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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12 마이클 조던 어록
  2. 2014.03.12 아버지의 훈계. 웃음 속에 칼날, 성냄 속에 사랑
글 도둑놈2014. 3. 12. 22:46

1.

마이클 조던 어록이란다.

 

역시 조던...

 

 

 

 

 

 

2.

 

나의 도전은 서른다섯의 나이에도 스물다섯,

스물여섯의 젊은 선수들이 하는 만큼 해내는 것이다.










리더로서의 내가 할 일은 그들이 여러 가지 유형의 도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나는 어린 선수들에게 경기를 그저 즐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들이 농구에 대한 사랑을 키워갔으면 한다.










공격은 관중을 얻지만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










무언가를 이루는 능력은 사람의 마음속에서 시작된다.











나는 절대 신문 기사를 믿지 않고 스포트라이트 받는 것으로 자기 위안을 삼은 적도 없다.

그렇게 하고서도 근면성을 유지하는 법을 모른다.

나는 내가 성공했다는 걸 알지만 더 나아지기 위한 노력을 멈춘 적이 없다.

도전을 사랑할때 경기를 갈망하게 되고 경기를 갈망하면 연습은 더욱 쉬워진다.











성공은 당신이 쫓아다녀야 할 대상이 아니라 부단히 노력을 기울여야 할 대상이다.

그러다 보면 성공은 당신이 가장 예기치 못했던 순간에 당신을 찾아올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사람들이 내게 거는 모든 기대를 채워줄 수는 없다.

그러나 나는 리더로서 나자신에게 갖는 기대만큼은 절대 저버리지 않는다.










삶의 매순간을 즐겨라. 절대 지난 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지 말라.










존경심, 품위, 그리고 성실성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










나의 농구 생활을 통틀어 나는 9,000개 이상의 슛을 실패했고,

거의 300 게임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그 중 26번은 다 이긴 게임에서 마지막 슛의 실패로 졌다.

나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실패를 거듭했다.

바로 그것이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목표를 이룬 후 나는 또다른 목표를 세웠다.

열심히 노력만 하면 실제로 이룰 수 있는 합당하고 가능한 목표 말이다.

나는 매사에 단계를 밟아 차근차근 접근해 갔다.










두려움은 환상이다.










중요한 건 날마다 절망들을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강해지고,

다음날이면 돌아 와서 새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잃지 않는 것이다.

한 경기 한 경기 미루는 거야 누워서 떡 먹기지만

그렇게 해봐야 조금 더 버틸 수 있을 뿐이다.










창조에 대한 욕구는 어마어마한 야망이다.










말년에 이르러 뭔가를 놓쳐버린 기분에 좌절감만 가득하다면 비참할 뿐이다.

자기가 이룰 수 있었던 일들을 이루지 못한 후회 때문에 비참해지는 것이디.

나는 그런 비참한 노인이 되고 싶진 않다.











보폭을 작게 하라. 어떤 것에도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하라.

당신의 걸음 하나하나는 퍼즐 조각 같은 것이다.

그것들이 모여 한 장의 그림이 만들어진다.

그림이 완성되었을 때 당신은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한 것이다.

무언가를 성취하는 데 있어서 나는 그 외의 방법을 알지 못한다.

 

Posted by 사천짜장
글 도둑놈2014. 3. 12. 22:17

 

아버지의 훈계



강희맹 





시장통의 후미진 곳에다 관가에서 오줌통을 설치해 두고는 시장 사람들이 급할 때 이

 

용할 수 있게 하였는데, 선비로서 몰래 그곳에다 오줌을 누는 자는 불결죄를 받았다.

 

 

 

 

시장 근방에 사는 어떤 양반집에 변변치 못한 아들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오줌을 누었

 

다. 오줌통을 관리하는 자가 금지시키고자 하였으나 그 아버지의 위세에 눌려 말도

 

못 꺼내고 있었다. 온 시장 사람들이 모두 그르게 여기는 데도 아들은 오히려 무슨 수

 

나 난 것처럼 여겼다.


 

 

아버지가 그 행실을 듣고 아들을 꾸짖기를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인데,

 

너는 양반집 자식으로 백주 대낮에 그곳에다 오줌을 누다니, 부끄럽지도 않느냐. 남

 

들이 천하게 보고 싫어할 뿐만 아니라 화가 따를지도 모르는데, 뭐 좋을 것이 있다고

 

그런 짓을 하느냐.” 하였다.

 

 아들은 “처음에는 사람들이 제가 그곳에다 오줌을 누는 것을 보고는 비웃더니 차차

 

비웃는 자가 줄어들고 말리는 자도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여럿이 곁에서 보더라도 비

 

난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 제가 그곳에 오줌을 눈다 해서 체면이 깍이는 것이

 

아닙니다.” 하였다.

 

 아버지는 “처음에 사람들이 모두 비웃었던 것은 너를 양반집 자식으로 여겨 네가 행

 

실 고치기를 바라서였을 것이다. 중간에 차츰 드물어지긴 했어도 그 때까진 그래도

 

너를 양반집 자식으로 여긴 것이다. 지금 곁에서 보고도 아무도 나무라지 않는 것은

 

너를 사람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개나 돼지가 길바닥에 오줌을 싸는 것을 보고 사

 

람들이 비웃더냐. 못된 짓을 하는 데도 사람들이 비웃지 않는 것은 너를 개돼지로 보

 

기 때문이다.” 하였다.

 

 아들은 “다른 사람들은 그르다고 하지 않고 아버님만 그르다고 하시는데 대체로 소

 

원한 자는 공정하고 친한 자는 사정을 두는 법입니다. 어째서 남들은 그르다고 하지

 

않는데 아버님께서는 도리어 저를 나무라신단 말입니까?” 하니, 아버지가 “공정하기

 

때문에 네가 그른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는 사람 취급을 안 해 아무도 나무라지 않는

 

것이다. 사사로운 정이 있기 때문에 네가 그른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는 마음이 아파

 

서 행여나 뉘우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세상에 부모 없는 자에게 훈계해 주는 사람

 

이 없는 법이다. 내가 죽은 뒤에는 내 말뜻을 알게 될 것이다.” 하였다.



 

 

 

그러한 일이 있은 얼마 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아들이 예전에 오줌 누던 곳에

 

가서 오줌을 누는데, 누군가가 그의 이마를 후려쳤다. 한동안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가 깨어나 후려친 자를 잡고 따지기를 “어떤 죽일 놈이 감히 이런 짓을 하느냐. 내가

 

여기에다 오줌 눈지 십 년이나 되었는데도 온 시장 사람들이 아무 소리 안 했는데, 어

 

떤 죽일 놈이 감히 이러느냐?” 하니, 후려친 자가 “온 시장 사람들이 참고 있다가 이

 

제야 분풀이를 하는 것인데, 네 놈이 아직도 주둥아리를 놀리는가.” 하고는, 꽁꽁 묶

 

어서 시장 한복판에 놓고는 돌을 마구 던졌다.


 

 

 

아들을 그 집에서 떠메고 돌아왔는데, 한 달이 넘도록 일어나지 못하였다. 아들은 그

 

제서야 아버지의 훈계를 생각하고는 “아버님 말씀이 꼭 맞았구나. 웃음 속에 칼날이

 

숨겨져 있고 성냄 속에 사랑이 담겼다더니, 이제 와서 아무리 아버님의 말씀을 듣고

 

자 해도 들을 길이 없구나.” 하면서, 관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전의 못된 행실을 고치

 

기로 마음 먹고 마침내 착한 선비가 되었다.



사숙재집 私淑齎集 권2 잡저 훈자오설 訓子五設 가운데 한 편으로서, 원제는 익통설 溺通說 2006.3.28

금성출판사 1-1학기 중학교 국어 자습서 7차 교육과정 

 

Posted by 사천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