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에 해당되는 글 446건

  1. 2004.06.22 배당투자(한국저축은행, 신민저축은행)
  2. 2004.06.21 행복투자님의 출발지점
칼럼모음/행복투자2004. 6. 22. 02:52
[[행복투자]] 금융기관에서 정기예금 이자 받기보다, 배당금으로 더 많은 수익 얻기| 전문가칼럼
행복투자 조회 5756 |추천 0 | 2004.06.22. 18:38 http://cafe.daum.net/10in10/9Srp/758
개인으로서의 자산관리 및 투자에 관련된 원론적인 지침의 설명과 함께

그러한 지침에 의해서 실제로 투자할 수 있는 상황들도 병행하여 함께 올려갈 것입니다.

<< 금융기관에서 정기예금 이자 받기보다, 배당금으로 더 많은 수익 얻기 >>

▶ 배당투자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천천히 하기로 하고 오늘은 일단 두종목을 소개합니다.

오늘 얘기는 현재완료진행형으로서 저의 실제 투자상황에 해당합니다.

현재 배당수익율이 높게 나오는 종목중에서 시장에서 소외되어

일평균 거래대금이 무척 작은 종목들이 많은데, 오늘 소개하는 종목도 그러합니다.

따라서 투자자금이 아주 많지 않은 서민이

자신의 투자자금중 일부만을 투자해서 묻어두기에 적합합니다.

거래량이 별로 없는 날이 많아서 매일같이 꾸준히 매수주문을 내놓아서

아무 때이건 걸려들게 해야합니다. 직장에 출근하는 사람들도 요즘은

예약주문을 이용하면 전날에 저녁이나 밤에 HTS를 통해 미리 주문내면 됩니다.

▶ 요즘 상호저축은행이 일반 시중은행보다 예금이자를 많이 주고

1인당 5000만원까지는 정부에서 보호도 해주므로 예금이 많이 몰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저도 금융기관에 정기예금을 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상호저축은행을 주로 추천합니다.

상호저축은행은 오래전에는 상호신용금고라는 이름으로 되어있던 금융기관으로

원래부터 이자율이 일반 은행보다 높은 곳입니다.

▶ 오래전에 제가 적금이나 정기예금 들을 때, 상호신용금고 중에서

상대적으로 탄탄한 곳을 골라서 저축을 했던 시기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요즘은 상호저축은행에 예금을 들어서 이자를 수령하기보다는

종목을 잘 골라 주식을 사서 배당금을 받고 있습니다.

왜냐면, 지금 상황에서는 이자 받는것보다 배당금 받는 것이 더 수익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 아래 두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이자는 연 5%~6%이며

배당수익율은 연 10%~15% 입니다.

소액투자자로서 1년이상 장기보유할 때 배당금에 대해 비과세혜택도 주어집니다.

▶ 이종목은 6월말 결산인 상장회사로서, 배당을 타려면 6월28일까지 매수해야 하는데

날짜상으로 아직 며칠 남았지만, 평소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종목이라서

매수주문을 계속 내놓다가 걸려들게 하기에는 시간상 다소 빠듯합니다.

그러나 이번이 아니라도 앞으로 배당투자 자체에 일반적인 관심을 가질 때에 참고가 될 것 입니다.

------------------------------------------------------------------------

<< 한국저축은행 (종목코드번호 025610) >>

▶ 오늘 종가가 5670원이고 지난 1년동안 주가가 5500원~5800원 정도의 구간에서 횡보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 5년간 배당금의 변화가 2000년 → 01년 → 02년 → 03년 → 04년에

500원 → 0원 → 1000원 → 750원 → ( 반기250원 x 2배 이상) 으로 변해왔으며

최근들어 반기배당도 하게되어서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반기배당을 250원 하였으며

올해 6월말 기준으로 나머지 결산배당을 할 것입니다.

지난 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250원을 배당하여 연간으로의 배당금이 500원이 되거나

혹은 작년과 같은 배당금을 유지하여, 6월말에는 500원을 배당하여

연간 배당이 750원이 되도록 할 수도 있는데, 이는 최종 결산실적에 좌우될 것입니다.

01년도에 일시적인 적자로 인하여 배당을 하지 않았던 것까지 포함하더라도

연간 평균배당금은 550원이 됩니다.

여기 기록은 올리지 않지만, 90년대 하반기에는 수년동안 해마다 500원씩 배당을 해왔습니다.

따라서 장기보유할 때 연간 평균 10% 정도의 배당수익율이 얻어지는 것입니다.

▶ 저축은행이라 하면 흔히 재무적인 상태를 염려하곤 합니다.

현재 한국저축은행의 BIS비율은 10.2% 정도로서 충분히 높아서 양호합니다.

법규상 요구되는 비율은 4% 입니다.

무수익여신(고정이하여신)비율은 7%대로서 다른데 비해 충분히 낮은 수치로서 다른데 비해서 양호한 편입니다.

▶ 수신고가 꾸준히 늘어서 최근에 9500억원을 돌파하였고,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재작년 기준으로 점포수가 2개에서, 작년 기준으로는 5개로 늘어났고

올해에 수유지점을 이미 개설하였고, 이수지점도 개설이 되는 등 사세확장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주당순자산은 지난 3년동안 7271원 → 7915원 → 9562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현재 주가 5000원대에 비해서 거의 2배입니다.

제조업체나 서비스업체와는 달리 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은 주당순자산의 의미가 매우 큽니다.

▶ 주당순이익은 지난 3년간 3186원 → 2951원 → (1473원 x 2배 정도 예상) 이었으며

지난 3월말의 3분기때의 실적을 작년결산기의 실적과 비교한다면

- 매출액 979억 (작년 결산) : 868억 (올해 3분기현재)

- 영업이익 225억 (작년 결산) : 184억 (올해 3분기현재)

- 경상이익 246억 (작년 결산) : 205억 (올해 3분기현재)

- 순이익 179억 (작년 결산) : 146억 (올해 3분기현재)

이번 6월말의 결산실적에서도 작년에 비해서 큰 무리없는 실적을 달성하리라 전망되므로

배당금도 예년 평균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리라 예상됩니다.

---------------------------------------------------------------

<< 신민상호저축은행 (종목코드번호 031920) >>

▶ 오늘 종가가 5190원인데 거래부진 상태에서 5000원 근처에서 장기횡보하고 있습니다.

이회사의 지난 8년동안의 배당금은

750원 → 750원 → 500원 → 150원 → 750원 → 250원 → 750원 → 750원 으로서

장기보유하고 있을때 연평균 어느정도 배당금이 얻어지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5000원 근처에서 묻어두면 연간 10% ~ 15%가까이 배당수익율이 해마다 얻어지게 됨을 알수 있습니다.

한국상호저축은행도 그렇듯이, 이런 금융기관들은 발생하는 순이익의 상당부분을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는 회사들이라서 배당성향이 항상 높습니다.

▶ 이회사는 점포가 하나뿐인 소규모이고, 금융기관으로서 재무상태가

거의 최고로 우량한 회사이고 연간 순이익도 안정되게 발생합니다.

건설회사 중에서도 우량 회사에 해당하는 삼환기업의 계열사로서

이회사의 지분중 27%를 삼환기업에서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신민상호저축은행의 주가는 5000원대인데, 주당순자산은 16000원대를 큰 변동없이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서, 주가에 비해서 주당순자산이 3배에 달하여서

자산가치에 비해서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입니다.

시중유통물량이 별로 없이 거래가 부진하여 저평가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것입니다.

▶ BIS 비율은 무려 20% 정도로서 놀라울 정도로 높습니다.

BIS 비율이 이렇게 높은 금융기관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아시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 대출금 총액은 대략 900억원대인데

소액신용대출금액은 1억에 불과하여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됩니다.

소액신용대출에 의해서 생길수 있는 부실의 위험은 전혀 없는 셈입니다.

무수익여신(고정이하여신)비율은 5%대로서 다른데보다 매우 작은 편인데

자산건전성 추가확보를 위해 대손충당금을 추가 설정하고 있습니다.

▶ 이회사가 최초로 영업을 한 것은 1972년 5월이며, 영업시작한 이래로 금융기관으로서는

32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한 놀라운 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기 흑자로 인하여 회사안에 여유자금이 풍부하게 쌓여있어서 재무적으로 무척 안정된 회사인데

지점을 늘리지도 않고 공격적인 영업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보수적인 경영을 유지해가고 있습니다.

한국저축은행이 사세확장에 신경을 쓰는 것과는 대조적이라서

개인투자자로서 두종목을 한꺼번에 자산운용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면

같은 상호저축은행이면서도 성격상 상호보완이 됩니다.

▶ 96년 12월에 코스닥시장에 등록하였는데, 대주주들의 지분이 워낙 많아서

개인 소액주주의 지분율은 16%대에 불과하고, 그나마 소액주주들조차도 배당을 타면서 묻어두어도

시중금리보다 훨씬 높은 연간수익율이 얻어지므로

특별히 매도할 생각을 하지 않아서 거래가 크게 부진한 것입니다.

저도 예전에 본 종목을 매수하기 위해서 얼마안되는 수량의 매수이면서도

약간의 수고이긴 하지만, 여러날 동안 계속 주문을 내놓는 신경을 써야했습니다.

현재로서는 그런 예상을 할 수가 없지만, 혹시라도 전혀 엉뚱한 상황에 의하여

회사의 재무적인 상황이 근본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는한

지속적으로 보유하면서 연금타듯이 배당금을 타면서 보유하거나,

혹은 배당금을 배당투자종목들에 재투자하면서 복리로 늘려가면

그 누적효과가 세월이 흘러가면서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

< 참고사항 >

이세상의 어떤 투자에서도 수익율이 시중 금리보다 높으면서

안정성을 100%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없음을 염두에 두어야합니다

요즘 증권사 같은 금융기관에서 파생상품을 결합하는 방법에 의해서

원금을 보장하는 경우들도 요즘 나오고 있는데,

미래의 가격변동이 어떤 범위안에 들지 않으면

기대수익율이 그만큼 낮게 얻어지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즉 미래 가격을 예측하면서 투자해야 기대수익을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처음 얘기한 배당투자는 미래가격을 예측할 필요없이 수익을 올리는 방법으로

미래가격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재무상태와 영업상태를 확인하면서

투자하면 되는 방법입니다.


---------------------------------------------------------------------------------------------




--> 지금 금융기관에 적금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적금| 전문가칼럼
행복투자 조회 3450 |추천 0 | 2004.06.22. 20:32
"경제/재테크 QnA" 게시판에 오늘 올라와 있는 질문에 제가 답을 올린 것인데

특정 상호저축은행 설명을 윗글에서 하여서, 상호저축은행이 관련되는 답변이라서

참고로 여기에도 올립니다.

윗글과 이글을 결합한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비교적 안정된 투자를 원하면서도 시중금리보다는

충분히 높은 속도로 돈이 불어나길 원하는 분이라면

매달 돈을 붓는 [정기적금]은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적금에 들고

[정기예금] 식으로 넣어두는 돈은 배당수익율 높은 안정된 종목의 주식을 사두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됩니다. 그러한 종목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개드릴 것입니다.

아래 글은 적금을 어디에 부으면 좋을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

Re: 답변드립니다.

번호:23747 글쓴이: 행복투자 | 날짜:2004/06/22


.. 1년만기 정기적금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연금리(%)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의 비교수치를 확인해 본다면, 상호저축은행이 적금 금리가 은행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어떤 금융기관이건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000만원이내는 보호가 됩니다.

따라서 일반인의 경우에는 이자가 높은 예금이 자신에게 좋은 예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은행 >

국민 3.50, 신한 4.00, 외환 3.90, 한미 4.25,

우리 4.00, 제일 4.20, 조흥 4.00, 하나 4.10,

산업 3.90, 기업 4.00,

수협 4.00, 농협 4.10%

*은행의 경우 3년만기로 하면 연금리가 위의 수치보다 0.2%~0.4% 정도 더 높습니다.

<우체국 >

우체국 4.00%

< 상호저축은행 >

- 1년만기 정기적금의 금리가 6.5% 인 상호저축은행:

서울, 신민, 영풍, 제이원. 제일, 중앙

- 1년만기 정기적금의 금리가 6.0% 인 상호저축은행:

진흥, 한국, 스카이, 신안, 프라임, 한솔, 현대스위스


* 어느 지역에 사시는지 몰라서 서울에 있는 상호저축은행만을 적었습니다.

지방도시에는 서울과는 다른 이름의 상호저축은행들이 있습니다.


Posted by 사천짜장
칼럼모음/행복투자2004. 6. 21. 02:50
--> 저의 출발지점은| 전문가칼럼
행복투자 조회 3197 |추천 0 | 2004.06.21. 22:24
<< 저의 출발지점은 >>

▶ 저는 사실 맨손에서 출발이 되었었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가서부터 등록금이나 책값이나 생활비를 대주는 사람없이

완전 맨손으로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IMF시대 이후로 가장의 실직이나 사업실패로 많은 가정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를 보게되지만

제가 어렸을 때에 저희 가정은 중산층으로 살아오다가, 제가 초등학교의 고학년 정도 때

아버님이 실업자로 되시고, 하시는 일에서 실패하면서

가정이 경제적으로 하락해가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그과정에서 보았던 어머님의 눈물은 나이들어서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아버님은 경제적인 낙오자로서 몰락해가시다가, 제가 고등학교때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저는 대학교 들어가면서부터는, 경제적으로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지면서 살아가기 시작하였으며,

학교다니면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등록금, 책값, 생활비를 벌면서

최대 한도로 돈을 아껴가면서 적금을 부으면서 저축까지 하였습니다.

요즘 대학생들에게 물어보면, 가정이 어려운 경우라도 자신의 당장 경제문제를

혼자서 완전히 다 해결한다면 매우 기특한 것이고, 저축까지 하는 것은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원래 어렸을때부터의 제 사고방식은 돈이 사람에게 아주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는 생각이었고

돈 버는 것 자체를 근본 관심사에 둔 것은 아니었으므로

특별히 재테크를 해야하겠던가, 사업을 하거나, 기타 어떤 방법에 의해서던지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이 그저 내자신의 미래만을 생각하면서,

돈이 없어서 남에게 신세지거나 사회적으로 삶을 개척해가는데

큰 불편함을 겪는 것은 피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돈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시작이 된 것입니다.

Posted by 사천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