 아니다.
학교에서 학생은 수동적으로 가만히 있어도 교사가 가르쳐준다.
진정한 공부는 능동적인측면이강하다.예를 들면, 도제들은 스승의지식을 훔칠 필요가 있었다. 지금도 전문 연구가가 되려면 비슷한 방법으로지식이나 노하우를 획득해야 한다.
반면,입시에서는 주어진 시간내에 답을내는 것이 절대 조건이다. 그래서 즉시 답을내는 능력이 요구된다. 그러나 학자의 경우에는 한가지 사실에 지치지 않고 도전하는능력도필요하다. 약삭빠르다는 것이 때때로해가된다.
이와 같이 생각하면 입시 전쟁에서승리한 자가 반드시 능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교란당하는 학교교육
초등학교교육은입시가없으므로 목표도 의욕도 없는채 공부를 강요당하기 때문에 공부가싫어지는 것이다.
미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은 대단히 열심히 공부한다. 그 단계가 되면 목표를 구체적으로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차이는 면학태도의 차이로 나타난다. 미국의 대학원 수업에서휴강을 하면, 학생들을 보강을 요구한다. 일본과 한국에서는 휴강하면 기뻐하는 학생들이 많다. 능동적이냐 수동적이냐의 차이는너무나 뚜렷하다.
한국이나 일본의 교육 시스템의 문제는단지 입시제도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능력에 대한 선별이 너무 빠른 시기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고등학교의 반 구분이입시의 편의를 위해서 이루어진다.
물론 대학입시에서 학과를 선택할필요는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공부를차별화할 필요는 없다. 고등학생은 모든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편중된 과목만을 공부하는 것은 장래의 가능성을 스스로 닫아버리는 것이다.
책임은 대학에도있다. 문과에서 수학을 보지 않는 것등...
-시대에 맞지 않는 커리큘럼도 문제다.
학교에서 영문독해를 배운뒤 졸업해서 회화 학원에 다닌다. 역사는 고대시대부터 배우기 때문에 현대와의 관계를 알기도전에 끝나버린다. 문장쓰는 훈련을 받지 않고 졸업해서 회사에 들어가 다시맞춤법을배운다. 학교 커리큘럼이 단순한 타성에 의해 짜여지있다는 반증이다.
일본의 경우, 대학입시에서 고문이나 한문시험을 볼필요가 있느냐는 것도 의문이다. 고문의 경우 그다지 논리적이지 못하고, 더구나 시대에 따라서 상당히다르기 때문에 사고력훈련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한자에 순서를붙여서읽는 것은 일본이ㅡ 독자적인방법이다. 이렇게훈련을해도 현대 중국인과의 의사사통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론, 교양으로서 감상하는 것은좋은 일이다. 감동적인 한시를 감수성이풍부한 고교대 외워두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만약‘논어’를 외우고 있다면그것은 먼 훗날의 훌륭한 자신이 될 것이다. 중국인에게 한시나 논어를 암송해 주어 존경받은 일도있다. (현대 중국인은 고전에 대한 지식이 희박하다) 따라서, 문법에 구애받지 말고교양으로서 배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대변화에 커리큘럼이 적응하지 못하는 면도 많다.
예를 들면, 한자쓴느 법을 자세하게테스트하는 것은 컴퓨터 시대에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또한 워드프로세서에서는 철자법 확인 기능을이용할 수있기 때문에, 어려운 영어 단어의 철자를외울필요가 없어졌다.
내가 말하는 것은암기 교육이 필요 없다고 하는 것이아니다. 오히려 암기와 주입식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창조력을 위한 교육이필요하다’고 하지만, 창조력은 학습에서만나올 수 있다. 문제는 주입하는내용이 부적절하다는 것에있다. (그것도문제의식이 없는 나이에주입하는 것이 문제이다)
커리큘럼이 시대 요청에 부응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한가지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 작성자가 교사가 대학에서 공부한 것에 집착해서 새로운지식을 흡수하지못하기 때문은 아닐까?
-개방된 노동시장과졸업 후의 교육을
-대학의 효용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는 개별 정보의 대부분은 독학으로 보충할 수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한 분야에서지식의 구조를파악하고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은 독에 의해서도 가능은 하지만 매우어렵다.
-대학에서 배울기회가 없었던 사람은 대학에 대해서 까닭없는 경외심을품고 있다. 그리고 개별정보는 독학으로도 대학 수준의 내용을쉽게익힐 수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시도하지 않는다.
그래서한 분야에서의 지식을 최첨단에 이를때까지 배울 수 있는 것은 대학에 진학한 자의특권이다. 다행히 그 기회를 손에 넣은학생들은 그 특권을 충분히 행사해야만한다. 그런데 그 특권을살리지 못하고 졸업하는 ‘대졸자’가 너무나도많다.
“대학에서 가르치는내용은, 개별적인 유동 정보로서 보는한 대단한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대학에서배우는최대의효용가치이다.
후기
-나는 경제적인 면에서도 물리적인 환경 면에서도 공부하기에 적당하다고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자라지 못했다. ‘마음껏 공부할 수있으면 얼마나조g을까’하고 생각하면서 공부를 계속했다. 또한 내 주위에는 대단히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대학 진학을포기한 사람이 많이 있다.
그래서 나는 공부할 있는 객관적인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능력을 이유로 공부하지 않는 학생의 변명은 인정하고싶지 않다.
‘여유’를주장하는 교육개혁론자들에게 아이들에게서 교육을받을 권리를 빼앗지 말아달라고 호소하고 싶다.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에게도 따뜻한눈을 가져라.”고 말하는 교육평론가들에게는, 능률적인 학습법을가르쳐주는 것 이상으로 따뜻한교육이 있는지 묻고 싶다.그리고 “주입보다 창조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는, 주입이 없이는 어떤 창조도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서 합의를보았다고 해도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많은의견이 있을 것이다.
별로 상식적인 방법이 아닐지도 모른다. 나 자신은 이 방법의 유효성을 확신하고 있고, 또한 여러 가지 주위 방법이 이것과 똑같았다는 사실에서 일반적인 타당성을 갖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에 대해서 이론이 있을 수 있다. 토론을 통해서 학습법, 교육법을개선해 나가고 싶다. 이 책이 그런 계기가 된다면, 더 할 수 없이 기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