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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11 비즈니스를 위한 복장매너
  2. 2014.02.11 알바가 본 술집장사 노하우
工夫/인생공부2014. 2. 11. 06:00

1.

복장 매너란다.

나도 일터에 나갈 때는 매너를 잘 갖춰야겠지.

근데 내 사무실에서 손님들 만날 때도 그렇게 해야 하나? 잘 모르겠다. 불편할 것 같기도 하고...음...

 

 

 

 

 

 

 

 

2.

 

옷을 입는 이유는 부끄러운 부분을 가리고 외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내적인 모든 것을 바깥으로 내보이는 수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과 같이 우뇌 중심, 즉 커뮤니케이션의 유형으로 정황주의(High context: 사실이나 원칙보다는 감정이나 감성이 우선하는 경향이 지배적인 스타일)가 지배적인 사람들에게는 보이는 부분에 대한 평가가 그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로 받아들여진다. 그중 특히 복장은 얼굴 표정만큼이나 그 사람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곤 한다. 복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문전박대 당하거나 무시당하는 사례를 우리는 어렵지 않게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전에 독일교포 출신의 나이 지긋한 여교수가 평상복 차림으로 지방의 한 옷가게에 갔다가 무시당하자, 그 다음날 정장에 모자까지 쓰고 그 가게에 다시 갔다고 한다. 그랬더니 주인의 태도가 180도 돌변해 굽실거렸다는 웃을 수 없는 이야기를 직접 듣기도 했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외국 출장시 다소 불편해도 재킷을 걸치고 비즈니스맨으로서의 복장을 제대로 갖추면, 당장 공항 입·출국 심사과정에서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지금은 옷차림이나 복장 매너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회사나 지하철 안에서는 꼴불견차림을 한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남성인 경우, 바지 뒷주머니에 낡은 긴 지갑을 넣고 다니거나 한번 입은 바지를 일주일 내내 바꿔 입지 않는 사람도 있다. 또한 여름 와이셔츠 속에 입은 줄무늬 내의가 바깥으로 비친다거나 구두 뒤축이 닳고닳아 티내고 다니는 절약형도 있다. 여성의 경우는 붙는 옷이 유행이라고 재킷 안에 스판 소재의 T를 입거나 튀는 옷에 브래지어 색깔을 드러내기도 하며, 무릎이 다 나올 정도로 짧은치마를 입고 10m밖에서도 들을 수 있는 뒷굽 소리를 크게 내며 걷는 ‘나 홀로 패션’형의 직장 여성들이 적지 않다.

이처럼 복장에 대한 회사 규정의 부재 혹은 교육의 부재 속에서 제대로 갖추지 못한 복장으로 비즈니스의 현장에 나가 여전히 회사를 대표하며 활동하고 있는 것이 국내 현실이다.
세련되고 매너를 갖춘 복장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경제적인 면을 강조하면 할수록 더 초라해지는 것을 물론이고, 주변으로부터 낮게 평가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진정한 비즈니스맨에게 있어서 옷에 대한 투자는 비즈니스를 성사시키기 위한 밑거름이다.

 

Posted by 사천짜장
工夫/인생공부2014. 2. 11. 05:58

1.

출처를 모르겠다.

알바가 본 술집장사 노하우 이야기.

평범 속에 비범이 있다. 기본에 충실해야...

 

 

 

 

2.

 

오늘도 적을까 말까 많은 고민 했습니다.
퇴근시간도 가까워오고.. 제글 좋아도 안하시는거같아서.. 헤헤
그래도 한분이라도 답글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또 적습니다.

오늘은 저의 수많은 아르바이트 경험을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왜 이력서 낼때 아르바이트 경력을 적어서 내면 무시하는지 모르겠나이다. 저한테는 소중한 경력입니다. 지금 사무직 일하는것보다 100배는 고생하면 얻은 경력이건만..
편의점 2년, 볼링장 6개월, 농약공장 2개월, 학교앞주막 6개월,
비디오 3개월, 아기옷가게 1개월, ..
그중에서 제가 학교앞 주막에서 일했을때 보와았던걸 얘기해볼께요.

*장사잘하는 방법*
처음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들어갔을때 주인언니의 말투는 엄청 친절했다. 음~~ 주인이 좋네. 언니는 나한테 서빙이 아니라 주방보조인데 괜찮냐고 말했고, 난 괜찮다고 했다.
그렇게 시작한 아르바이트..
그가게는 우리 학교앞에 있던 아주 조그만한 가게였다.
우리학교앞에 가게들.. 거의 장사가 안되고 있는 현실이었다.
토요일, 일요일은 거의 파리만 날리는~~
그런데 언니네 가게는 월수입 순수익이 500이었다.
가게가 큰것도 아니었다. 처음 시작할때는 테이블 4개였다고 한다.
지금은 잘되서 늘린게 10개.. 고작 10개였다.
지나가면 잘 보이지도 않던 그가게에서 순익이 500이라니..
그 이유를 거기서 차츰 차츰 느껴가기 시작하였다.
우선 주방 음식 담당은 언니의 친정어머니..
처음 가게 시작하기전에..
여기저기 음식을 배우러 2년정도를 다니셨다고 한다.
그렇게 오랜 준비를 했으니, 당연 음식맛은 굿!!
그리고 언니의 타고난 친절함!! 절대 짜증나는 손님도 미워하지 않았다.
겉으로만 웃고 속으로 미워하면 그게 다 얼굴에 들어나니까..
뭐든 다 좋게 좋게 보는것이었다.
그리고 주말에는 꼭 쉬었다. 장사가 안되는데.. 열어놓지 않았다.
오히려, 자기 충전시간을 갖는것이다. 등산도 하고, 남편이랑 놀러가고~
술집이지만 1시면 묻닫기!!
이부분 정말 중요하다!! 사람을 끄는 원인이었다.
주위에 있던 술집은 거의 새벽4시나, 5시에 끝났지만..
언니네는 거의 1시면 장사를 끝냈다.
사람들이 떨어질거 같지만, 오히려 더 몰린건 이때문이다.
술을 마시는 사람들의 특징중 하나는 1차에서 많이 마신다는것이다.
언니네 술집은 늘 일찍 문을 닫으니, 손님들이 1차로 찾곤하였다.
그러니.. 술도 많이 마시고, 초저녁장사 잘된다!!
그리고 특별이벤트 7시전에 오면.. 소주 2000원(평소2500원)
안주는 푸짐하게.. 세트 메뉴가 인기가 많았는데..
파전에 오뎅탕 10000원, 막걸리에 파전 10000원..
서비스 안주는 계란찜~~
세트에 서비스에.. 술, 물 놓으면,작은 테이블이 꽉~~ 차보여서, 너무 많아 보이는것이다. 적은돈에 푸짐하게 먹는거 같다.
그리고 조금 오래 마시는 사람에게는 서비스 안주를 계속 주는것이다.
아주 작은거(1000원 정도면.. 감당되는것들)지만, 사람들 감동감동!!
가난한 대학생들 때로 몰려온다.. ㅎㅎ
게다가, 언니는 나한테도 너무 잘해주었다.
근처에 아르바이트보다 시간당 급여도 많이주고, 급여날짜 꼭챙겨주고..
아무리 바빠도 12시정시 퇴근시켜주시고, 그리고 이것저것, 먹을꺼 사다주시고.. 난 당연 언니를 좋아하게 되었고, 더 열심히 일했다.
일하고 싶은맘이 불끈 불끈~
그리고, 언니네는 절대 외상이없다.
외상해도 되냐고?
처음부터 묻는사람에게는 막걸리 한사발과 파전안주를 꽁자를 줘도..
절대 외상은 안줬다.
외상은 돈 버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버린다는것이다.
외상하고 가서 안갚으면,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그사람은 다신 그곳에 안온다는것이다.
그리고, 가게가 작다보니, 숫가락 젓가락 떨어지는 소리도 들리는데..
그런거 떨어지면 손님이 부르기전에 찾아서 갖다주었다.
기본안주 떨어지면, 계속 리필 해주었다.


윗글 보시면, 장사잘하는 방법 정리가 되시나요?
이런 노하우가.. 언니네에 사람을 끌게 하는거 같았어요!!

Posted by 사천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