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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05 시간의 명장
  2. 2009.01.05 추석특집 공부의 신 (2007)
後記/영상매체2009. 1. 5. 18:48
1.
MBC에서 방송했던 스위스 수제 시계 독립제작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바젤 시계박람회에 출품할 걸작들을 만드는 시계 독립제작가들. 난 시계는 별로 욕심이 없어서  40억 50억 짜리 세상에 하나뿐인 시계를 만드는 것을 보면서도 뭔가 욕망이 생기진 않았지만.

2.
그 시계를 제작하기 위한 과정을 접사렌즈로 촬영해서 보여주는데 정말 장인정신이 대단하긴 대단하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 누구도 모르고 오직 제작자만이 느낄 수 있을, 세상에 하나뿐인 시계 완성 후의 보람...

사람의 심장이 뛰는 듯한 시계바퀴의 회전...     아름답긴 아름답더라.  마치 유명 화가의 작품에 수억 혹은 수십억의 가치로 거래되는 것처럼 시계독립제작 명장들의 명작들은 예술품으로 취급되서 그렇게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으로 대우받는 것 같다.

3.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사람들...   나도 적어도 내 분야에서는 그래야 할텐데. 할 수 있겠지. 할 수 있다!



Posted by 사천짜장
後記/영상매체2009. 1. 5. 08:47
1.
공부 요령에 대해 모르는 고2 수험생 둘을 대상으로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부 효율성의 방향을 제시한 추석특집 프로그램이었다.   제목과 추석특집이라는 점에 낚여서 본 다큐멘터리이다.  아니. 다큐멘터리라기보다는 쇼였다.

2.
쇼라고 내용이 나쁜 것은 아니었다.

비정상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비정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던가, 학문이 아닌 시험을 보기 위한 공부 스킬 및 자세와 복습과 반복을 강조하는 내용은 좋았다. 또한 평상심을 유지하기 위한 수험기간 동안의 노력등도 와닿았다. 나도 많이 했던 것들.

공부에 방해될만한 요소의 제거 및 강한 의지와 실천. 이게 기본인 것은 당연하고 이 역시 강조했다.
수험기간 동안에 애인이 알려줬던 팁도 언급하더라. 멍한 시간을 만들지 말고 끊임없이 머리로 떠올리기.

3.
다큐멘터리라고 하기엔 약간 가볍긴 했지만, 나름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난 다시 공부를 해야하니까. 인생을 함께할 진짜 공부.

Posted by 사천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