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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27 건강의 중요성(25억 자산가)
  2. 2011.07.27 자존감이 높은 사람, 낮은 사람
工夫/인생공부2011. 7. 27. 18:27
1.
건강을 잃어버린 25억 자산가 (43세, 부인, 딸 하나) 이야기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운동하자!!

그리고 있는 티 내지 말고, 돈 빌려주지 말고, 사기 당하지 말 것.



2.
[[재테크담론]] 이제 멈춰야 할때가 온듯..|실전재테크
떠나자꾸나 | 등급변경 | 조회 1061 |추천 2 |2011.05.13. 21:50 http://cafe.daum.net/10in10/sA3/4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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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카페에 가입하였습니다.

답답하여 좀 적고, 저 같은 실수 안하시길 바라면서 좀 더 적겠습니다.

행복한 고민이라는 태클 거셔도 환영입니다.

 

나이 43세입니다.

마눌에 딸아이 하나..

모은 총자산이 약 25억 쯤 되는 것 같네요.

정말 미친듯이 노력했고, 미친듯이 검소하게 살았고, 아주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작년까지 흔히들 말하는 S전자에서 근무하면서 주말에는 과외 알바에..거의 노동의 연속..

양복 한벌에 청바지 5년이상 된것 3벌 양말과 속옷은 최소 5년이상 쓰고..

창피한 얘기지만 속옷에 구멍이 나도 그냥 입고.. 와이프는 이불을 수차례 기워 이불은 너덜너덜..

아직까지 10년된 브라운관 TV, 와이프가 양문형 냉장고 하나 사달라고

3년전부터 노래를 해도 아직 10년된 백색냉장고.. 등등.. 아주 검소하게 살았어요..

그래도 남들에게는 밥도 훨씬 더 많이 사는 편입니다. ^^;

운좋게 부동산 투자와 펀드, 주식 투자가 잘 되었고..

기대 이상으로 운좋고 매수, 매도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따라줬고..

친구들은 저에게 정말 돈 복이 있는 넘이라고 할 정도로 운이 좋았네요..

 

문제는 작년부터....

작년에 아주 안좋은 일들이 한꺼번에 터지더군요..

금전적인 손해는 크지 않지만 정신적인 고통이 정말 힘들더군요..

사기, 아이의 큰병, 저의 병.. 한꺼번에 터지더군요..

저보다 큰 고통 겪으신 분들 많겠지만.. 그러다보니 살아온게 회의가 듭니다...

왜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포기하면서 악착같이 살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건강을 잃으니 아무것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맞더군요..

물론 제가 죽을 병은 아닙니다만 더 이상 직장생활하기에는 곤란할 정도로 좋지 않네요..

와이프한테 얼마전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나 이제 사고 싶은것 사고.. 쓰고 즐기며 살거라고..

와이프 왈.. 돈도 써본 넘이 쓴다네요..  맞는 말 같네요..

10년넘은  마티즈 버리고 모닝 산다고 와이프한테 얘기하니.. 모닝타고 많이 즐기고 살라네요.. 

투자할때는 몇억씩 잘 지르면서 왜 그러냐고.. 그냥 마티즈 계속 타자네요.. 

제 버릇 버리기 힘드네요..

 

그래서 결단을 내리려고 합니다..

은퇴하려구요..

앞으로 더이상 어떤 투자도 어떤 노동도 하지 않고 지방 한적한 곳으로 이사하여 몸이나 추스리며

가족들과 알콩달콩 살아볼까 합니다. 

원래 계획대로 산다면 저는 끊임없이 일하고 투자하고 안쓰고 살겠지요..

그러면서 낮엔 일하고 남는 시간에는 투자계획을 치밀하게 세우려고 골머리를 썩겠지요..

이제 돌아갈랍니다.. 제 건강과 아이의 건강만 회복하면 소원이 없겠네요..

 

 

회원님들께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

 

 

너무 자신을 혹사시키지 마세요.. 젊을때 열심히 살아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건강도 돌보세요..

이번에 의사가 그러더군요. 사람들이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고 핑계대는데

그러면 1시간에 2분씩만 스트레칭만 해보라고.. 그러면 나이먹으면 확실히 그 효과 볼것이라고..

정말 조금씩이라도 운동하세요..

 

하루에 한번 와이프와 아이를 보세요. 안되면 전화 통화라도..

저는 지난 10년간 평일의 대부분은 아이와 와이프가 자면 들어가고 깨기전에 나가고 했네요..

주말도 2~3시간 정도 같이 있어줄뿐.. 그렇게 계산해보니 와이프랑 10년살면서

같이 얼굴본 시간은 1200시간 정도.. 50일 정도밖에 안되네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하루에 한번은 와이프와 아이에게 눈맞추며 얘기하세요..

 

절대로 남에게 돈 빌려주지 마세요. 빌려줄 돈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언젠가는 누구에게 돈 부탁을 받을수도 있겠지요..

절대 돈 빌려 주지 마세요. 담보를 잡아준다해도 빌려주지 마세요. 

없어도 되는 돈이면 그리고 그럴 가치가 있는 상대방이라면 그냥 주세요.

특히 이자 많이 줄테니 빌려달라는 것은 절대로 사양하세요.. 공증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무조건 주지 마세요..

사람 잃고 돈 잃고 .. 빌려준 사람과 빌린 사람은 서로 다른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서로 섭섭해지고 관계 악화되고 끝장 납니다.

그냥 안빌려주고 조금 관계 안좋아지면 나중에 좋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을 벌어도 남들에게는 번 티 내지 마세요. 그냥 입에 풀칠하고 산다는 정도로만..  별의 별 사람 다 달려듭니다.  

그중에는 많은 사기꾼과 당신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개처럼 벌어서 남의 이익 챙겨주시겠습니까?

 

회원님들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적당히 검소하고 열심히 사시되 자신과 자신의 가족도 돌보면서 살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하루에 몇번씩은 꼭 스트레칭 하시구요.. 늙어서 고생 덜한데요..

Posted by 사천짜장
工夫/인생공부2011. 7. 27. 16:55
1.
자존감과 열등감


2.
자존감이 높은 사람

 

- 자기 신체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 공감능력이 높다.  남의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을 EQ라고 하는데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EQ도 높다

 

- 리더가 된다. 리더는 사람들 좋아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잠재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돕는다. 갈등을 풀고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해 낸다

인정이 많고 자신감이 있으며 미래에 대해서 희망적이기 때문에 따르는 사람도 많다.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다. 사람들은 안심하고 그를 따르며 성공 경험도 많이 한다. 그래서 그는 리더가 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

 

- 자기의 눈, 코, 체중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부끄럽게 생각한다. 자기 외모에 열등감을 심하게 느낀다

 

- EQ가 낮다. '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 에 신경 쓰느라고 상대방의 감정을 읽을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감정을 자기 식대로, 부정적으로 해석해 버린다. '나에게 화가 난 거야. 나를 싫어하고 있어'

좋은 대인 관계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감정을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즉,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상대방의 감정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자기 식대로 해석하기 때문에 대인 관계가 힘들다

 

 

 

 

 

자존감과 열등감

자존감과 열등감은 자신을 보는 관점에 따라 결정된다. 문제는 조건이 아니라 관점이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 관점을 바꾸지 않고서는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자존감이란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다. 사람들은 두 가지 면에서 자신을 평가한다

 

첫째는 자기 가치감이다.

이는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 ' 나는 남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이고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다' 라고 평가할 때 일어나는 감정이다

 

따라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사람들을 만날 때 마음이 즐겁고 편하다

상대방의 좋은 반응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기가 상대방에게 혐오감을 줄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렇게 예상하는 이유는 스스로 자기는 무가치한 사람이고 싫증나고 지루한 사람, 의존적인 사람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대인기피증도 많다. 그러나 겉으로 이런 내색을 못한다. 세상을 혼자 살 수는 없고 피치 못할 대인 관계도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부득이 사람을 만나야 할 때는 구실을 만들어 피하기도 하고, 정 피할 수 없을 때는 따로 화제를 준비하기도 하며,

단둘이 만날 자리를 세 사람 이상이 만나는 자리로 만들어서 불편한 대인 관계를 희석시키기도 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물건을 살 때도 점원의 눈치를 보느라고 물건 값을 제대로 깎지 못한다

택시를 탔을 때도 기사의 눈치를 본다

불필요한 칭찬도 한다. '운전 참 잘하시네요' 아부 수준이다

거스름돈이 동전일 때는 기사에게 달란 말도 못한다. 그래 놓고는 '내가 왜 그 돈을 포기했지?'라는 생각에 두고 두고 화가 난다

세상 살기가 참 힘든 사람이다

 

그러나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 기사님, 말씀드리기 좀 그렇습니다만, 동전을 안 주셨네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당당하고 자신을 남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본다

 

 

자존감의 두 번째 요소는 자신감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나는 유능한 사람이다. 내게 맡겨진 일을 잘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자신감이 있어야 사업도 시작할 수 있다. 

자신감이 있어야 프러포즈도 할 수 있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희망적이다. 시험공부를 하면서도 합격의 희망을 가지고 공부한다

 

그러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감이 없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무기력증에 잘 빠진다

자신은 무능력하기 때문에 '노력해봤자 별 수 없다'는 상태가 무기력의 상태다

무기력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 특히 우울증 환자들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다.

'나는 안 돼요. 시도해 봤는 걸요.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어요, 나는 무능해요. 그리고 세상이 너무 험해요 무서워요'

용기도 나지 않고 아무 의욕도 없다

사회적 접촉을 피하고 친구들도 피한다

시험공부를 할 때도 '공부해 봤자 떨어질거야' 라는 자기 예언을 가지고 공부한다

이런 마음으로 공부할 때 공부가 잘될 리가 없다

 

심리적인 생기를 상실한 사람이다. 무기력은 하나의 타성이 되어 버린다

무슨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거의 자동적으로 '아, 안 되는구나. 역시 난 안 돼'라고 쉽게 포기해 버린다

'나는 할 수 없어. 전에도 그랬어' 라는 무기력증의 타성에 자주 빠진다

자존감이 지나치게 낮을 때 열등감이 생긴다

 

 

 

 

낮은 자존감의 문제

 

* 환자들은 지나치게 자기 비하적이다. 이런 자기평가 방식을 깨닫고 바꾸는 것이 치료의 중요한 과제이다

환자들은 자부심을 느낄만한 일을 해 놓고도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자신을 깎아내린다

 

어려운 취직 시험에 합격한 청년이 뜻밖에도 '재수가 좋아서 붙은 거에요. 친구는 더 좋은 자리에 들어갔는 걸요' 라고 한다든지,

3개월만에 체중을 5킬로그램이나 빼고 날씬해진 여성이 기뻐하기는 커녕 '아직 멀었어요. 금방 또 뚱뚱해질 건데요. 뭘...' 하고

비관적인 말을 하는 것이다

 

이들은 이런 부정적 사고방식 자체를 이해하고 고칠 필요가 있다.

한 부인은 누군가 '옷이 참 예쁘네요' 라고 칭찬하면 당황하여 '아니에요. 길거리에서 산 싸구려 옷이에요. 벌써 산 지 2년이 넘은 건데요'

라고 옷을 비하하는 말을 했다

 그런데 정신 치료를 받은 후 그녀의 반응이 달라졌다고 했다. 누군가 자기를 칭찬하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쁘네요. 고맙습니다' 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상대도 좋아하고 자신의 기분도 좋아졌다고 했다.

상대방의 칭찬을 받아들일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이다. 자존감이 높아진 증거이다. 자존감이 높아지면 정신도 건강해진다

 

 

 

 

가혹한 초자아(너무 높은 도덕 기준을 강요하고 거기에 미치지 못하면 심한 죄책감을 느끼게 함)

 

* 이런 초자아를 가진 사람은 항상 '나는 부족한 사람이야.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 라고 평가하거나 혹은

'나는 죄인이야. 나는 벌 받을거야. 사람들 보기가 부끄러워'라고 자기를 책망한다.

이런 성격은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인생을 즐길 줄도 모른다. '나는 즐길 자격도 없는 놈이야' 라고 초자아가 가로막기 때문이다

아내와 성생활도 못하고 지나친 금욕주의에 빠지기도 한다.  죄책감이 심하기 때문에 처벌 불안이 높다

 

* 평소에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고 양심의 가책을 쉽게 받는 사람들이 여기에 잘 빠진다.

남의 비난을 듣지 않으려고 과도하게 신경 쓰는 사람들이다. 예의바르고 약속 잘 지키고 희생적이고 빈틈없는 사람들이다

객관적으로 볼 때 성공한 사람인데도 막상 자신은 열등감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성격적인 문제를 가진 이들이다

 

* 자학적 성격을 가진 이들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지나치게 희생적인 생활을 한다

가족은 끼니를 굶고 있는데 월급을 고아원에 기부하는 사람들이다.

 

* 낮은 자존감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성격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유년기의 부모와 자신의 관계를 돌아봐야 한다. 부모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

 

초자아는 유년기에 형성된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데, 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내면에 내재화되면 초자아가 된다

초자아는 아이 마음속에 살고 있는 부모라고 할 수 있다

너무 엄한 부모, 너무 처벌적인 부모가 가혹한 초자아를 만든다

아이다운 잘못에 대해서 지나친 벌을 주는 부모의 자식들이 가혹한 초자아를 갖는다

아이가 도달할 수 없는 너무 높은 이상을 요구하는 것도 문제의 초자아를 만든다

 

말과 행동이 다른 부모도 아이를 혼란스럽게 한다

예를 들면, '남의 물건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 엄마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아이가 친구 집에서 친구 엄마의 진주 목걸이를 훔쳐 왔다

'엄마 드리려고 가져왔어요' 이때 엄마가 ' 우리 아들이 효자네'하고 감동한다면 아이는 혼란에 빠진다

일관되고 합리적인 초자아를 기대할 수 없다

부모가 너무 나약하고 부드러워도 초자아는 비정상적이 된다

 

 

 

 

 

 

학벌 열등감을 극복하는 방법

 

관점을 바꾸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예컨대 '학벌 한 가지로 나를 평가하지 말자. 나는 건강하고 애들도 잘 키웠고, 나를 사랑해 주는 성실한 남편도 있다.

이만하면 먹고 살 만큼 가계도 잘 꾸렸다. 우리 가정은 내 자랑이다. 나를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라고 관점을 바꾸는 것이다.

 

고졸의 학력 때문에 열등감을 느끼고 괴로워했던 E부인(미움받고 자란 셋째 딸:학벌열등감)의 경우처럼 관점과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 일기를 써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신의 관점을 어른의 시각으로 평가하고 행동을 수정하는 경험을 반복하면 변화가 일어난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이런 시도를  해본 사람들의 80% 이상이 만족한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일기쓰기는 다른 열등감의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

 

 

 

먼저 그날 하루 열등감을 느낀 사건을 적는다.

다음에는 그때 떠오른 생각과 느낀 감정을 자세히 적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생각에 대한 합리적 비판을 적고, 수정된 합리적 행동을 적는다.

예컨대 E부인이 과일 가게에서 있었던 일을 일기에 쓴다면 이렇게 쓰는 것이다.

 

1) 사건 : 오늘 과일 가게에 갔다. 과일을 고르고 있는데 젊은 점원이 큰 소리로 나를 책망했다.

 

2) 감정과 떠오른 생각 : 몹시 불쾌했다. 그리고 점원이 내가 고졸인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대졸로 보였다면 젊은 사람이 감히 손님에게 저렇게 불손할 수 없을 거다.' 라는 생각을 했다.

 

3) 합리적 비판과 수정 행동 : 그러나 점원이 내 학벌을 알 리가 없다. 내 생각일 뿐이다. 나의 오해다.

                                        점원에게 "손님에게 그렇게 소리 지르지 말아요.

                                        나는 과일 안 주물렀는데 그런 손님들이 많은가 봐요?"라고 말해줄 걸 그랬다.

                                        다음에는 그렇게 말해 주어야지.

 

이것을 '인지 행동 치료'라고 한다. 매일 꾸준히 반복하면 열등감에 의해 왜곡된 사고가 합리적으로 변한다.

극복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치유가 일어나게 돼 있다.

 

 

 

 

 

자존감= 성공/욕심

  

*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성공의 기록을 많이 올리면 자존감이 올라간다.

혹은 자기에게 거는 기대수준인 욕심을 낮출 때도 자존감은 높아진다

 

현실적인 자신과 이상적인 자신의 차이가 클수록 열등감이 커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신에게 거는 환상적인 기대나 이상을 버리고,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이상을 설정하고 그것을 실현시키는 것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다

 

욕심을 줄이면 자존감이 올라간다. 욕심이 많을수록 자존감은 낮아진다. 사실 모순되는 것같이 보이지만 열등감의 심리에는 욕심이 숨어 있다. 남을 밟고 우위에 서려는 욕심이다.  돈 많은 부자로서 돈을 자랑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 출세해서 남을 힘으로 지배하고 싶은 욕구가 열등감의 뒤에 은밀히 숨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욕심을 채워 주지 못하는 자신의 외모, 능력. 재산이나 집안이 부끄럽고 싫은 것이다. 이런 욕심을 버리면 열등감 극복이 쉬워진다

 

*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성공과 성취 점수를 높이는 것이 좋다. 성공 경험이 많을수록 자존감은 올라간다

반대로 성공 경험이 낮고 실패가 많을수록 자존감은 공격받는다

 

* 열등감이 심한 사람들은 '나는 완벽해야 해. 내가 완벽하다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아야 해. 단 한 사람이라도 나의 약점을 알아서는 안 돼. 나의 약점이 노출되면 참을 수 없는 수치를 당할 거야' 라고 믿고 있다. 완벽주의의 허상에서 벗어나지 않고는 자존감을 유지할 수 없다

 

*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서는 완벽해야 한다는 압력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자존감이 올라간다

자존감은 완벽해진 다음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 우리는 자신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는 최선을 다해 살아왔어' 이렇게 자신에게 말해 줘야 한다

돌이켜 보면 인생의 고비마다 우리는 얼마나 지독한 순간들을 겪어 내었던가? 남들은 우리가 겪은 그 고통을 알 수 없다

참아낸 자신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비난만 하지 말고 수고를 인정해 주자. 이때 자존감이 살아난다

 

* 성폭행이나 왕따를 당한 후에 열등감에 빠지는 사람들은 '내가 못나서 그런 일을 당한거야'라며 자기를 비난한다

우리는 스스로에게나 남에게 비난하는 것이 익숙하다

그러나 비난에서 벗어나 마치 곤경에 빠진 다른 사람을 위로하듯 자신을 위로해 보자

자기 위로가 과거의 아픈 경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준다

 

 

 

 

 

 

Posted by 사천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