工夫/인생공부2014. 2. 11. 10:33

1.

존 포스터의 글이란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수단과 방법을 바꾸어야 한단다.

 

당장 매달 가계가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감이 안온다.

고정적인 지출은 어쩔 수 없고...200 150 100 아놔 도대체 그 많은 월급이 어디로 다 사라지는지.

 

염병할 경조사비 지출은 왜 그렇게 많이 나가는지. 결혼 좀 고만하고 고만 좀 죽어라 좀. 애색기들 돌잔치에 사람들 좀 부르지 말고.

거의 매달 나가는 할머니 용돈, 고향 다녀오면 20만원씩 드는 교통비, 한 번씩 사고 질러주는 차량 수리비...

아 TT

 

아이가 유치원 간다고 해도 유치원비도 못내게 생겼다. 말만 무상교육이고 한 달에 50만원 돈 씩 유치원 갖다 바쳐야 한다는데.

다른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인가. 답이 안나온다.

 

 

2.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수단 방법을 바꾸어보자!

요즈음 사람들이 할 일이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살펴보는 일이고, 둘째는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 존 포스터-


내가 즐겨 이야기하는 사업 일화 중의 하나는 중년의 부장자리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이 사람은 매달날아오는 청구서들을 근근이 갚는 데 지쳐서, 결국은 재정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기로 했다.

그는 파크 애비뉴 거리의 으리으리한 건물에 있는 저명한 재정 상담가와 면담을 약속했다.

그가 고상하게 꾸며진 방에 들어서자, 비서 대신에 두 개의 문만이 그를 맞이하고 있었다.

한 문에는 "고용인" 그리고 다른 문에는 "자영인"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다.

그가 "고용인"이라고 쓰여진 문으로 들어서자 "연수입 4만 달러 이하"로 표시된 두 개의 문이 다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연수입이 4만 달러가 채 안되니까 그렇게 표시된 문으로 들어섰다.

그곳에는 다시 "매년 2천 달러 이상 저축"과 "매년 2천 달러 이하 저축"으로 표시된 왼쪽과 오른쪽 두 문이 그를 맞이하고 있었다.

그의 저금 통장에는 천 달러 가량의 돈만 남아있기 때문에 오른쪽 문으로 들어서자, 그는 바로 파크 애비뉴 거리로 다시 돌아와 있었다.

동일한 문으로 들어서면 동일한 결과에 이를 뿐이다.

위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다른 문들을 열기 시작하지 않는 한 그가 자신의 일상 속에서 탈출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대부분의사람들이 이 이야기 속의 주인공과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걸음 발전도 없이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게 하는 인생의 문들만을 열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문을 열어 보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당신이 항상 해오고 있던 같은 일만 계속한다면, 당신은 항상 얻었던 것만 계속 얻을 것이다."

 

Posted by 사천짜장
工夫/인생공부2014. 2. 11. 06:00

1.

복장 매너란다.

나도 일터에 나갈 때는 매너를 잘 갖춰야겠지.

근데 내 사무실에서 손님들 만날 때도 그렇게 해야 하나? 잘 모르겠다. 불편할 것 같기도 하고...음...

 

 

 

 

 

 

 

 

2.

 

옷을 입는 이유는 부끄러운 부분을 가리고 외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내적인 모든 것을 바깥으로 내보이는 수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과 같이 우뇌 중심, 즉 커뮤니케이션의 유형으로 정황주의(High context: 사실이나 원칙보다는 감정이나 감성이 우선하는 경향이 지배적인 스타일)가 지배적인 사람들에게는 보이는 부분에 대한 평가가 그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로 받아들여진다. 그중 특히 복장은 얼굴 표정만큼이나 그 사람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곤 한다. 복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문전박대 당하거나 무시당하는 사례를 우리는 어렵지 않게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전에 독일교포 출신의 나이 지긋한 여교수가 평상복 차림으로 지방의 한 옷가게에 갔다가 무시당하자, 그 다음날 정장에 모자까지 쓰고 그 가게에 다시 갔다고 한다. 그랬더니 주인의 태도가 180도 돌변해 굽실거렸다는 웃을 수 없는 이야기를 직접 듣기도 했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외국 출장시 다소 불편해도 재킷을 걸치고 비즈니스맨으로서의 복장을 제대로 갖추면, 당장 공항 입·출국 심사과정에서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지금은 옷차림이나 복장 매너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회사나 지하철 안에서는 꼴불견차림을 한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남성인 경우, 바지 뒷주머니에 낡은 긴 지갑을 넣고 다니거나 한번 입은 바지를 일주일 내내 바꿔 입지 않는 사람도 있다. 또한 여름 와이셔츠 속에 입은 줄무늬 내의가 바깥으로 비친다거나 구두 뒤축이 닳고닳아 티내고 다니는 절약형도 있다. 여성의 경우는 붙는 옷이 유행이라고 재킷 안에 스판 소재의 T를 입거나 튀는 옷에 브래지어 색깔을 드러내기도 하며, 무릎이 다 나올 정도로 짧은치마를 입고 10m밖에서도 들을 수 있는 뒷굽 소리를 크게 내며 걷는 ‘나 홀로 패션’형의 직장 여성들이 적지 않다.

이처럼 복장에 대한 회사 규정의 부재 혹은 교육의 부재 속에서 제대로 갖추지 못한 복장으로 비즈니스의 현장에 나가 여전히 회사를 대표하며 활동하고 있는 것이 국내 현실이다.
세련되고 매너를 갖춘 복장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경제적인 면을 강조하면 할수록 더 초라해지는 것을 물론이고, 주변으로부터 낮게 평가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진정한 비즈니스맨에게 있어서 옷에 대한 투자는 비즈니스를 성사시키기 위한 밑거름이다.

 

Posted by 사천짜장