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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17 회의 등 상황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에 대한 대처 팁 1
  2. 2010.09.17 종합상사 취업
工夫/인생공부2010. 9. 17. 22:57

1.
이런 상황에 많이 접하게 되려나?


2.

'부정을 위한 부정'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렇게 물으세요.

 

"그럼 그다음엔 어떻게 하면 되죠?

반대를 하려면 더 나은 제안을 하면 되며,

대안이 없는 부정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아니면, 현재 상황에서 개선이 없는 편이

낫다고 확신하십니까? " 라고요.

 

 

그리고, 님의 아이디어를 배껴서 말할때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지난번에는 다른 방향으로 말씀하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생각이 바뀌신 이유가 있나요?"

라고. 특히 회의시간처럼 남들 다 모였을때 물어봐야 합니다.

 

저희회사에도 그런 사람이 있는데

반대를 할때마다 제가 웃는 얼굴로

그사람이 생각하는 대안이 무엇인지 그게 회사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철저히 따지고 들면

결국 바보되는건 그쪽이더군요.

왜냐면 상대는 깊이 생각한게 아니라 즉흥적으로

떠오른 생각만으로 반대하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최근에는 그 사람이

회사에서 진행하는 일에 나섰다가는 나중에 우리부서가 책임져야 할지

모르니까 안나서는게 좋겠다는 말을 해서

(저는 반대로 합리적인 방법을 제안할 시기는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해서 회사일에 적극적으로 부서가 참여하는 쪽으로 밀고 있었음.)

 

"책임을 어떻게 진다는거죠? 어차피 누가 책임을 지던

회사가 망하면 회사 그만두고 나가게 되는건 똑같아요.

사장이든 다른부서든 우리자신의 잘못이든 말이죠.

그렇다면 저는 나중에 마음에 후회가 남거나 뒤에서 다른 직원이

한일을 탓만 하고 있기보다는 지금 참여할 수 있을때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어요. 어차피 우리 누구도 정답은 알수 없으니

보다 많은 의견을 모아서 최선의 길을 적극적으로 찾는 수밖에 없어요."

 

라고 해서 평정됨.

 

이럴때 꼭 강조해야 하는 것.

 

"나는 회사를 위해서 발전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데

너는 대안도 없이 반대만 하고 있구나."

 

라는 분위기를 회의시간에 만들어야 함.

 

 
Posted by 사천짜장
工夫/인생공부2010. 9. 17. 22:55

1.
종합상사 취업 원하는 질문자에 대한 현재직자의 답변.
세상에는 정말 능력있는 사람들이 많아.

겸손하고 성실하게.

기본.





2.

현 종합상사 재직자 이며, 대기업 제조사에 영업/마케팅 담당으로 재직하다 이직하였습니다.

 

1. 최근 입사자들의 추세

 -. 각 종합상사가 각기 다른 행보를 취하며 다양한 사업 아이템으로 다각화 및 집중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영업분야의 경우 해당 item 분야 전공자가 환영 받습니다. 이공계 학생들이 상사에 취업하는 경우가 이런 경우라 보시면 됩니다.

 -. 단순 경제, 상경, 무역등의 전공자 비중이 상당히 낮아집니다. 물론 경영분석, 총무, 지원, 인사 등 스텝 부서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 즉 무역학 전공에, 영어 좀 한다고 뽑아 주던 시절은 옛날에 지나갔습니다.

 -. 입사자 중 상당수가 2개국어 이상을 구사합니다. 미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중국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여성도 있습니다.  국내파라면 중국어과 출신에 HSK 9급 이상, 영어권 어학 연수에 toeic 900 이상 과 같은 2개국어 이상을 하는 사원이 많습니다.

 -. 그것도 아니라면 위에서 밝힌 아이템의 전공자이고, 그것도 아니라면 스텝 부서 지원자 입니다.

 -. 아예 외국인을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외국인이 X 명 신입으로 채용되었습니다. 한국에서 4년제 또는 대학원 과정까지 졸업한 한국어와 모국어를 모두 구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즉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종합상사의 영업의 경우, 2개국어 이상 가능 자 또는 해당 아이템을 전공한 사람을 선호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는 저희 회사 뿐 아니라 타 종합상사에 재직중인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 봐도 비슷한 추세 라고 판단됩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영어는 기본중의 기본 이며 면접 에서도 절대 평가로 인터뷰시 어느 수준 이하자는 다른 성적이 좋더라도 탈락 시킵니다.

 

2. 왜 종합상사 인가?

 -. 종합상사에 재직하고자 하는 이유를 본인 스스로도 명확히 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 단순히 해외 관련 업무를 하고 싶다 면 종합상사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글로벌 제조사들에서 오히려 더 많은 기회와 TO 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상대적으로 글로벌 제조사들의 해외 공장 또는 법인, 지사가 많고 해외 파견, 출장의 기회도 만만치 않습니다.

 -. 종합상사들도 지사/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나 위와 같은 글로벌 제조사에 비해서는 규모와 인력이 작은 편입니다.

 -. 해외영업 종사자 몇몇은 "해외 영업은 제조사가 종합상사 보단 일하기 수월하다" 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듣고 보면 논리가 있는 이야기 입니다. 즉 아무것도 없이 발로만 뛰고 투자하거나 영업해야 하는 상사 보다 자기 물건 파는 제조사가 영업 자체에서는 좀더 용이할 수 있습니다.

 -. 종합상사 스스로도 자원개발, PLANT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종합상사 다니면 오파상 하는 능력은 생기겠지" 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자신이 다루는 아이템과 분야에 따라 천차 만별 입니다.

 -. 제가 종합상사에 지원한 이유는 , 마치 소사장 제도 처럼 한 아이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영업활동을 하는 영업력, 비지니스 마인드에 대한 동경과 , 제조사 입장의 공장 BASED MIND (즉 만들었으니 무조건 팔아야 한다, 네 할당은 얼마다)  영업 MIND 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위에서 밝힌 능력에는 매우 불충분 하나,  같은 모그룹 의 계열사 에 재직하였기에, "팔이 안으로 굽는 효과" 를 약간 본것은 사실입니다.

 

3.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취업뽀개기 등을 살피셔도 종합상사는 TO 가 제조업체에 비해 적은 편이라 많은 정보는 없으나 면접 등의 정보는 있을 것입니다. 즉 프리젠테이션은 어떻게 진행된다.. 어학은 어떻게 평가 하더라 등등..정보 수집을 먼저 시작하십시요.

 -. 900 점대 초반이라면 지원 점수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영어 프리젠테이션 등을 염두에 두셔야 하며, 영어 인터뷰의 경우 시사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예상하시고 쉽지 않은 단어 들에 대한 감과 지식을 길러 두십시요. 영자 신문 읽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같은 경우 "동성간 결혼" 이란 단어가 기억이 안나 땀 좀 흘린 기억이 납니다.

 -. 무역아카데미 에서 진행하는 청년 무역인 양성 과정을 강력 추천합니다. 6개월 과정으로 해외 종합상사 인턴 까지 체험하시게 되는데 이를 마칠 경우 해외영업 / 종합상사 취업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과정 자체에 합격하는 것도 녹록친 않습니다.

 -. 인턴 을 하신다면 가능 한 회사는 삼성물산 이 유일 할 것이라 봅니다. ssat 수리 영역을 반복해서 많이 연습하시는게 좋습니다.

 


Posted by 사천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