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工夫/인생공부'에 해당되는 글 169건

  1. 2014.02.12 의뢰받은 것의 10배를 해 준다?
  2. 2014.02.12 파레토 법칙을 넘어선 소수 집중 사회.
工夫/인생공부2014. 2. 12. 20:43

1.

의뢰받은 것의 10배를 해준다.

물론 좋은 이야기이지만, 이건 호구 아닌가?

 

자기가 일한만큼의 대가를 받아야지...  아무리 마케팅 차원에서라지만 의뢰받은 것의 10배라니!

시간에 허덕이고 수익성이 낮아져서 지속할 수가 없지 않나.

 

물론 그런 성실한 노력과 자세는 견지해야 하고, 그렇게 하면 인정받겠지. 그런데 뭐? 소 왓? 

의뢰인들이야 물론 좋아하겠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해야지 안그래?

땅파먹고 사나?

호의로 그 일 해 줄 시간에 다른 돈 되는 일이 있는데 그 짓을 해야 하나?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확실성 끝판인 로또 한 방을 기대하고?

내 경험에 비추어 보면 사람은 자신이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고마운 줄도 모르고 큰 혜택을 받았다는 것도 잘 모르는 것 같아.

결론은 아래 이야기는 가려 들어야 할 이야기 같아. 물론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과 노력은 폄하되어서는 안될꺼야.

 

 

 

2.

나는 항상 요청받은 일의 10배를 해줍니다


.. 성공으로 이끄는 '이 책 속에 숨은 가장 소중한 비밀'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한 CEO는 바로 그 점을 명료하게 지적하고 있다.

"젊은 시절, 나는 누가 무엇을 해달라고 요청하면 그것의 10배를 더 해주었습니다.
불행하게도 난 아직 그런 행동을 버리지 못하고 있어요."

당신과 나는 게으름에 대항하여 끊임없이 싸우는 것과 아울러 합당한 기술과 경험을 쌓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데브라 벤튼의 'CEO처럼 행동하라' 중에서







누군가가 부탁을 해오면,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정성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자신이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해내려 노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이 담당하는 일이 일찍 끝났다고, 바로 자리에서 일어서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옆에서 고생하고 있는 동료에게 "뭐 도와줄 거 없냐"며 다정하게 물어보는 그런 사람입니다.

반면에 누가 무슨 일을 요청해와도, 듣는 건지 안듣는 건지 모를 태도로 응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쫓겨나지 않을 정도'로만 일을 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같은 사무실의 동료 직원이 아무리 바쁘게 일을 하고 있어도, 자기 일이 끝나면 뒤도 안돌아보고 '칼퇴근'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 처음에는 비슷했던 두 사람의 '주변 모습'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한 사람의 주위에는 그를 좋아하는 동료들로 항상 만원입니다. 직장 상사는 회사의 '중요한 일'은 그에게 맡깁니다. 그는 믿음직스럽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많고 일이 많아 바쁘기는 하지만, 그는 '중요한 경험'을 계속 쌓아나가며 자연스레 조직의 '키 맨'으로 변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주위에는 냉기가 흐르고, 시간이 흐를 수록 맡는 일도 줄어듭니다. 가끔 맡게되는 일은 단순작업 그 이상이 아닙니다.
어느새 조직의 '변방'으로 밀려나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한 직장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그래서 동일한 출발점에서 시작한 사람들의 몇년 뒤 모습입니다.
꼭 직장만 그런 건 아닙니다. 동창회, 학급, 모임 등 사람이 모인 조직은 대개 그렇습니다.

미국의 한 성공한 CEO는 "나는 누가 무엇을 해달라고 요청하면 그것의 10배를 더 해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내 옆에 있다면, 누가 그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누가 그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지 않겠습니까?

요청 받은 일, 내가 맡고 있는 일의 '10배를 더 해주는 것'.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열정'이 있다면, 내 주위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럴 수 있다면, 그의 인생은 이미 성공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Posted by 사천짜장
工夫/인생공부2014. 2. 12. 18:24

1.

어느 대학 교수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했다는 말이다.

정확하게 사회를 진단하고 있는 것 같다.

글이 대략 2004.경 이야기이니 이제는 95:5 사회정도일까나.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류계층 진입이 어려워졌고,

로퀴 부화 제도 등으로 인해 전문직 획득을 통한 중산층 진입이 불가능해졌으며

(회계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직 다 작살났는데 의사는 아직도 예외인 듯)

상류계층 자식색기들은 유학과 로퀴제도 등을 통해 쉽게 전문직이라는 타이틀 획득이 가능해졌다.

 

가난한 놈은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 가난한 놈이 잘 살기는 굉장히 어려워진 사회가 되었음을 피부로 느낀다.

창업을 해서 인생역전을 꿈꿔도 한 방에 골로 가버릴 수 있고, 한 방에 골로 가버리면 재기가 불가능한 사회.

바로 오늘날 사회가 아닐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상류계층이 되고 싶은데,

중산층에 진입하기도 너무나 어려운 세상인 것 같다...

 

 

2.

너희들은 지금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 지 몰라.
파레토 법칙이라고 불리는 80:20 법칙의 시절은 갔어.
현재 우리나라는 90:10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지.
그리고 아주 가까운 시점에 95:5가 될테고..
또 머지않아 99:1이 될거야.
그리고 앞으로 계속 세상은 그렇게 소수에게 집중되는 것으로 진행될 거야.

이 뜻은 미래로 가면 갈 수록..
천지가 개벽하지 않는 한은 가난한 놈은 계속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뜻이야.
즉, 미래로 가면 갈 수록..
상류계층으로의 진입장벽은 엄청나게 높아진다는 뜻이지.

기회는 가면 갈 수록 있는 놈들에게 몰리게 되고,
가난한 놈이 혹 기회를 잡았다 쳐도 그 기회의 크기는
예전과 비교할 수없을 정도로 작을 거야.

물론 종국은 모든 사람들이 해피한 세상이 올거야.
유토피아라고 하지.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에 의해서 사회 모든 시스템이 돌아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노는 거지.
하지만 단언하건데.. 너희들 시대에는 절대 오지 않아.

너희는 죽어라고 경쟁해서 살아가야하는 세대야.
경쟁에서 뒤쳐지면? 당연히 죽어야지.
목숨걸고 해서 살던가.. 아니면 죽던가..

 

Posted by 사천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