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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11 아들에게 주는 인생의 지혜 - 김승호 -
  2. 2014.02.11 자유여신상. 기회. 준비.
工夫/인생공부2014. 2. 11. 10:44

1.

아들에게 주는 인생의 지혜. 김승호씨라는 분의 글이란다.

또 다시 봐도 참 지혜로움이 넘치는 글이다.

나도 내 아들에게 주고 싶다.

단순히 말로 전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전해주고 싶다.

아들아. 사랑한다.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마.

 

 

 

 

2.

재미 교포 사업가가 아들에게 주는 ‘지혜’의 글
발행일 : 2002-05-31 [특집] 기자/기고자 : 김승호


최근 우리금융지주회사 인터넷망에 김종욱(57) 부행장이 올린 ‘아들아! 인생의 지혜를 배워라’라는 글이 사원들 사이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 부행장은 인터넷에서 작자미상의 이 글을 우연히 발견한 뒤 깊은 감명을 받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렸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이 글의 저자는 재미교포 사업가인 김승호씨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김 부행장은 “인터넷에서 이 글이 관심을 모은 뒤 한 재미교포의 제보를 받아 김승호씨와 이메일로 연락할 수 있었다”며 “인생의 사소하지만 중요한 부분들을 세세하게 지적해주는 김씨의 ‘지혜’는 특히 2030, 내 아들 세대가 두고두고 참고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아들아! 인생의 지혜를 배워라’ 본문이다.

1.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하지 말거라.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2. 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 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거라. 그 중에 하나 둘은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3. 목욕할 때에는 다리 사이와 겨드랑이를 깨끗이 씻거라. 치질과 냄새로 고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4. 식당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거든 주방장에게 간단한 메모로 칭찬을 전해라. 주방장은 자기 직업을 행복해할 것이고 너는 항상 좋은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

5. 좋은 글을 만나거든 반드시 추천을 하거라. 너도 행복하고 세상도 행복해진다.

6. 여자 아이들에게 짓궂게 하지 말거라. 신사는 어린 여자나 나이든 여자나 다 좋아한단다.

7. 양치질을 거르면 안된다. 하지만 빡빡 닦지 말거라. 평생 즐거움의 반은 먹는 것에 있단다.

8.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거라. 친구가 너를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아내가 즐거워할 것이다.

9. 신을 찾아보거라. 만약 시간의 역사(호킨스), 노자(김용옥 해설), 요한복음(요한)을 이해한다면 서른 살을 넘어서면 스스로 서게 될 것이다.

10. 어려운 말을 사용하는 사람과 너무 예의바른 사람을 집에 초대하지 말거라. 굳이 일부러 피곤함을 만들 필요는 없단다.

11. 똥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거라. 일주일만 억지로 해보면 평생 배 속이 편하고 밖에 나가 창피당하는 일이 없다.

12. 가까운 친구라도 남의 말을 전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속을 보이지 마라. 그 사람이 바로 내 흉을 보고 다닌 사람이다.

13. 나이 들어가는 것도 청춘만큼이나 재미있단다. 그러니 겁먹지 말거라. 사실 청춘은… 청춘 그 자체 빼고는 다 별거 아니란다.

14. 밥을 먹고 난 후에는 빈그릇을 설거지통에 넣어주거라. 엄마는 기분이 좋아지고 여자친구 엄마는 널 사위로 볼 것이며 네 아내는 행복해할 것이다.

15. 양말은 반드시 펴서 세탁기에 넣어라. 소파 밑에서 도너츠가 된 양말을 흔드는 사나운 아내를 만나지 않게 될 것이다.

16. 네가 지금 하는 결정이 당장 행복한 것인지 앞으로도 행복할 것인지를 생각하라. 법과 도덕을 지키는 것은 막상 해보면 그게 더 편하단다.

17. 돈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거라. 돈에 눈이 멀어진다. 돈을 너무 멀리 하지 말거라. 너의 처자식이 다른 이에게 천대받는다. 돈이 모자라면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별해서 사용해라.

18. 너는 항상 네 아내를 사랑해라. 그러면 네가 내 아내에게 사랑받을 것이다.

19. 심각한 병에 걸린 것 같으면 최소한 세명의 의사 진단을 받아라. 생명에 관한 문제에 게으르거나 돈을 절약할 생각은 말아라.

20. 5년 이상 쓸 물건이라면 너의 경제능력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결과적으로 그것이 절약하는 것이다.

21. 베개와 침대와 이불은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숙면은 숙변과 더불어 건강에 가장 중요한 문제다.

22. 너의 자녀들에게 아버지와 친구가 되거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될 것 같으면 아버지를 택해라. 친구는 너 말고도 많겠지만 아버지는 너 하나이기 때문이다.

23. 오줌을 눌 때에는 바짝 다가서거라.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될 것이 눈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24. 연락이 거의 없던 이가 찾아와 친한 척하면 돈을 빌리기 위한 것이다. 분명하게 ‘노’라고 말해라. 돈도 잃고 마음도 상한다. 친구가 돈이 필요하다면 되돌려 받지 않아도 될 한도 내에서 모든 것을 다 해줘라. 그러나 먼저 네 형제나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해줬나 생각하거라.

25. 네 자녀를 키우면서 효도를 기대하지 말아라. 나도 너를 키우며 너 웃으며 자란 모습으로 벌써 다 받았다.

 

Posted by 사천짜장
工夫/인생공부2014. 2. 11. 10:35

1.

기회를 보는 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기회가 왔을 때 기회인 줄 알고 잡을 수 있다.

 

 

 

 

2.

1974년 미국 정부는 자유의 여신상을 수리했다.
이 때 미국 정부는 수리 중에 나온 폐물들을 정리하기 위한 입찰 공고를 냈는데, 몇 개월이 지나도록 입찰에 응하는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아무도 쓰레기를 가져갈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당시 프랑스로 여행을 가 있던 한 유태인이 이 소식을 듣자마자 뉴욕으로 와서, 그 쓰레기를 자신이 처분하겠다고 했다.

당시 쓰레기는 자유의 여신상 앞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는데도 그는 아무런 조건도 없이 가져가겠다고 계약했다.

쓰레기엔 동 덩어리, 나사못, 목재 등이 가득했다. 이를 본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다.

왜냐 하면 그 당시 뉴욕에는 엄격한 쓰레기 처리 규정이 있어서, 잘못 처리할 경우 환경 당국의 기소를 받기 때문이다.

유태인은 우선, 사람들을 고용해 쓰레기를 분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분리된 쓰레기들 가운데 동은 용해시켜 작은 자유의 여신상을 만들고, 시멘트 덩어리와 목재로는 여신상의 받침을, 아연과 알루미늄으로는 뉴욕 광장을 본뜬 열쇠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팔았다.

또한 자유의 여신상에서 긁혀져 나온 석회가루조차 잘 포장하고 나니 꽃가게에 팔 수 있었다.

사람들은 놀랐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쓰레기들로 만든 물건들이 무려 350만 달러의 수익을 그에게 안겨 주었기 때문이다.
그가 쓰레기를 사들인 가격보다 1만 배가 넘는 가격이다.

성공은 항상 포장되어 있다. 만약 자유의 여신상을 철거하면서 나온 것이 금방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것이었다면 누구나 달려들었을 것이고, 프랑스에 있던 그 유태인에게는 경쟁할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다.
성공을 감싼 포장은 그에게 하나의 기회였던 셈이다.

세상에는 이와 같은 기회가 많다. 다만 그런 포장을 걷어낼 사람이 없을 뿐이다

 

Posted by 사천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